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강화지맥 03 - 고려산 구간 : 연계소문의 흔적들을 만나기 위해 산줄기에서 큰 그림을 그리고..(21년)

 

(한남)강화지맥 03  - 고려산 구간 : 평화 전망대에서 고비고개까지..

 

 

언제 : 신축辛丑년(21년) 해오름달 01월 서른날 흙날

 

누구랑 : 초보산꾼과 선한남자님..

 

어딜 : 평화전망대 ~ 성덕산 ~ 봉천산 ~ 하점 우체국 ~ 시루메산 ~ 고려산 ~ 고비고개

 

 

                               사진 산행기  blog.daum.net/kmhcshh/5390

 

 

 

 

들어가기

 

강화도 산줄기

강화도 산줄기는..

강화도 최북단 양산면 철곶돈대에서 시작하여 길상면 택지돈대까지 약 도상거리 34.1km의 산줄기로 남북으로 길게 척추를 세우고

거기에 줄기 하나를 덕장산에서 마리산을 지나 분오리돈대까지 약 18km의 산줄기를 분가시켜 지렛대로 삼고

강화대교를 시작으로 강화도의 심장에 자리한 강화산성을 지나 낙조봉 망월돈대까지 약 19km의 산줄기가 동서를 이어주는데

신산경표에서는 강화대교에서 시작하여 고려산에서 택지돈대까지 산줄기를 강화지맥이라 했는데 한남정맥 문수산과 연계한 것으로 추측된다

 

 

 

 

강화도 산줄기 2구간 : 평화전망대에서 고비고개까지..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큰 섬으로 알려진 강화도는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혈구산을 중심으로 1개읍과 13개 면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앞선 구간이 동에서 서로 이어지는 횡단하는 산줄기였다면 이 번구간은 최북단에서 최남단까지 길게 이어지는 산줄기의 시작으로

최북단답게 분단의 아픔을 지명에서도 찾을 수 있는 평화전망대의 제적봉을 출발하여 나홀로 외롭게 떠있는 別立山 갈림봉을 지나

강화지맥 산줄기 교차로인 고려산을 지나 양사면, 하점면, 내가면, 강화읍 등을 만나면서 고비고개에서 마치게 된다.

 

 

 

 

강화도 터미널에서 09:10분 발 28번 버스로 출발하고..  26번(순환), 28번이 양사면 방향.. 평화전망대로 간다.  27번(순환)은 반대 방향

 

그런데 내려보니.. 좌.우측 버스 종점의 번호가 다르다..  전망대쪽 27,28 바다가쪽 26,28번으로 26번과 27번은 순환으로 진행한다.

 

평화전망대 방향 철망을 따라 성운목장 표석을 지나 진행하면 마루금에 가깝게 진행할 것 같은데 그냥 임도를 따르기로..

 

09:49분   대충 준비를 하고..  평화 전망대 반대 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면 앞에 철산교회 방향으로 이정표를 따라간다.

 

철산교회앞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해서 본격적으로 임도따라 우회가 시작되고..

 

10:00분    군부대가 바로 우측에 보이는 곳까지 진행하면 마루금에 접속..  이정표따라 좌측으로 간다.

 

우측을 보면 군부대가 있고.. 철망따라 왔다면 이 곳으로 해서 접속했을 것이다.  저 도로는 무슨 둘레길인 듯..

 

10:09분   이제 방화선인지 임도인지.. 넓직한 길을 계속 따르다 보면..  철산리와 북성2리 갈림길 안부를 지나고..

 

 

10:12분   바로 개념도에 나와 있는 별악봉 정상 좌측으로 전망대에 정자가 보이고..  답사기에 제공된 

잠시 후 만나게 될 개념도상 저담산이 국립지리원이나 오록스맵상에서는 별악봉인데 개념도에는 여기를 별악봉이라 하고 있다

 

오늘 오랜만에 함께 해주신 선한남자님을 북녘땅을 배경으로 담아 보고..

 

한강이 강화도 바다와 만나는 곳.. 보구곶리 방향이 사진상 중앙 우측으로 호남정맥 마지막 봉과 함께 희미하게 보이고..

 

진행할 마루금인 봉천산에서 분기된 철산리와 양오리 경계능선이 당산리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고..  계속 친구한다.

 

10:27분   이번에는 덕하2리와 북성2리 갈림길 안부를 지나고..

 

10:32분   저담산 갈림길..  우측 저담산을 잠시 다녀온다.

 

우측으로 국립지리원 지도 표시에는 별악봉(167.3m)이지만 여기 제공된 개념도에 표기된 저담산이 보인다.

 

10:38분  저담산 정상을 지나 위치한 삼각점에서 되돌아 본 실제적 개념도상 저담산 정상

 

조금 진행하면 전망이 열리고..  별립산과 교동도의 화개산이 보이고..

 

진행해야 할 성덕산과 봉천산이 기다리고 있고..  오늘 미세먼지인지 생각보다 멀리 느껴지는데..

 

10:55분   휴식 후 다시 삼거리..  

 

11:07분   두꺼지 바위도 지나고..

 

11:09분   성덕산 쉼터를 지나

 

11:10분   바로 약수터 갈림길.. 면사무소로..

 

11:12분   성덕산 정상을 지나..

 

11:14분   삼각점이 있는 장군바위와 안내판을 지나고..

 

11:18분   이제 면사무소와 헤어지고..  이정표가 떨어진건지 원래 없었던 것인지 모르지만 이정표 없는 좌측으로..

 

11:27분   계속 능선을 따르면 참호와 철망을 만나고.. 직진이 마루금이지만 사유지와 절개지로 좌측으로..

 

11:30분   덕고개를 횡단하고..

 

덕고개 좌측 삼거리

 

다시 별립산 갈림봉을 향하여 오르고..  좌측으로 보이는 봉천산에서 분기된 능선을 담아 보고..

 

11:49분    별립산 분기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마루금은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가야하지만 암벽으로 직전 좌측으로 내려간다.

 

11:59분   별립산 분기봉 직전 갑자기 띠지가 많이 나타나고..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가야.. 여기서 식후경..

 

12:00분 ~ 12:28분   식후경 후..  분기봉에서 하산길이 너덜길이라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12:38분  새말고개를 넘고..  신봉리 새말 마을에서 따 온 듯..

 

12:57분   봉천산 오름길..  전위봉에 올라 우측으로 해사 다시 오름길..

 

13:07분 ~ 13:45분   삼각점 두개가 있는 봉천산 정상..  휴식 후..  안내판옆 석조여래 입상 방향으로 진행..

 

 

봉천산 정자 옆에 봉천대가 고려산을 바라보고 있다.  여기서 오층석탑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고려 시대에 하음 봉씨(河陰奉氏) 봉천우(奉天佑)라는 사람이 쌓았다고 해서 하음산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이런 목적으로 고려시대 개인이 쌓은 제단인데 조선시대에는 봉화대로도 활용했다는 얘기인 것 같은데..

 

가야할 하점면 벌판을 지나 산불감시초소봉과 시루메산 그리고 고려산이 기다리고 있고..

 

다시 안내판으로 되돌아 와.. 오늘은 전망이 없어 송악산을 볼 수 없어 아쉽기만 하고..  

 

하산길.. 이제 계속 친구되어 주던 봉천산에서 분기된 양오리와 덕하리 경계 능선과 헤어져야 한다.

 

석조여래 입상 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면 강화 나들길 띠지가 우측으로 가라하고..

 

능선을 계속 따라 내려오면..

 

14:03분   마을 직전 마루금은 직진이지만 사유지 등으로 여기서 우측으로 하산했다.

 

그럼 바로 좌측으로.. 직진하면 오층석탑을 볼 수 있다.  오층석탑은 나들길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마을길로 내려와 되돌아 본 봉천산

 

긴 우물이 있었다는 長井里 장정1리 마을회관을 지나..

 

 

14:19분   하점 우체국 정류장이 있는 개념도상 안정골 마을 싱싱마트 옆 골목으로 계속 직진하면..

  마을의 모양이 소의 안장처럼 생겨 안장곡이라 부르다가 안정곡(鞍靜谷)으로 바뀌었다고..

 

14:22분   굴다리를 지나고..

 

멀리만 느껴지던 산불감시초소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큰나무 아래 산불감시초소가 보인다.

 

되돌아 본 봉천산

 

14:32분  병자호란 때 왕자와 대군이 이곳에서 붙잡혔다 해서 부군이라 했다가 부근이 된 부근리 고인돌 유적지를 지나고..

 

14:33분  고인돌 유적지에서 바로 좌측으로..  선답자 자료를 보면 철문(합류지점)에서 초소봉에 진입한다는데..

 

14:38분   집 뒤로 바로 올라가는 길이 보여 무조건 진입했다.

 

14:49분   그렇게 도착한 산불감시초소봉..   하산은 초소를 우측에 끼고 진행한다.

 

초소봉 정상에 띠지가 다수 붙어 있다.  직진길로 가지 않토록.. 

 

희미하게 능선이 보인다.  이제 연계소문이 태어나 많은 얘기거리를 만든 시루메산으로 올라가야 한다.

 

15:03분  급경사를 잠시 내려오면 바로 이렇게 마루금이 열리면서 묘지를 지나는데..  약간 어수선하지만 앞봉을 보면서 오르면..

 

다시 오르면서 되돌아 본 산불감시초봉

 

 

15:27분   참호를 만나면서 마루금은 서서히 우측으로 바뀌는데.. 좌측으로 전망이 열린다.

  시루메산에서 분기된 금동산 방향으로 여맥이 이어지고 있고.. 여기서 보면 여맥이 확실히 살아 있다.

 

시루메산은 좌측으로 숨겨있고.. 앞에 보이는 봉은 도로를 따라가는 관계로 패스하고 정중앙 고려산으로..

 

15:30분   다시 강화도 나들길과 만나 이제 계속 임도와 도로를 따라 가면 된다.  사진의 이정표는 반대 방향..

 

그럼 보이지 않던 시루메산이 보이고..

 

15:34뷴  연계소문의 놀이터로 알려진 시루메산을 잠시 다녀오고..   나들길에서 치마대와 집터등을 만나게 될 것이다.

 

강화군 제공..

 

 

아까 보았던 고려산 전위봉이 보이고..  전위봉은 군사 작전도로를 따라 올라갈 것이다.

 

 

15:41분   헬기장과 군사 작전도로를 만나 앞 봉이 마루금이지만 도로로 우회를 시작하고.. 

  우측 저수지로 내려가면 연계소문 집터를 만날 수 있다.

 

15:57분   연계소문과 관련된 전설이 전하는 고려산의 또 다른 이름이였던 오련산의 유래가 된 오련지도 만나고..

 

 

고려산 안내판이 있는 전망대를 지나고..

 

16:07분   강화산성에서 올라왔던 곳과 만나는 삼거리에서..

 

낙조봉으로 하산하는 갈리길을 지나고..

 

16:12분   헬기장이 있는 정상

 

고려산 헬기장에서 출입금지로 진행한다.

 

진행해야 할 혈구산 방향..  안부인 고비고개에서 마친다.

 

고비고개로 하산 중..  국화저수지를 가운데 놓고 좌 강화산성 북산 방향 그리고 우측으로는 남산 방향 조망 그리고 뒤로 문수산

 

위에서 보기와 달리 긴 능선이 이어지고..

 

16:32분   나들길 5코스가 지나는 안부를 넘고..

 

16:38분   개념도상 산불카메라탑봉을 지나고..  여기가 남산 갈림봉..  이 능선도 고민 중..

 

16:41분 ~ 17:28분  휴식..  고비고개 직전 통신탑봉에서 통신탑 옆으로 하산해야..  직진하면 막혀 있다.

 

17:29분   고비고개..  여기서 멈추고.. 터미널로 가는 버스는 좌측으로 내려가야..  우린 우측으로해서 택시로..

 

 

담 구간 터미널에서 타고 와야 할 버스 노선..

고비고개는 강화의 옛 행정관서가 있던 곳으로, ‘고읍(古邑)’에서 고비로 바뀐 지명 이라고..

 

 

 

                   초보산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