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주위걷기 11 :  한강대로(용산구) 걷기 -  용산역에서 서울역까지..

 

 

언제 :  임인壬寅년(22년) 잎새달 04월 아흐레 흙날

 

 

누구랑 :  3450온누리 산악회 산우님과 함께..

 

 

어딜 :    용산역 ~ 한강대교 ~ 철도병원 ~ 왜고개 ~ 삼각지역 ~ 남영역 ~ 서울역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목멱대왕을 모신 사당이 있어 목멱산, 누에의 머리를 닮아 잠두봉 등으로 불리던 한양도성의 남쪽에 위치하여 안산의 역할을 했던 남산

국사당에 조선 건국의 주요 인물들의 위폐를 모시면서 조선의 정신적 역할을 했던 남산에 일제시대 조선 신궁을 세우면서 수난은 시작됐고

해방이 된 후에도 군사 독재정권은 그들의 정권의 안위를 위한 장소로 이용하면서 지금의 국치의 길과 인권의 길로 다시 탄생했고

그런의미에서 남산 답사를 위해 먼저 청학동천과 국치의 길, 인권의 길을 걸었기에 청계천과 한강을 기준으로 남산의 동서남북을 답사한다.

 

 

 

용산역 주위 답사는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를 참조로 걸었습니다..

 

 

 

 

 

남산걷기 11  :   한강대로 걷기      다음지도

 

 

한강대로 일제강점기 때 '한강통(漢江通)'으로 명명되었고, 1966년 서울역에서 용산역사거리까지의 구간을 '한강로'로 지정하였다. 이후 1981년 한강대교 북단, 1984년 한강대교 남단까지의 구간을 편입하였다. 2010년 도로명주소 개편으로 '한강대로'로 개칭되고 한강대교 구간은 양녕로로 편입되었으며, 기점이 한강대교 북단으로 조정되었다.   

자료 : 나무위키   한강대로 - 나무위키 (namu.wiki)

 

 

남산 주위 걷기 11번째.. 

한남동, 이태원, 후암동에 이어 용산구 마지막 답사지인 한강대로를 끝으로 11차에 걸친 남산주위 걷기 모든 일정을 마친다..

신용산 시대를 열었던 일제에 의한 철도산업의 상징인 철도병원을 중심으로 답사하면서 더불어 땡땡이 거리의 풍경도 담아보고

한강대로와 함께 따라가는 둔자산에 남겨진 역사의 흔적도 함께 답사하면서 마지막 지점인 서울역의 뒷 그림자에 남겨진 속살도 함께 담아본다..

 

 

 

 

용산역으로 가기위해 신용산역 5번출구로 나오는 방향으로 용산에 대한 안내문이 걸려있고..

 

 

더 많은 용산역 주위 답사는  https://blog.daum.net/kmhcshh/5722   초보산꾼  참조..

 

 

 

 

신용산역 5번 출구에서 본 가야할 용산역

 

용산역으로 가는 길..  철길넘어 만초천이 흐르고 있는 용산전자상가 방향..

 

용산역 앞에 서고..  레미안 용산더센트럴 건물이 용산역 앞을 수놓고 있고..

 

용산역 정면에서 보면 좌측에 강제 징용자상이 있는 용산역을 배경으로..  오늘 답사에 함께해주신 풀잎님과 금촌댁님 감솨..

 

 

용산역 ~ 용산역사박물관..  다음지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답사

 

09:09분   드레곤힐스파 건물옆 우측으로 해서 뒷쪽으로 가면..  처음 답사시 이쪽에 길이 없는 줄 알고 결국 답사 실패했던 기억..

 

그럼 이렇게 넓은 1차선 이면도로가 나오고..  철도회관 건물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좌측에..

 

 

연복사탑중창비가 놓여있다..  읽어보니 일본으로 가져갔으면 큰일날뻔..   다행히 개성에 있다는 현존한다는 범종은 언제보나? 

모 거시기께서 선제타격한다고 나불대고 있는데 통일은 커녕 화해 분위기마저 사라지는 느낌이니 더욱 요원할 것 같은 불길함..

 

다시 진행하다 우진이란 간판이 있는 건물에서 잠시 좌측으로 들어가보면..

 

현재 남아있는 일제시대 철도산업과 관련된 근로자등이 머물렀던 관사의 흔적이라고..    용산구 한강로3가 40-127

 

다시 나와 걷다보면 땡떙이거리의 배경이 된 건널목이 연이어서 나오고..

 

09:27분   잠시 새남터로 가기위해 한강철교 이촌고가차도에 들어서며 추억을 담고..

 

이천고가차도에 올라 우측으로 드레곤시티가 보이는 옛용산철도정비창터(철도공장지대)에는 무엇이 들어서고 있을까?

 

함께하신 산우님들이 답사하지 못했다고 해서 계획에 없던 새남터를 잠시 답사하고..  새남터에서 한강으로 나가면 만초천 흔적이 있다.

 

새남터 표석과 새남터 순교지 답사 후.. 다시 되돌아 나오다가 한강철교를 담아보고..

 

이촌 고가차도를 지나 이번에는 반대편에서 땡땡이거리 벽화를 담아보고..

 

서울등록문화재 제1호인 한강대교 북단..   자료 :  서울시 등록문화재 제1~3호 탄생, '한강대교..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서울시 블로그

 

1917년 준공된 한강에서 가장 오래된 인도교로 한국전쟁 당시의 총탄 흔적이 남아 있어 대한민국 근현대 역사의 산 증거이자 우리나라 교량기술 발전의 복합적인 상징물로 평가 받는다.

수해와 전란으로 인해 1917년 당시의 모습은 사라지고 변형되었지만, 한강대교는 조선시대 정조가 화성에 차할 때 배다리를 놓았던 곳에 설치되어 서울의 남북을 잇는 역할을 지속하며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흔적이 녹아있는 상징적인 다리로 보존·활용 가치가 충분하다.  

 

 

한강대교에서 본 한강철교..  옛 그림을 보면 지금의 한강보다 넓이가 반쯤 되는 듯하다.

 

용산역내의 안내문에서..  1930년데 한강철교와 뒤로 용산

 

다시 용산역 방향으로..

 

용산역앞 교차로에서 우측 서빙고로 방향으로 들어서고..

 

용산철도병원 본관을 이용한 용산역사박물관 개관 축하드립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사진 답사기는 따로 정리    https://blog.daum.net/kmhcshh/5728   초보산꾼

 

 

 

자료 :  초보산꾼   1차 답사시    용산철도병원 본관

 

용산역사박물관 도로 건너편에서 본 용산철도병원 본관 옆 용산철도고등학교..

 

바로 옆에 있는 용산의 많은 자료를 만날 수 있다는 용산도시기억 전시관..  용산구 서빙고로 17 용산센트럴파크 

 

한강로동주민센터 ~ 삼각지역    다음지도

 

한강로동 주민센터를 지나면서 좌측으로 창업주가 동백기름 제조회사로 시작했다는 아모레퍼시픽 건물이 보이고..

 

일제 강점기에 조선군사령부가 있어 출입문으로 사용했던 곳이였다는 게이트14번앞..    한강대로 38길 29

 

게이트 14번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미군을 상대로 했던 보세 옷가게 지금도 남아 있다..  자료 :  [걸어서] 걸어서 용시소 속으로 - 용산도시기..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왜고개 성지터에 올라서고..

 

 

왜고개 성지가 조성되어 있다..  해설사님께서 열심히 설명을 하시고 계시고..  방금 답사한 세남터에서 순교하신 김대건 신부님..

이 곳에 묻혔다가 용인 고향으로 갔다가 다시 안성 미리내 성지까지 가시는 길이 바로 '삼덕의길'이다..   초보산꾼 답사기   https://blog.daum.net/kmhcshh/3521

 

 

이제 용산역 주위 답사를 마치고 경리단길의 후광?  용리단길을 걷는다..   베트남 음식점인 효뜨를 지나..

 

잠시 좌측으로 들어가면..  일제의 한반도 식민지 기반시설 구축의 중심 건축.토목 회사였다는 옛간조 경성지점을 만난다..    한강대로 42길13

 

다시 용리단길..  보호수 2개가 함께하는 '용광사' 라는 일본사찰터에 들어섰다는 원불교도 지나고..  한강로2가 55 하이원빌리지

 

 

일만토목주식회사 경성지점   자료 :  용산~남영 근대건축 답사 1 : 네이버 포스트 (naver.com)

  상부 아르대코풍 장식이 특징이 원형 그대로 보존된 영화배우 김지미가 한때 살던 집이였다는데 현재 가림막이 가려있어 알 수가 없다..        

 

 

한강대로 54길 성삼빌딩 사이로 들어가보면 서울의 전기,전등, 전차 사업을 독점하였다는 경성전기주식회사 용산출장소터를 조금은 볼 수 있다..

 

 

전쟁 이후 가난한 화가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미군들을 상대로 초상화등을 판매하면서 생겼다는 삼각지 화랑거리가 있는 삼각지역 3번 출구..

방금 봤던 경성전기주식회사 용산출장소터에 현재 건물2동이 남아 있다는데 여기서는 윗모습만 조금 볼 수 있다..  

 

삼각지역 3번출구 반대편을 보면 삼각 교회와 용산 초등학교 방향으로 적산가옥이 남아 있다고 하는데 담 기회에..

 

바로 옆에 쿼츠..  최초 여성 국가대표 바리스타 유연주 바리스타님이 연 가게라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확인 못했고..  한강로1가 245-5

 

삼각지 성당 입구에 경천애인사 안내문이 있고..  한강대로 62다길 17-5 

 

삼각지 대구탕 골목의 서울미래유산인 원대구탕..

 

14번출구앞 쉼터에 삼각지역 삼각지 노래비 안내문에서..    1948년 삼각지 일대 전경..  해방촌 답사에서 보았던 녹사평역의 찬바람재도 보이고..

 

지금은 사라진 전국 유일의 입체 회전교차료였다는 삼각지에서 효창공원 방향..  여기 건물들 옥상에 헬기장이 있던데 용도는?

 

이미 답사했던 전쟁기념관 방향..

 

삼각지역 지나 계속 한강대로 걷는 중..

 

삼각지역 ~ 숙대입구역까지..   다음지도

 

캠프킴 담벽을 만나고..

 

우측으로 미군상대로 납품했다는 말도 전해지는 크라운 해태제과 건물이 보이고..

 

캠프킴 건물의 흔적을 지나고..   용산공원갤러리를 운영하면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하는데 폐쇄되어 아쉽고..

 

조선육군 창고가 있던 곳이라고..

 

한강대로 좌측으로 1차 답사했던 박종철 고문으로 유명했던 남영동 대공분실터를 눈팅하고.. 인권기념관으로 탄생하면 다시 방문예정..

 

 

남영역 주위 자료    [2월] - 용산기지, 어디까지 아니? - 남..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일제 강점기부터 전차운영이 종료된 1968년까지 구용산과 신용산의 두 노선이 갈라지는 중요한 분기점이였다는 남영삼거리..

앞에 보이는 건물이 삼남극장이였다고..  용산구 남영동 83-1   자료 :  용산~남영 근대건축 답사 2 : 네이버 포스트 (naver.com)

 

건물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서울미래유산인 덕순루를 만나고..

 

미국대사관이 이쪽으로 옮긴다는 계획이 있는 듯 한데..  게이트 18번인 캠프 코이너를 만나고..

 

미군의 영향을 받았던 것일까?  되돌아 본 스테이크 거리..

 

다시 한강대로 숙대입구역으로 나와.. 도로 반대편으로 한때 만초천 물길이 흘러내리던 흔적으로 남아 있다는 갈월동 굴다리를 담아보고..

 

더 자세한 만초천 자료  :  [서울의 하천] 만초천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일제 강점기 때에는 철도이용을 위해 만초천의 물길이 변화했으며 해방 후 1967년에복개되어 대부분의 모습을 감추었고 이 곳에서 만초천의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출처] 용산공원 둘레길 산책 -철도 명암의 길|작성자 카니발

 

 

 

숙대입구역을 지나..  남산주위 걷기 10번째 후암동 걷기의 출발점이였다.

 

신광여중.고   옛 경성연합군 포로수용소가 있던 곳이라는데 담 기회에..  만초천이 흘렀던 청파로를 따라 답사 예정..

1942년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해 연합군 포로수용소가 만들어졌다. 아시아태평양 전쟁 중 말레이 전투에서 일본군의 포로가 된 영국군과 호주군들이 주로 수감되었다. 연합군 포로수용소는 당시 대륙침략의 전초기지이자 병참기지인 용산 일본군사령부 바로 옆에 위치했다.  [출처] 이야기가 있는 숨겨진 보물, 용산공원|작성자 미르

 

 

 

한강대로를 한참을 따르다 갑을빌딩 건물 직전 골목으로 들어가면..

 

 

한강대로 빌딩 숲 사이로 주민들이 거지아파트라 부른다는 이런 건물이 지금도..  용산구 한강대로100길 3 

일제강점기였던 1930년대 공장 창고였는데 해방 이후 난민들이 2~4평 규모의 작은 방들을 만들어 사용했다고 한다.

 

 

조금 더 들어가면 특이한 건물인 동양아파트가 있다는데.. 갈월동 5-7   

자료 : https://blog.naver.com/hahaharam10/222329904365 를 참조.. 

 

 

 

KDB 생명타워 지나 일본의 천리교 교당이 있던 자리로 성의 남쪽 교회의 뜻을 담고있는 성남교회 골목으로 들어가 본다..

 

성남교회 골목으로 들어 언덕으로 올라서면 동자동 쪽방촌이 있다.. 자세히 들어가보면 좋겠는데 오후 스케줄이 바빠서..

 

남대문5가로 넘어가며 동자동 쪽방촌 방향을 되돌아 보면...   너무 높아 게이트웨이빌딩의 아래부분만 담아보고..

게이트웨이빌딩    용산구 후암로 107

  건축가 김수근이 1985년 설계한 유작으로, 1991년 벽산그룹 사옥으로서 지어져서 벽산125빌딩(혹은 벽산빌딩)이라 불렸다. 당시 주소가 동자동 12-5번지라서 125빌딩으로 불린듯 하다.  그러나 벽산그룹이 구조조정되면서 2001년에 사옥이 외국계 자본에 팔렸고 이때 게이트웨이 타워라는 이름이 붙었다. 자료 : 게이트웨이 타워 - 나무위키 (namu.wiki)

 

 

 

남산 벚꽃 구경이 계획되어 있어 시간이 없는관계로 바로 힐튼 호텔로 오르면서 남대문 5가 쪽방촌을 눈팅하고.. 

 

남대문 경찰서에서 서울역까지 한강대로는 먼저 답사했던 자료로 대신한다..  한강대로에서 본 서울역..

 

서울역 광장의 강우규 의사 상

 

구 서울역사..  현재는  '문화역 서울 284'

 

 

 

 오후에 남산 벚꽃 구경이 잡혀있어 시간이 쫒기는 바람에 제대로 다 걷지 못했지만

남산 벚꽃 구경 후 뒷풀이까지 깔끔하게 함께 해주신 풀잎님. 금촌댁님. 재이님   감솨..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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