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안 5대 계곡 01  : 옥류동천 - 경복궁역에서 옥류동천 각자까지..

 

 

언제 :   신축辛丑년(21년) 시샘달 02월 스무이래 흙날

 

 

누구랑 :   초보산꾼

 

 

어딜 :   경복궁역 ~ 우리은행 효자동지점 ~ (쌍홍문터) ~ 필운대로 ~ 필운대로11길 ~ 옥류동천 각자

 

 

 

              더 많은 사진은    blog.daum.net/kmhcshh/5402  

 

 

 

      **  본 답사기는 전문가가 이니기 때문에 참조만 하세요..  *****

 

 

 

 

이동이 자유롭지 않았던 시절에 조금만 움직이면 만날 수 있는 성곽돌기와 함께 도성안의 계곡은 최고의 상품이였나 보다.

지금이야 복개와 개발로 옛 풍취는 거의 사라져 실감이 나지 않지만 그 중에서도 인왕산 아래 옥류동천과 북악산 사이의 백운동천과 북악산 동쪽의 삼청동천

거기에 또 다른 도성의 약한 고리이지만 낙산 서쪽의 쌍계동천, 목멱산(남산) 북쪽의 청학동천을 5대 계곡으로 꼽았다고 한다.

오늘은 첫번째로 수성동계곡으로 더 알려진 옥류동 계곡을 찾아 가는 답사로 청계천 답사를 시작으로 옥류동 각자까지 진행한다.

 

 

 

 

 

다음지도에서..  옥류동 각자 찾아 가는 길..  자하문로 + 필운대로 + 필운대로11길로..

 

 

옥류동천玉流洞川은 수성동 계곡에서부터 내려오는 인왕동(仁王洞)의 본류, 옥인동 171-1번지 앞에서 본류로 합류하는 지류 누각동천, 누하동 77-15번지 앞에서 본류로 합류하는 옥류동(玉流洞)의 물이 합쳐져 현재의 우리은행 효자동지점 남쪽에서 백운동천과 합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옥류동천의 본류 일대를 인왕동(仁王洞), 현 옥인동 47번지 일대를 옥류동(玉流洞)이라 하였으며, 이 둘을 합하면서 옥인동이라는 지명이 생겼다. 반원형으로 형성된 필운대로6길은 옥류동천이 한 해에 가장 높이 범람했을 때의 높이를 따라 생긴 골목이다.  자료 :  위키백과  옥류동천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오늘 답사는 위키백과를 토대로 현재 지명인 옥인동 중에서 옥류동(玉流洞) 각자를 찾아가는 길로 우리은행을 지나 11시 방향으로 가야하지만

서촌 답사시 놓친 쌍홍문터와 해공 신익히 선생 집터를 답사하고 통인시장을 지나 필운대로11길을 따라 서울교회 아래에 있는 각자를 찾아 간다..    

 

 

 

경복궁역 내부 안내도에서..  우리은행 지점이 옥류동천과 백운동천이 만나는 지점이고 수성동계곡 방향으로 형성된 마을이 서촌이고

 

담에 가야할 옥류동천과 함께 5대 계곡 중 하나인 백운동천 방향..  여기도 이미 답사는 했지만 또 다른 주제로..

 

 

 

경복궁역 1,2번 출구 가운데에 한성정부 유적지 표석이 있고..

 

 

경복궁 서쪽 끝 담벽에는 서십자각터가 있다..

 

이 내용대로라면 현재 동십자각처럼 이 곳도 빨리 본모습으로 복원해야 제대로 된 궁궐의 모습이 된다는 얘기인데..

 

잠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북관대첩지..

 

 

옥류동천이 백운동천에 합수되는 우리은행 앞..  옥류동천은 11시 방향이지만 계속 자하문로를 따라가면 백운동천이다..

 

옥류동천 방향..   서촌 답사에서 이미 만나봤고..  서촌답사시 빠진 답사를 위해 계속 백운동천인 자하문로를 따라간다.

 

서촌 답사시 미답지인 통인시장 동쪽에 있는 성주빌라 앞 효자동 유래가된 쌍홍문터 표석이 있고.. 골목으로 들어가면..

 

해공 신익희 선생 가옥이 있다.. 문은 잠겨 있고..

 

통인시장을 구경하고.. 여기도 코로나 때문인지 처음 답사에 비해 사람이 없다..

 

이제 사직공원에서 올라오는 필운대로를 걷다보면,,  군인아파트를 지나고..

 

고개에서 좌측 마을로 간다..

 

능선따라 필운대로 11길이 이어진다..  이 능선이 백운동천과 옥류동천의 분수령이다..

 

필운대로 11길에서 좌측 옥인5길로 들어선다..  더 올라가면 서울교회가 나오는데 더 이상 진행할 길이 없는 듯..

 

그럼 서울교회 축대 아래를 지나게 된다..

 

 

그럼 옥류동 계곡을 만나고..  계곡에 있었다는 청휘각 안내판이 있고..  이 계곡 아래 옥류동 각자가 있다..

여기서 계곡따라 계속 올라가면 또 다른 백운동천의 지류인 청풍계를 만날 수 있다.

 

 

옥류동 각자를 보기위해 아래로 내려가면 암반이 나오고..  화살표 방향에 옥류동 각자가 있지만 여기서는 촬영불가..

이 암반위에 청휘각을 짓고 즐겼을 옛 선인들의 풍류.. 옛날에는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만 들려 옥류동이라 했을 것인데..

 

조금 더 내려와 현재는 빈집인 이 집 뒤에 각자가 있는데..  빈집이던데 어떻게 매입해서 이 중요한 역사적 가치가 있는데..

 

이렇게 막아놓아 두 손을 잡고 보면 안쪽 바위에 각자가 보이는데 혼자 답사라 사직을 찍을 방법이 없다..

 

어렵게 찍었는데 '옥류동' 각자 중에서 옥자만 선명하게 보인다..

 

이 옥류동 계곡과 수성동 계곡을 따라 자리잡은 서촌이 삼청동천에 자리잡은 북촌과는 또 다른 마을이 형성된 것이리라..

 

수성동 계곡으로 하산하기 위해 잠시 인왕산 자락길을 걷는다..

 

옥류동 계곡의 본류인 수성동 계곡으로 하여 하산하면서 답사를 마치게 된다..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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