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 03 :  소리산 구간 -  비솔고개에서 신당고개까지  

                              

 

날짜 : 계사년 잎새달 스물여드래 해날 

 

누구랑 : 한돌대장님과 지맥 식구들

 

어딜 : 비솔고개 - 소리산 - 밭배고개 - 통골고개 - 신당고개 (도상 약16km)

               

                        

한북 8지맥을 모두 완주하신 한돌 대장님과,  다시 시작하는 또 다른 한강의 지맥인 한강기맥을 가기 위해

상봉역에서 용문산으로 유명한 용문으로 가기 위해 중앙선을 타고 

 

       

 

 한강기맥 전체 등로

 

한강기맥(漢江岐脈)은 오대산국립공원의 두로봉(1422m)에서 시작하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의 두물머리(북한강과 남한강의 합수점)까지 이어지는 총길이 167km의 산줄기다.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북한강과 남한강을 가르며 서쪽으로 가다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지점인 두물머리에서 끝이 난다. 주로 800m 이상의 높은 산들로 이루어져 있고 길이가 남한의 다른 기맥보다 길어 정맥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오대산(1539m), 계방산(1577m), 발교산(995m), 용문산(1157m), 청계산(656m) 등을 지나며 도중에 주왕지맥춘천지맥백덕지맥성지지맥 등이 분기한다.

  자료 :  한강기맥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한강기맥 3구간 등로

 

 

 

 

상봉역에서 7시에 만나 07시 06분 지하철을 이요 용문역에 도착하고

 

용문역에서 택시비 15,000원정도 나오는 택시로 도착한 345지방도인 비솔고개

비솔에서 산음리 무푸레골로 넘어가는 고개로 비솔(非率)마을은 살구나무골 북서쪽 마을에서 유래를 찾는다.

산음천이 남북으로 흐르며 산세가 험준한 가운데 협곡이 있다. 화전민의 생활 모습이 남아 있으며,

 용문산 북동쪽의 응달이 된다하여 산음리山陰里라 하였다        네이버 지식

 

 

비솔고개에서 출발하는 들머리인 계단이 보인다

양평 시외버스터미널 에서  08:30분 에 출발하는 <석산리>행 버스를 타고 이 <비슬고개>에 내릴 수 있다고 한다.

 

 

망가진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소리산

 

소리산小理山 658

이 단월면에는 소리산이 둘 있다. 큰 것은 이 한강기맥 상에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주민들이 소금강이라고 까지 부르는 479m의 작은 산인데 수리가 살았다하여 수리산으로 하다가

소리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계속해서 한강기맥 안내판이 잘 되어있다

 

650봉 갈림길

 

송이재봉

송이재봉

6.25 때 치열했던 용문산 전투가 벌어졌던 산이어서 주능선 곳곳에는 50여 년 전 참호 흔적이 목격되기도 하고,

산길을 걷다보면 이따금 녹이 슨 탄피 조각이 눈에 띄기도 한다는데 발견하지 못했고

드래곤님이 칡을 캔 흔적이라고 계속 주장하시는 참호 흔적인지 칡을 캔 자리인지 알 수 없는 흔적이 계속 이어진다.

 

 

거리를 알려 주는 이정표도 잘 되어 있어 길 잃을 염려도 없는 것 같다 - 밭배고개 이정표

 

임도에서 산속으로 진입하면

 

지도상 562봉에서 잠시 쉬어가고

 

284번 철탑을 만나고

 

밭배고개 0.8km지점

 

70번 지방도인 단월명성터널로 들어가는 도로가 보이면서

 

밭배고개

 

밭배재(해발 340m)

전배현(田拜峴)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고개는 단월면 부안리에서 명성리나  대명스키장으로 너어 다니는 고개

아래로 단월명성터널을 뚫어 이제는 이렇게 산객들만이 다니는 길이 되었다.

 

 

상큼님의 국수말이 시범으로 식후경도 하고

 

통골고개 직전 452봉

 

 

이제 임도로 들어서면서 임도와 산속 산행이 반복 된다

 

거리 이정표

좌측 임도에서 능선 방향으로 <양평군 군계종주>의 리본이 많이 붙어 있는데

기맥길은 이정표 신당고개 6.7km방향 우측임도로 진행

 

 

다시 거리 이정표

 

골프장이 보이면서

 

철탑봉을 지난다

 

통골고개

 

다시 숲속

 

삼각점이 있는 398.3봉

 

철탑봉

 

꽃과 신록의 조화

 

임도로 내려오면

 

 

이정표

 

다시 숲속으로 오르면 고사리도 나오기 시작했다

 

신당고개 2.0km를 남겨 놓고 돌무더기가 있는 임도 사거리에서 배낭털이

 

353봉

 

353봉에서 본 홍천군 남면 방향

 

진달래가 마지막 힘을 내고 있다

 

마지막 철탑을 지나면

 

쓰러진 생명에서도 새로운 생명은 싹이 트고

 

 

 

마지막 이정표

 

절개지에서 좌측으로 내려오면 홍천휴게소 앞 도로가 보이고 - 우측으로도 리본이 보인다

 

내려와 좌측으로

{{자료}}  중앙분리대가 끊어진 곳으로 도로를 건너

홍천휴게소 LG 주유소를 지나 도보 10분 홍천(양덕원)방향으로 가면 용문발 홍천행 버스를 탈수 있는 <삼성리 버스 정류장>이 있다.

이 버스를 타고 양덕원에서 서울행 버스를 탄다.

도로를건너지 않고

오른쪽 방향으로 도보10여분 진행하면 <차차차  휴게소> 버스 정류장이 있다. 이 정류장에서 홍천발 용문행 버스를 탈수 있다.

다음 종주 코스의 산행기점은 신당고개 길 건너편 LG 주유소 입간판이 있는 곳 절개지로 오르는 길이 있다.

 

 

우리는 좌측으로 진행하다 만나는 신당고개

신당(新堂)이라는 이름은 이 고개 너머에 있는 마을인 삼성리의 유래가 세 성인을 모신 신당이 있다 하여 삼성리라 하였는데 그 신당에서 유래한 고개 이름이다.

일설로는 그 삼성리의 유래가 서, 박, 남 세 성씨만 살았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10분쯤 진행하면 유목정리 버스 정류소를 만난다

 

유목리 버스 정류장에서 택시로 7000원을 지불하고 양덕원 직행버스 정류소 앞

 

바로 옆에 남면 전통시장이 있다

 

장날이 아니라서 한가하고, 이 골목이 식당이 밀집해 있는 듯..

 

오늘의 뒷풀이 장소 - 모두 맛있다고....   적극 추천 ㅋㅋ

 

길 건너 양덕원 직행 버스 정류소에 있는 차 시간표 - 혹시 이곳에 여행하실 기회가 있으면 참조하시길..

 

오대산에서 분리되어 나온 산줄기가 홍천과 횡성을 가로 질러 남한강과 북한강

언제 들어도 가슴뛰게 하는 한강의 남북을 가로 질러 양수리에서 통일을 기원하 듯 만나게 되는 한강기맥

대간에서 분리되어 나와 큰 산줄기로 큰 살림을 꾸려 가야 하기에

다시 여러 지맥을 거느린 우리 엽집 삼춘 같은 산줄기인 한강기맥

1,2구간은 사정으로 하지 못했지만 경기와 강원도의 살아 가는 삶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초보산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