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산꾼 100대 명산 - 명지산 (明智山 1.267M )                                              

 

 

언제 : 계사년 푸른달 나흘 흙일

 

누구랑 : 3450온누리산악회 100대 명산 산우님들

 

어딜 : 익근리  ~ 승천사 ~ 명지산  ~ 아재비고개 ~ 상판리  

                                                                      (시간은 사진속에 있습니다)

 

 

 

100대명산팀이 함께한 명지산

 

 

 

익근리주차장

 

 

 

 

 

 

 

 

출발 앞에 보이는 높은 봉이 사향산(장막봉)

 

 

 

 

매표소를 지나며  명지산의 수많은 계곡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꼽히는 익근리에서 출발하는 명지계곡은 시작되고

 

 

사향봉 갈림길

 

 

 

 

 

 

명지산 승천사

 

 

 

 

 

 

 

승천사 

돌 미륵불이 인상적인 비구니 스님이 거주한다는 승천사는 여느 절처럼 현세불을 모시지 않고, 다음 세상에 다시 온다는 내세의 부처, 

즉 미륵불을 아주 드물게 모셔놓운 명지산 유일의 사찰이다. 명지산의 산세에 어울리지 않게...

 

 

 

성황당 기도터 표시도 보이고

 

 

명지폭포 갈림길 

 

 

 

 

잠시 명지폭포 감상

 

 

 

 

 

 

 

 

 

 

 

 

 

 

명지산 정상인 명지1봉을 가기위한 또 다른 우회길 갈림길 - 명지2봉 방향으로 

 

 

 

 

몇번의 계곡을 건너 갈아 타야 한다

 

 

 

명지2봉 갈림길

 

 

 

 

지금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금낭화가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명지2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명지2봉으로 가는 능선이 더 넓게 조망된다

 

 

 

 

우리 민족의 애환을 잘 표현하는 소나무의 질긴 생명력도 확인하고

 

 

명지산 정상 직전 명지2봉 갈림길

 

 

 

식후경

 

 

명지산 정상 - 암반으로 되어 있다

 

 

 

 

정상에서는 화악산 방향만 제대로 조망된다 

 

 

당겨보면 앞이 화악산, 뒤가 응봉

 

 

명지계곡을 끼고 오라오는 또 다른 사향봉 능선

 

사향(麝香)

명지산을 모산으로 하는 사향산은 명지산 정상에서 동쪽 익근리 방향으로 뻗은 지릉상에 솟은 봉우리다. 

이 산의 이름은 사향노루가 서식하고 있는 환경적인 유래에 기인한다.

 

 

화악산에서 좌측으로 뻗어가는 한북정맥 능선 조망

 

 

 

 

명지산 정상석

 

明智山 1267M

명지산은 맹주산(盟主山)이라 불리기도 하였는데 이는 산의 형세가 마치 주위 산들의 우두머리와 같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맹주산이라는 이름이 점차 변하여 지금의 명지산으로 불리는 것으로 짐작된다

 

 

 

맑은 지혜. 산 이름이 고상한 명지(明智)산의 이름이 친근감이 있고, 서울에 있는 명지대학과 어떤 관계?

 

 

 

 

 

 

가야할 2봉과 3봉

 

 

 

 

명지2봉 바로 아래 귀목봉으로 가는 귀목고개 갈림길

 

 

삼각점이 있는 명지산 제2봉 (1249m)

 

 

 

 

 

 

 

 

 

 

뒤돌아 본 명지산과 화악산이 보인다

 

 

2봉에서 바라 볼 때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3봉

 

 

명지산 3봉으로 내려오다 3봉 직전 명지계곡을 끼고 사향봉의 반대편 능선인 백둔봉능선이 보이고 - 우측으로 백둔리 계곡

 

백둔리는 마을에 잣나무가 많아서 잣둔지 또는 백둔이라 부리던 것에서 유래는 찾는다. 죽터, 양지말로 마을이 이어진다

'죽터’라는 마을은 춘궁기에 죽만 먹고살았다고 해서 유래된 이름인데, 우리가 가야할 아재비고개의 슬픔을 안고 있는 듯하다.

 

 

명지산 3봉

 

 

2봉에서 갈라졌던 귀목봉이 귀를 쫑 긋하고 계속 우리와 함께 한다

 

 

뒤돌아 본 명지산과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청계산을 끼고 있는 가야할 상판리로 이어지는 드래골짜기기 멀리만 보인다

 

 

연인산

 

우목봉,월출산 등으로 불렸는데 가평군이 지명을 공모,"사랑이 이루어지는 곳"이란 뜻의 연인산으로 이름 바꾸고 철쭉제를 하면서부터 알려지기 시작한 산이다

처음엔 우묵봉이었다가 명함을 바꿔 달았는 데, 수도권 사람들이 행선지를 정할 때 낭만적인 이름에 끌려 이 산으로 몰려들었다고 하니...

또 다른 유래인 옛적 숯을 굽는 청년 길수와 참판댁의 여종 소정이의 이루지 못한 사랑얘기 명지지맥길에서 다시 만납니다.

 

 

명지 3봉

 

 

죽터와 양짓말로 이어지는 백둔리 계곡

 

 

 

 

 

 

 

 

방화선 능선이 이어지고

 

 

뒤돌아 본 3봉

 

 

 

 

이세상에서 가장 가슴아픈 유래를 담고 있는 아재비 고개

 

애재비고개

옛날 어느 흉년에 어린 아이를 업은 아사(餓死)상태에 빠진 굶주린 어머니가 이 고개를 넘다가 하도 배가 고파서 어린애를 잡아 먹은 고개라 불렸다는 이름

 

 

원래 계획했던 백둔리 방향 이정표

 

 

계속 직진하면 연인산

 

 

우리는 귀목鬼木리 방향으로 

 

 

물줄기가 모이는 곳을 여울목이라 하듯 계곡길과 능선길이 모이는 곳을 '길목'이라하고 길목이 변하여 '귀목'이 되었다고 한다.

 

 

상판리(上板里)는 윗동네, 윗마을 또는 높은 둔덕마을이라는 뜻이다. 상판리의 귀목마을 아래 샛말로 내려간다

 

 

결코 짧지 않은 상판리로 내려오는 큰드래골과 작은드래골을 사이에 두고 내려온다 - 이 물은 조종천으로 흘러간다

 

 

 

 

 

 

마을로 내려오는 짧은 길에 선두가 붙여 놓은 시그널 - 계속 임도를 따르면 한참을 돌아 와야 한다

 

 

 

 

귀목고개 갈림길

 

 

 

 

 

 

 

 

오늘의 날머리 상판리

 

 

 

 

 

 

 

 

현리로 자리를 옮겨 오늘의 뒷풀이 장소 - 해물 부대찌개 모두 맛있다고....   3450산방의 지인이 한다고 합니다.

 

 

 

 

 

 

100대 명산이 벌써 34번쨰라고 합니다.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이제 1/3을 달려왔다고 생각하니

조교대장님과 가야산 총무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가야할 명산이 더 많이 기다리고 있지만

지금까지 큰 탈없이 진행해 온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나른하기 쉬운 봄날

짧지않은 명지산 산행에 함께 하신 산우님들'

수고했습니다.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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