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산꾼 강바람 : 구미소[尾沼, 龜淵] (연천군 백학면) 사진 답사기

 

초보산꾼 강바람 :  구미소[尾沼, 龜淵]  연천군 백학면 구미리   사진 답사기

 

 

언제 :  계묘년癸卯年(23년)  시샘달 02월 나흘 흙날 (평화누리길 답사 중에..)

 

누구랑 :  초보산꾼

 

어딜 : 구미소[尾沼, 龜淵]     연천군 백학면 구미리와 학곡리 경계 (임진강)   

 

 

 

             

연천군 백학면 학곡리에 구미리로 넘어가는 수우리 고개..

 

구미리가 시작되는  임진강 수우리 소의 위에 있다 하여 지어진 수우리 고개..  

 

고개를 넘어 구미리로 넘어와 바로 다시 임진강으로 내려가고..

 

좌측으로 수홍안씬 선영과 뒤로 신도비인 듯..

 

 

수우리 고개의 유래가 된 수우리소가 있었다는 남바위가 보이고..

구미소[尾沼, 龜淵], 잉어소, 수우리소 : 남바위 아래, 임진강에 있는 깊고 큰 소.

구미리의 형국이 거북이가 진흙땅에서 꼬리를 끌며 물에 들어 가는 모습인 금구예미형(金龜曳尾形)이라고 하는데, 소 옆에 임진강 쪽으로 돌출해 있는 큰 바위가 거북의 머리에 해당하고 혈에 해당되는 꼬리 부분은 구연동 쪽으로 향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에 금구예미를 ‘구미(龜尾)' 두 자로 줄여 구미소라 하 였고, 부근에 있는 마을 또한 구연동으로 불리우고 있다. 그러나, 일제가 우리 나라를 강점한 후 행정구역을 폐합하면서 우리 고유의 정서와 자연 이치가 담겨 있는 ‘구미동(龜尾淵)'지명을 ‘구미(九尾)'로 개칭한 것이 오늘에도 쓰이는 상태이다. 또한 이 소에는 큰 자라와 잉어가 많이 서식하여 ‘잉어소'로도 불리웠다. 조선 초의 명신이었던 권근이 세웠다고 전해 오는 수월정(水月亭)에서 연유하여 ‘수월'이 ‘수우리소'로 바뀌어 불리기도 하였다.

 

 

 

 

문을 열고 들어가 구미소 답사..

 

 

구미소에 지금도 나루가 운행되고 있다..

**   미산개나루 : 잉어소 아래에 있던 나루터. 파주시 적성면 율포리의 동나벌로 건너던 뱃나루가 있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이용되지 않고 있다.

 

 

 

 

 

 

구미리에서 본 수우리고개..  거북이가 강에 머리를 박고 물을 마시는 모습에서 구미龜尾라 했다고..

**  구연동(龜淵洞) : 구미리에서 가장 큰 마을. 임진강의 구미소와 가까운 곳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여지도서』에는 조선 초 권근(權近, 1352∼1409)과 동생인 권우(權遇, 1363∼1419)의 출생지가 구연동과 관련 있음을 밝히고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 적성현 산천조에는 권우가 쓴 고향을 그리는 시가 4수 있다. 이로 볼 때 권근의 고향은 이곳 구연동임을 알 수 있다. 현재는 조선 중기에 정착한 동주 최씨들이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이상 구미소 자료 :  구미리 - 읍면 행정복지센터 (yeoncheon.go.kr)

 

 

멀어진 구미소..  구미리의 마을 유래가 담긴 곳이라고..

구미리九尾里    연천국 백학면      자료 :  구미리 - 읍면 행정복지센터 (yeoncheon.go.kr)

본래 적성현 북면 지역으로 임진강(臨津江)에 깊고 큰 구미소가 있으므로 '구미연리(龜尾淵里)'라 하였는데, 구미소는 구미동, 구미라고도 하며 임진강이 굽이쳐 흐른다 하여 불린 지명이다. 아랫말은 구미소 아래에 있는 마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미리 [Gumi-ri, 九尾里]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초보산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