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기맥 01 : 방장산 구간 - 순창새재에서 양고살재까지 

 

 

언제   무술(18년) 하늘연달 10월 이레 해날 (토.일 무박) 


누구랑 : 거인산악회 영산기맥 산우님들         

 

어딜 :  순창새재 ~ 영산기맥 분기봉 ~ 입암산 ~ 장성갈재 ~ 방장산 ~ 양고살재

                         산행거리  약 20.0 Km (거인산악회 공지내용)

 

                 더 많은 사진 자료는 http://blog.daum.net/kmhcshh/2421에 있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감사한 마음을 담은 추석이 지나고나니 천고마비의 계절답게 더욱 높아진 

가을하늘 사이로 파고드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있어 인간이 한 겹 더 껴입는 사이 자연은 이제 그 무겁던

삶의 찌꺼기들을 버리는 거룩한 의식을 치르기 위해 하나 둘 오색의 잎으로 서서히 물들일 준비에 들어갔을 텐데

가을이 먼저 온 설악산에는 벌써 단풍소식을 전하고.. 첫 설레임으로 떠나는 영산기맥의 가을은 어디쯤 와있을까?

 

 

 

들어가기

 

영산기맥 산줄기 계통도



영산기맥 전도

 

영산기맥이란..

1대간 9정맥 중 호남정맥상의 내장산권역인 순창새재 바로 윗 봉에서 분기하여 남.서진으로 서해를 향해 내려가며

여러 명산들을 만들면서 목포 유달산을 마지막으로 분기하고 생을 다하게 되는 도상거리 159.5km의 산줄기로

담양군 용추봉에서 발원하여 150km를 달려 서해에 몸을 섞는 영산강의 북쪽 분수령으로 최대 곡창지대 나주를 포함한

고창, 장성, 영광, 함평, 무안군의 들판에 펼쳐진 옥답을 책임지는 의미있는 길을 걷게 된다

 

 

 

영산기맥1구간 - 순창새재에서 양고살재까지

 

호남정맥상 순창과 정읍의 경계인 순창새재 바로 윗봉인 530봉에서 분기된 영산기맥은 잠시 정읍의 속살로 들어

장성새재에서 장성과 만나 정읍과 도경계를 따르게 되는데 정상의 갓바위를 그대로 이름을 붙인 입암산을 지나면

홍길동의 꿈의 무대요 호남평야와 나주평야를 이어주던 삼남대로의 큰 고개 장성갈재까지 넘다보면 쓰리봉에서

고창과 만나 3군이 손잡고 화합을 이루고 다시 고창과 장성의 도계를 이어가 양고살재에서 마치게 되는 구간이다

 

 

 

영산기맥 첫 출발을 위해 도착하여 준비에 들어가고..

 

지금은 도로 공사중.. 공사중인 도로를 따라가면

 

도로에서 임도로 들어서면서 접속을 위한 산행이 시작된다

 

순창 복흥면 봉덕리 대가마을이 출발점이군요. 신선봉이 아니라 순창새재로 올라간다.

 

출입금지를 넘으면서 계곡 산행이 시작되고...

 

몇 번의 계곡을 건넌다

 

까치봉과 순창새재 갈림길인 소둥근재

 

드디어 호남정맥 순창새재에 도착한다. 순창새재는 순창과 정읍의 경계이다

 

현위치 순창새재에서 출입금지 방향인 북쪽으로 5분 정도 올라야 분기봉이다

 

호남정맥에서 영산기맥 분기봉인 530봉(새재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며 본격적인 영산기맥을 시작한다.

 

분기봉에서 장성새재까지는 정읍시 속살이다. 한동안 산죽 구간이 계속 된다

 

산죽을 지나니 이제 너덜지대가 계속되고...

 

주민들은 삼신산이라 부른다는 삼성산 갈림봉에서 장성새재로 가기 위해서는 좌측으로 가야 한다.

 

삼성산 방향인 북쪽은 이렇게 친절하게 막아 놓았다

 

좌측으로 띠지 하나.. 여기서 우측으로 가는 바람에 알바도 하고..

 

넓은 길이 지나고 있는 장성새재에 도착... 이제 본격적으로 장성과 정읍의 도경계가 시작된다

 

남창골 방향으로 진행 후 바로 우측 산속으로 진입해야 한다. 계속 직진하면 장성댐의 상류인 남창계곡으로 빠지게 된다

 

드디어 입암산성에 들어서고... 산성에서 우측으로 해서 본격적인 입암산성 성곽산행이 시작된다

 

동문의 흔적을 지나고..

 

되돌아 보면 흔적이 또렷하다

 

입암산 정상인 655봉.. 그런데 삼각점이 있었나?  갓바위의 명성에 거려서 인지 정상에는 아무런 표식이 없다

 

오봉산 갈림봉에서 이제 성곽은 남진을 한다

 

입암산성 북문.. 여기서 식후경

 

입암산의 마스코트 갓바위는 다가오고.. 먼저 거북바위란다..

 

그럼 직접 일일이 조각을 해서 거북이 머리가 완성됐다는 얘기인데.. 내용을 모르면 신기한 자연석으로만 생각할 것 같다

 

거북바위의 뒷 모습... 의미를 알고나니 더욱 어깨가 무거워진 것 같은 느낌...  

 

그럼 바로 갓바위가 얼굴을 내민다. 갓바위를 지나서 전체적인 모습을 봐야 제대로 보인다는 생각..

 

세분해서 보면,,, 지도에 나와 있는 얼굴바위?

 

갓바위에 올랐다 주차장으로 내려가야 시루봉으로 갈 수 있다

 

입암산 유래

 

가야할 방장산 방향.. 여기 안내도에는 쓰리봉을 방장산이라 표기하고 있지만 실제 방장산은 보이지 않는다. 그 만큼 멀리 있다는..

 

입암 저수지와 그 뒤로 변산반도와 고창 선운산이 보인다. 사진으로는 좀 아쉽다

 

갓바위봉에서 내려와 주차장 방향으로 내려오면 가야할 시루봉이 앞을 인도한다. 어제 내린 태풍과 같은 발톱이 숨어 있을줄이야..

 

아래에서 본 갓바위... 갓을 쓴 사람 얼굴의 형상... 입암산아 잘있거라..

 

정읍 입암면 등천리 하산 이정표를 지나면 주차장으로 하산할 수 있는 갈림길. 시루봉으로 갈려면 출입금지를 넘어야 한다

 

 

시루봉 능선에 접속하고.. 시루봉은 우측으로,, 좌측은 성미산으로 내려갈 수 있는 성미분맥

월봉산으로 해서 성미봉을 거쳐 황룡강의 시작점인 장성댐 뚝에서 끝나는 산줄기로 님창계곡과 개천의 분수령이다

 

시루봉 정상 부근.. 이제 고난의 내림길이 기다리고 있다.

 

 

거대 바위 사이를 우회하다 잠시 전망대에서.. 가야할 쓰리봉과 좌측으로 방장산 바로 뒤로 하얗게 억새봉까지..

그런데 앞에 보이는 장성갈재 길도 잡목으로 만만치 않았다는.. 가운데 보이는 도로가 장성갈재..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남으로 가다보면 지평선이 보인다는 김제 만경 평야로 대변되는 호남평야를 지날 때쯤

보이는 것이 넓은 바다와 같은 논이다 보니 좀 지루하다 생각하며 달리다보면 갑자기 좌측으로 조선시대

중요한 요충지 중 하나였기에 산성이 자리할 만큼 요새에다 뒷배경이 되어준 내장산과 백암산의 호위를 받은

입암산 초병 갓바위가 두 눈을 부릅뜨고 지키고 있는 모습을 차창밖으로 즐기며 달리게 되는데..

 

 

1번 국도에 호남고속도로 거기에 호남선 철도까지 그 뒤로 옛길.. 삼남대로 노령의 명성답게 현재도 교통의 중심지임을 실감한다

 

달리다보면 터널 직전 갑자기 앞을 막아버리는 큰 벽 장성長成고개가 이름처럼이나 병풍을 친다   

한 때 전라남도가 유배지로 애용될 때 나온 말 중에 "노령(장성 갈재)를 넘는다"는 표현이 있다

유배지로 갈 때까지 입암산과 방장산을 이어주는 이 장성 갈재가 마지막 관문 이였다는 뜻일 것이다

사설시조에 바람도 쉬어넘는고개, 산진이 수진이 해동청 보라매도 다 쉬어 넘는 고봉 장성고개..

 

 

방장산 좌측으로 담 구간인 문수산도 보이고

 

한 때 노령산맥의 어원이 된 갈대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인 이 장성갈재를 노령蘆嶺이라고 불렀는데

호남평야와 나주평야를 잇는 삼남대로의 대표적인 큰 고개로 지금은 전라 남.북도의 경계역할을 하고 있다

내장산에 비해 갈재에서 방장산으로 이어지는 산세가 속세와 등진 산이다 보니 잠시 후 만나게 될

방등산가에서 알 수 있듯 옛부터 도적의 소굴이였다고 하는데 의적 홍길동의 탄생 배경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걷고 있지만 입은 나와있고.. 맘따로 몸따로.. 더디어만 가는 내림길.. 그래도 잘 참고 안전하게 하산하고 있다

 

실크로드 같은 위험한 낭떠러지를 보면서 걷기도 하고..

 

지도상 헬기장을 지나면

 

바로 안부가 나온다. 네이버 지도에 여기를 노령이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여기가 옛길이 아닐까?

 

헬기장과 벙커봉을 지나 전신탑.. 계속되는 잡목구간..

 

철탑에서 되돌아 본 시루봉..  암벽이 날등을 다 잡고 있어 하산 능선 통채로 우회했다는..처음 해본 경험이다.

 

다시 헬기장을 지나면 조림지대가 나오고.. 우측으로 해서내려간다

 

장성갈재 소공원.. 아까 노령이라고 하는 곳보다 높은 고개인데.. 낮은 노령을 놔두고 여기를 넘어갔을까?

 

바로 숲속으로 들어 쓰리봉으로

 

지도상 515봉 헬기장을 지나고.. 

 

힘들게 올라왔는데 쓰리봉은 아직도 멀리..내림길에 쏟은 힘 오름길에서 제대로 쓴 맛을 봤다... 모두들 오르면서 투덜투덜

 

쓰리봉 입구에 문을 통과하면

 

 

전북 고창군 신림면 가평리와 정읍시 입암면 연월리, 그리고 전남 장성군 북이면 백암리의 경계점인 쓰리봉.

옛날에는 서래봉이라 불렸던 모양인데 여기가 인민군들의 소굴이다보니 작전하던 미군들이 쓰리봉이라 발음하면서 바뀌었다고.. 

 

쓰리봉은 변산지맥 분기봉이다. 변산지맥, 두승지맥, 소요지맥, 경수지맥 개념도

전라북도 안에 있는 유일한 강이 두개인데 그 중 하나인 동진강 지류인 고부천과 잠시 후 만나게 될 갈곡천의 분수령이다

 

 

쓰리봉에서 담아 본 시루봉에서 분기된 성미분맥 줄기가 장성호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 뒤로 백암산과 호남정맥 줄기

 

쓰리봉에서 조금 진행하면 보이지 않던 서대봉인 580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가운데가 봉수대봉 좌측이 방장산

 

서대봉인 580봉

 

이제 봉수대터인 743봉이 앞을 인도한다. 방장산보다 전망이 좋다

 

선운사에 살던 용이 쫏겨나 이 곳을 숨어 들었다는 용추폭포 갈림길도 지나고

 

되돌아 본 쓰리봉과 좌측 멀리 두승산으로 이어지는 두승지맥..

 

좀 더 좌측으로 조망하면 변산지맥 능선이 조각처펌 떠 있다

 

갓바위, 입암산, 삼성산(삼신산)이 차례로 줄지어 조망되고 그 뒤로 내장산까지 희미하게... 당겨보면

 

봉수대와 방장산 사이에 문바위재가 있는 것을 보면 이것이 문바위?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三神山이라 불린 삼각점이 있는 방장산 정상

 

옛날에 장성갈재를 힘들게 오르고 내리고 했을 민초들의 힘겨운 숨소리를 상상하며 걷고 또 걸어 쓰리봉을 넘고

전라북도와 전라남도의 경계를 따라 계속 이어놓으며 굳건히 다진 長成의 정점에 방장산이 솟아 있다

김제에서 고창으로 이어지는 평야의 기를 모아 모아서 솟아나 있는 마지막 산이 바로 방장산이고

또한 영산강을 따라 나주평야의 옥토에 옥수를 공급하게 되는 시작점이기도 하니...

그래서 예부터 전라도에 내노라고 하는 산중에서도 호남의 삼신산중 하나로 취급받은 이유일 것이다

 

 

무등산이 조망되는데 오늘은 앞에 병풍지맥만 보인다. 자료 : 초보산꾼  병풍지맥 사이로 무등산이 이렇게 조망되어야 하는데..

 

그러고 보니 주위에 내놓으라하는 명산인 내장산, 선운산, 백암산 등 쟁쟁한데도 대단하다는 생각

거기에 선조들은 중국에서도 신이 살만한 산에만 붙였다는 방장산方丈山이름까지 얻었으니...

물론 청나라 멸망 후 명나라 따라쟁이 조선조 선비들의 찌들은 사대주의 산물이지만...

높고 장엄하여 반밖에 오를 수 없다는 의미의 반등산(半登山) 기록도 보이고

방정(方正)과 평등(平等)의 뜻을 가리키는 불교설화에서 따온 이름인 方等山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근래에는 오히려 산이 넓고 커서 백성을 감싸준다는 뜻으로 부르고 있다고 한다

 

 

바로 앞에 철탑을 지나 고창고개와 벽오봉이 뒤에 자리하고 있다. 이미 지친 몸... 고맙게도 앞 봉은 우회한다

 

잠시 후 만나게 될 백제가요 방등산가에 나오는 도적들을 품어 주었던 방장산은

후에 홍길동이 태어나 의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준 산이며

의병 박의 형제가 병자호란 때 양고리를 물리칠 수 있는 힘이였으며(양고살재)

이는 곧 고창이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가 되는 밑거름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철탑을 지나고..

 

 

고창고개에서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을 막아놓았지만 탈출이 가능하다.

 

 

휴양림 갈림길도 지나고

 

 

다시 한번 더 힘을 내면 벽오봉 직전 억새봉

 

가는 방향으로 바로 앞에가 벽오봉 정상

 

고창 읍내가 지척이다

 

멀리 선운산과 그리고 변산반도 그리고 그 사이로 곰소항까지 조망된다

 

방등산은 입암산에 비해 숨겨져 있는 산으로 도둑의 소굴이 될 수 있는 환경이였다. 백제 가요인 방등산가가 태어난 배경이다

 

되돌아본 억새봉.. 혹자는 텔레토비 동산이라고..  동심으로 돌아가도 될 듯한 풍경을 준다.

 

바로 벽오봉.. 여기서 소요산으로 이어지는 소요지맥이 분기된다. 앞 지도 참조

 

 

벽오봉 뒤로 방장산과 봉수대봉도 조망된다.

현재 다음 지도를 비롯한 일부 지도에 벽오봉이 방문산으로 되어 있는데 丈자를 文자로 잘 못 읽어 벌어진 일이라고..

 

고창 공설운동장 갈림길.. 지도상 문넘이재(문암이재)

 

드디어 마지막 봉 갈미봉. 지도에는 별봉

 

가야할 문수산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 줄기가 역시 만만치 않을 것 같은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다.

 

이제 앞 545봉이 마루금 마지막 봉이지만 여기서 방장사로 우회하여 하산한다. 배넘이재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방장사 갈림길

 

 

양고살재.. 도로따라 조금 더 가면 대형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에서 영산기맥 첫 구간을 종료한다

병자호란 때 누루하치의 사위인 양고리陽古利가 고창 출신 무장인 박의朴義가 쏜 화살에 눈을 맞아 죽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미소사... 이름이 아름답다. 사찰이름도 개성시대..


 

양고살재에 있는 이정표

 

 

수고하셨습니다.

 

 

우리가 걷고자하는 영산기맥은 영산강의 분수령으로 서해에서 생을 함께 한다

영산강은 발원지로 알려진 호남정맥상의 용추산 가마골(담양군 용면) 담양호를 출발하여

우리가 출발하게 되는 영산기맥과 병풍지맥이 만들어낸 장성호를 출발한 황룡강을 흡수하고

또 다른 축 나주호에서 나온 지석천까지 차례로 합하면서 목포 앞바다로 흘러들게 된다 

영산강을 둘러싸고 있는 큰 산줄기를 보면 북쪽으로는 영산기맥이 담당하고 있고 

동으로는 호남정맥 그리고 남으로는 땅끝기맥이 담당하고 있다

그래서 땅끝기맥과 벌매산에서 분기되는 흑석지맥을 합하여 영산남기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벌매산에서 땅끝 마을까지를 땅끝지맥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한때 오염과 악취의 대명사로 불리던 영산강..

그만큼 많은 옥토와 또 거기에 기대어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얘기이다

영산강 물을 쓰는 수돗물에서는 소독약 냄새가 많이 나고 거기에 비싼 요금까지 지불했다고 하니..

그래서 4대강 사업을 할 때 길이가 훨씬 긴 섬진강을 버리고 영산강이 4대강에 들어간 이유일 것이다

그 중심에는 영산강의 유래가 된 영산포榮山浦를 품은 나주평야가 있다

그래서 김제.만경 평야를 품은 전주와 여기 나주의 한 글자씩을 따서 전라도가 되었다

그러나 우리가 영산기맥을 걷는 동안에는 나주를 만날 수는 없다

첫출발부터 만나게 되는 병풍지맥과 영산기맥이 만들어낸 황룡강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지류들이 만들어낸 계곡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을 뿐이다

영산기맥을 걸으면서 하나 둘 풀어내다 보면 우리가 걸은 만큼 더욱 살찐 모습으로

영산강은 목포 유달산에서 우리를 만나게 될 것이다

비롯 우리가 산길만을 걷게 되겠지만 영산강을 얘기하는 이유이다

영산강과 손잡고 서해에 함께 발을 담그는 상상의 나래를 펴고

끝날 때까지 거인 산악회 영산기맥팀의 무탈 산행을 기원해 봅니다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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