영산기맥 06 : 발봉산 구간 - 건김재에서 815번 지방도까지

 

 

언제   무술(18년) 매듭달 12월 열엿새 해날 (토.일 무박) 


누구랑 : 거인산악회 영산기맥 산우님들         

 

어딜 :  건김재 ~ 발봉산 ~ 함평군 생태공원 ~ 금산 삼거리 ~ 영태산 ~ 815번 지방도

                         산행거리  약 18.5 Km (거인산악회 공지내용)

 

                더 많은 사진 자료는 http://blog.daum.net/kmhcshh/4644 에 있습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가을을 그리워할 새도 없이 대설까지 지나니 옷깃을 여미어도 파고드는 찬바람은 차지고 

대설 지나 긴긴밤 동지쯤 되면 여름내 수확한 멋거리들을 방안에 가득 쌓아놓고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부르던 옛날 

이때다 싶어 호랑이도 사랑을 나눈다던 긴긴밤이 오히려 우리 같은 산꾼들에게는 짧아진 해만큼 맘만 바쁘지만 

세모에 亡年이 아닌 送年의 의미를 담기 위해 차분히 일 년을 마무리하기 위한 영산기맥길이 되었으면 하는 맘..

 

 

 

들어가기

 

영산기맥 산줄기 계통도

 

영산기맥 전도

 

영산기맥이란..

1대간 9정맥 중 호남정맥상의 내장산권역인 순창새재 바로 윗 봉에서 분기하여 남.서진으로 서해를 향해 내려가며

여러 명산들을 만들면서 목포 유달산을 마지막으로 분기하고 생을 다하게 되는 도상거리 159.5km의 산줄기로

담양군 용추봉에서 발원하여 150km를 달려 서해에 몸을 섞는 영산강의 북쪽 분수령으로 최대 곡창지대 나주를 포함한

고창, 장성, 영광, 함평, 무안군의 들판에 펼쳐진 옥답을 책임지는 의미있는 길을 걷게 된다

 

 

 

6구간 - 건김재에서 815번 지방도까지

 

 


 

앞선 구간인 군유산에서 영광과 완전히 헤어진 영산기맥이 잠시 함평 손불면 속살로 들어온 건김재를 들머리로 삼아

 

기산영수로 알려진 함평자연생태공원이 있는 곳에서 대동면과 손불면의 경계를 이어가다 함평농공단지에서 함평읍과 만나

지도상 함평고 정류장인 사랑고개에서 함평읍의 속살로 완전히 들어가는 구간으로 천연자원도 그렇다고 변변한 관광자원도

거기에 산업자원도 없어 3무 지역으로 알려진 함평의 지형적 특성을 영산기맥을 걸으면서 조금은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차가운 새벽... 어둠속에서 들머리인 건김재에서 산행 준비를 하고..  이 철망을 넘으면서 시작된다

 

 

넓직한 수렛길을 따라 산행은 시작되고

 

이제 숲속으로 들어간다. 선답자들이 처음부터 잡목이 심하다고 해 걱정을 하면서..

 

오늘의 첫 봉인 지도상 140봉에 도착하고.. 헬기장이였던 듯.. 선답자들의 잡목은 어디로 사라지고..  다듬어진 길이 계속 이어진다

 

첫 봉은 함평군 손불면 산남리 용흥 마을 뒷산이라 붙인 듯..

 

민가가 있는 수철리 고개.. 언덕위의 집이라 겨울 지내기가 만만치 않을텐데.. 새벽부터 시끄럽게 하여 미안함을 느끼면서..

 

넓직한 밭을 좌측으로 끼고 우측으로 탁 트인 함평의 밤공기를 마시면서..

 

임도 절개지를 만나면 산속으로 올라야 한다. 일부는 임도를 따르다 다시 접속하고..

 

지도상 116.2봉 갈림길... 여기서 대부분 좌측으로 이어가고.. 몇 분은 삼각점을 보기 위해 잡목 속을 계속 이어 올라간다

 

그럼 통신탑을 지나고.. 여기서 임도팀과 접속하고..

 

 

조금 더 오르면 116.2봉 정상이다. 산남리 옷밥골 마을 뒷산이다.  일년에 한 번 열어보는 전설을 가진 물항아리가 있는 마을이다

    참조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1003014002

 

한참을 찾다가  겨우 발견한 꼭꼭 숨겨진 삼각점.. 세사람이 힘을 합하니 이루어지더이다. 혼자라면 금방 포기 했을 것인데..

 

조금 다시 내려와 묘지길을 따라 임도팀과 함께 내려오니 옷밥골재

 

다시 오름길.. 임도를 만나 넘어가면..

 

바로 수조가 나오고..

 

감적고개..  함평군 손불면 죽장리  두류봉(160) 갈림길이다

 

그럼 바로 묘지 몇 기가 보이면서 우측으로 전망이 열린다

 

153봉을 지나고

 

144봉을 지나 석령 저수지가 있는 옆을 지나고.. 우측으로 벌목이 되어 전망이 열린다

 

좌.우로 길이 좋은 돌과 관련된 지명인 석현이 있어 붙여졌다는 석령고개를 넘고..

 

석령고개 좌.우 의 길이 이렇게 생겼다

 

아까부터 전망이 열릴 때마다 보이던 서해안 고속도로 함평 휴게소가 이제 바로 앞이다

 

 

 

삼각점이 있는 오늘 구간의 최고봉 함평군 손불면 죽암리 발봉산 정상이다. 鉢.. 스님들이 쓰시는 바리를 닮은 산일 것이다.

 

 

 

산죽지대를 지나고

 

 

장동 고개 입구 도로에 내려선다. 좌측으로 가면 장동마을이고 우측으로 가면 보호수가 있다.

墻洞 마을은 '담골'을 한자로 쓴 것인데 높지는 않지만 발봉산을 중심으로 영산기맥과 우미산이 담을 치고 분지처럼 앉아 있다

 

도로로 나와 좌측으로 내려오면 세적비가 나온다. 그런데 그 중에 그간 세장비와 공덕비는 많이 봤지만 참회비는 처음 본다.

 

 

 

다시 우측으로 오면 세월의 풍파를 이겨낸 팽나무 보호수가 자리하고 있다. 조금 긴 휴식 후..

 

다시 시작된 오름길.. 넓은 길은 끝나고 산죽 구간도 잠시 지나고

 

그래도 기맥길인데... 감사하게 지금까지 잡목없이 진행했는데.. 잡목이 잠시 가는 길을 막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넓은 길은 시작되고.. 이제 눈앞에 서해안 고속도로 함평 터널이 나타나고.. 가운데가 함평천지 휴게소

 

터널위에 있다는 통신탑이 눈 앞에 나타나는데 높이가 장난이 아니다

 

그런데 통신탑을 지나자 좌측 능선으로 붙어야 하는데..   길을 찾지 못해 잠시 우측으로 갔다 다시 되돌아 오고..

 

한참을 없는 듯 있는 듯 잡목과 친구하며 길을 찾다보니 어느새 도착한 지도상 115봉에서 좌측으로

 

다시 높낮이가 거의 없는 길을 따르다 도착한 지도상 149봉에서는 우측으로 완전히 꺽어서 내려와야 한다

 

그러면 함평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을 보면서 내려오게 된다

 

 

오늘 애증의 관계로 함께 해야 할 23번 국도를 따라 기맥길이 도로를 넘나 들고 있다.

기맥길은 함평읍에 들어선 함평고 정류장에서 23번 국도와 헤어져 영태산 부근에서 고속도로와 만난다

 

묘지군 가운데로 내려오면..

 

마루금은 좌측이지만 묘지로 이어지는 좋은 길을 따라 내려온다

 

좌측에 보이는 마루금으로 가면

 

하우스 사이로 들어간다

 

되돌아 본 마루금

 

23번 국도가 지나고 있는 사동고개에 도착하고..   생태공원 교차로를 통과하여 공원으로 들어 간다

 

지도상 선과장이 있던 곳은 보이지 않고 이렇게.. 생태공원에 맞게 변화하고 있었다. 무화과 선과장이 있었는데.. 판로가 없나?

 

좌측에 보이는 지도상 129.2봉은 삼각점봉이고  마루금은 아직 보이지 않지만 우측 팔각정이 있는 130봉으로 이어가게 된다.

 

되돌아 본 149봉...

 

 

 

땅 속에서 기어 나오고 있는 뱀.. 이렇게 사진을 담으니 정말 살아 움직이는 듯..

 

식후경은 팔각정에서 하기로 하고.. 여기서 몇 분은 좌측으로 해서 삼각점으로 오르고 나머지는 도로를 따라 간다

 

도로에서 삼각점봉을 오르기 위해 좌측으로 오르면 입구에 있는 표지석을 지나고

 

함평군 손불면과 대동면, 신광면의 삼면봉인 삼각점이 있는 129.2봉에 오른다.

 

삼각점에서 조금 내려오면 주의해야 할 곳... 여기서 앞에 보이는 160봉으로 가지 않아야 한다. 우측으로 꺽으면..

 

팔각정봉을 이어주는 다리를 만나게 된다. 아까 도로로 올라오면 여기서 마루금과 접속한다.

 

우측으로 파란문이 보이는 안부도 지나고

 

함평천의 시작점인 대동저수지를 끼고 있어 조망이 좋은 팔각정이 있는 130봉이 보이고.. 여기서 식후경

 

 

조선 세조 때 단종 왕위 찬탈이 있자 많은 선비들이 벼슬을 마다하고 낙향하였는데

여기 함풍이씨 이안이란 사람도 이 곳에 영파정이란 정각을 짓고 은둔한 사실이 있어

중국 전설에 나오는 것에 유래하여 대동저수지에서 시작된 함평천을 중심으로

기산영수라 부르게 된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팔각정 봉에 올라 가야할 135봉을 담아 본다. 앞에 보이는 봉을 지나 두번 째 135봉 직전 마루금은 우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예고대로 내리기 시작하는 눈을 맞으며 식후경 후 출발 준비를 하고

 

대동 저수지를 담아 보고... 눈이 내려 조금은 아쉬움..

 

 

함평자연생태공원이 있는 대동 저수지를 출발한 함평천은 함평읍을 지나 영산강에 합류하게 되며

이 영산강은 이제 무안군과 나주시의 경계를 따라 흘러가게 된다

따라서 우리도 이제 영산강을 따라 담 구간에 무안 땅으로 들어서게 되는 것이다.

 

 

마침 계속 통화만 하던 동해 친구의 반가운 생생한 목소리.. 잠시 기다렸다 팔각정 앞에서 한 장의 추억을 남겨 보고

 

 

우린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또 헤어진다.. 잡으려 한다고 잡히는 인연이 아니기에..

아마 죽을 때까지 계속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린 어느 시인의 말처럼.. 이렇게 살면 어떨까? 

작별이 올 때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사귀고

작별이 오면 잊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악수를 하자..

난 동해 친구를 생각할 때마다 생각나는 한 줄의 글이다

 

나의 헨드폰에서 전화번호를 언제까지 저장하고픈... 친구 항상 고맙고..


 

 

135봉 직전 이렇게 우측을 내려가야 한다

 

마루금을 따르다 잡목이 심해 각자 나름대로 방식으로 내려온다. 우린 좌측 밭으로 탈출.. 후에 도로로 올라간다

 

도로를 걷다 잠시 헤어진 마루금이 지나는 표지판을 지나 계속 도로를 따라가면

 

신도로인 23번 국도 가덕삼거리에서 좌측 구 도로를 따라 계속 이어간다

 

가덕 삼거리의 23번 국도 방향.. 지도를 보면 제대로 마루금을 이어가려면 여기 굴다리로 가야 할 듯.. 중간에 고속도로가 막고 있다

 

구도로를 따라가는데 좌측으로 동해 친구를 비롯한 친구들이 마루금을 고집하며 오고 있다. 우린 도로로 편히 오고 있는데..

 

고속도로가 막고 있는 마루금을 지나 지금은 폐교된 함평 초등학교 '대신 분교장'을 담아 본다

 

녹파 마을 정류장이 있는 굴다리에서 건너가면 조금이라도 마루금에 만족할 수 있지만.. 계속 가던 길을 제촉한다

 

23번 국도 넘어로 담아 본 마루금

 

다시 굴다리.. 굴디리를 통해 당겨보니.. 벽유마을이다.

 

 

여기서 지도상 116봉이 좌측으로 이어지지만 계속 도로를 따라 간다. 116봉 끝 부분에 있는 주유소를 지나고

 

나비 축제의 고장 답게 모든 것이 다 곤충으로 통한다. 여주를 가면 한글로 통하듯.. 우측에 보이는 천지환경. 옆으로 이어간다

 

 

잠시 우측에 있는 고분을 살펴보고

 

 

 

금산교차로를 통과하고

 

드디어 다시 함평고 정류장에서 마루금에 접속한다. 정류장 우측 길로 해서 마루금 옆 도로를 따라가게 된다

 

함평 고등학교로 이어주는 저 다리부터 이제 함평읍 속살로 들어가게 된다.

 

도로를 계속 따르다 저 건물 뒤 좌측으로 해서 계속 이어간다

 

폐가도 지나고.. 까시 잡목도 지나고.. 그렇게 고속도로가 보이기 시작하고.. 우측 앞에 산우님이 가고 있는 것이 보인다

 

좌측으로는 매표소와 그 뒤로 영태산이 어서 오란다

 

수렛길을 만나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야 하는데.. 알바 중..

 

다시 되돌아 와 굴다리를 지나고

 

바로 다시 접속

 

 

봉 하나를 넘으니 앞에 고속도로가 나오고.. 지도를 자세히 보면 고속도로를 잠시 넘었다 다시 영태산으로 이어지는 듯..

앞에 보이는 파란 건물이 축사인데 그 옆으로 해서 고속도로 좌측 절개지로 접근 했다

 

축사 옆을 통과하고

 

절개지에서 되돌아 보고

 

절개지를 치고 오르니 가야할 86봉과 100봉 담 구간 곤봉산까지 조망된다

 

점점 멀어지는 고속도로는 담 구간에 다시 만나게 된다. 멀리 높은 산이 감병산일까?

 

암봉을 지나고

 

함평만이 보이고

 

이제 중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좌측 중봉 우측 85봉.. 그리고 뒤로 마지막 봉인 100봉과 곤봉산까지..

 

삼각점이 있는 영태산

 

지도의 훈련장도 지나고

 

 

 

고택이 있는 도로에 접속하고

 

 

 

중봉 오름길.. 마루금은 우측으로 올라가야 할 것 같은데 집의 앞마당이라..

 

되돌아 본 영태산과 좌측 함평 고등학교 방향.. 23번 국도와 거기서 헤어져 사진으로 보면 좌측으로 해서 여기까지 이어왔다.

 

당겨본 함평 고등학교.. 생각보다 큰 규묘이다

 

삼각점이 있는 중봉.. 마루금은 아까 우측에 85봉이 보였으므로..

 

 

 

가야할 85봉과 우측으로 영태산 줄기가 보인다

 

마지막 100봉 방향

 

여기도 역시 마루금에서 잠시 벗어나 밭으로 해서 앞에 보이는 85봉으로 내려간다

 

이 논길과 밭길이 마루금이다. 그런데 시간상 85봉은 패스하기로 하고 85봉 입구 도로따라 좌측으로 진행한다

 

마을 도로를 따르다 계속 직진.. 길 좌측이 지도상 우사.. 보기와 달리 앞에서 보니 큰 규모이다

 

도로가 나오면 좌측으로 해서

 

바로 우측 수렛길로 들어선다

 

그럼 지도상 돈사를 지나고

 

그럼 좌측으로 가야할 100봉이 기다리고 있다

 

수렛길에 삼각점?..  여기서 이제 100봉으로 꺽인다

 

100봉이 정면에 보이고

 

100봉에 올라 되돌아 보니 좌로 85봉 우로 중봉 그리고  85봉 뒤로 영태산

 

100봉 뒤로는 담 구간에 가야할 곤봉산 방향

 

군 시설인지.. 초소인지 건물에서 좌측으로 완전히 꺽어야 한다. 방금 본 곤봉산 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니 마루금은 우측에 있다. 여기서 서리를 맞아야 맛을 내는 감서리에 열중이고.. 선답자들이 따먹어..

 

 

 

내려오다 중간에 우측 마루금에 붙어 내려오니 오늘의 날머리가 가까워 온다

 

815번 군도에 내려 오늘 구간을 종료한다

 

 

뒤풀이를 위해 무안 낙지 골목으로..

 

여기서 영산기맥팀의 송년산행을 마무리 한다. 올 한 해 수고했습니다. 내년에도 함께 해요

 

 

 

우린 오늘 기산영수로 알려진 함평 땅을 짧지만 잠시 둘러봤다

아무리 둘러봐도 높은 산이라고는 없다보니 변변한 천연자원이 주는 관광자원이 부족하다

그렇다고 해서 김제처럼 지평선 같은 넓은 땅이 또 있는 것도 아니다

오늘 중간에 만난 함평천의 시작점인 대동 저수지를 중심으로

중국의 전설적인 땅에 비유한 기산영수라 했다지만

함평 자료를 통해서나 잠시 접할 뿐 몇 사람이나 알고 있을까?

다만 야산이 많다 보니 유기질이 많아서 그런지 쌀의 질이 좋으니 맛도 좋고..

그래서 함평 쌀밥만 먹은 사람은 상여도 무겁다는 옛부터 내려오는 얘기가 위안을줄 뿐...

그런데 지자체 축제중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는 축제가 여기 함평 나비축제이다

천연자원도 관광자원도 사업자원도 없어 3無 지역으로 알려질 만큼 변변한 자원이 없다보니

전혀 새로운 축제를 생각해낸 역발상에서 성공의 열쇠를 찾는 듯하다.

 

자료 : 뉴스한국  http://www.newshankuk.com/news/content.asp?fs=2&ss=25&news_idx=201112020937102280

 

 

함평은 몰라도 나비하면 생각나는 함풍과 모평을 합해서 탄생했다는 함평..

무에서 유를 창조한 나비의 기적은 결국 함평군민들의 땀과 열정이 만들어 낸 것은 아닌지..

영산기맥 산줄기를 걸으면서 만나는 각 지역마다 들려주는 얘기들이

현지 주민들도 포기한 길을 찾아 잡목과 가시에 찔리면서도 걷는 이유를

오늘도 찾은 것 같아 송년 산행에 더해 의미를 담아 본다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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