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산꾼 여행이야기 : 흥부마을 성산(남원 인월) 

           

 

 

일시 : 을미년(15년) 누리달 스무날 흙날  

        

인원 : 3450온누리 산악회 산우님들

 

어딜 : 팔랑치 성산 마을 (삼봉산 산행 연계)

 

 

 

 

흥부마을 입구인 팔랑치 - 함양 방향

 

 

 

고대소설 『흥부전』과 판소리 「흥부가」에 “전라도는 운봉이요, 경상도는 함양이라. 운봉·함양 두 얼품에 홍보가 사는지라······”

라는 대목이 운봉과 함양 사이에 있는 성산리를 떠올리게 한다는 것이다.

고대 소설로만 알고 있는 흥부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그의 출생지는 전북 남원시 ‘성산마을’이고

그가 형 놀부한테서 쫓겨나와 유랑 끝에 정착한 곳이 전북 장수군 번암면 ‘성리마을’이라고 한다

가난 끝에 부자가 돼 정착한 곳이 바로 전북 장수군 번암면 복성리라고 해 흥부가 살던 곳이라 한다.

 

 

 

이곳에는 흥부와 관련된 지명이 많다. 연비봉(燕飛峰), 화초장(花草匠)바위, 흥부네 텃밭, 연하(燕下)다리 등 지명이 남아 있다

 

흥부마을 출생지 이정석과 흥부식구들의 조각상이 있다

 

성산마을 반대편으로 가면 박첨지묘가 있다

 

놀부의 모델인 박첨지는 부자임에도 인색했을 뿐만 아니라 재물을 믿고 소작인들과 이웃을 혹독하게 괴롭혔다고 한다.

심지어 하나밖에 없는 동생 흥부를 내쫓는 것은 물론 다시 찾아왔을 때도 매만 줘서 내쫓았다고 한다.

이후 함양 땅에서 민란이 일어나 박첨지가 죽임을 당하였는데도, 마을사람들은 박첨지의 시체조차 거두어주지 않았다고 한다

 

 

 

어느 새 부자가 된 아우가 형의 참변소식을 듣고 찾아와 동네사람들에게 돈과 제답을 주며 해마다 형의 제사를 지내 달라고 부탁하여

성산마을에서 박첨지 제사를 지내 오게 되었다고 한다.

 

 

성산마을 들어가는 길(5분 정도면 마을에 도착)

 

되돌아 본 팔랑치와 박첨지 묘가 있는 마을

 

입구의 조형물들

 

 

 

 

 

지하여장군과 천하대장군

 

 

 

흥부의 덕? 양근석

 

서당터와 집터는 들리지 못함

 

저수지 앞의 타작마당

 

 

성산저수지

 

저수지를 좌측으로 돌다 보면 흥부정이 가까워지면서 좌측으로 사당터와 집터 방향

 

 

흥부정 뒷모습

 

 

 

 

 

 

당산나무와 성산리 마을의 수호신?

 

 

 

 

 

 

 

 

저수지를 한바퀴 돌면서 바라본 독배바위와  산제바우골 방향

 

 

다시 타작마당으로

 

 

 

좀 더 자세한 흥부마을 여행은 성리마을까지 ...

언제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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