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강화지맥 01  - 강화대교 구간  :  문수산에서 강화도 산줄기 이어놓기..

 

 

언제 : 신축辛丑년(21년) 누리달 06월 닷새 흙날

 

누구랑 : 초보산꾼

 

어딜 : 김포대학교 ~ 남아문 ~ 문수산 ~ 남아문 ~ 남문(성동검문소) ~ 구 강화대교

 

 

                               사진 산행기는 https://blog.daum.net/kmhcshh/5434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신산경표에서 강화도의 산줄기 중 강화지맥이라 하여 강화대교에서 고려산을 지나 택지돈대까지 이어놓았다.

우리 토착 종교 중에는 모든 우주는 모두 하나로 연결돼 있다고 하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데 산과 산을 이어주는 역할을 고개가 하고 있고

육지인 호남정맥상의 문수산과 섬인 고려산을 이어주는 고개에는 사람 대신 바닷물이 넘나들고 있지만 연륙교인 강화대교가

백두산과 한라산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단군의 신전을 모시고 있는 마리산(마니산)으로 들어오는 관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4차에 걸친 강화도 산줄기 답사를 준비하면서 강화대교를 들머리로 삼은 이유이고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며 강화도 답사의 첫발을 시작한다.

 

 

 

 

들어가기

 

강화도 산줄기

강화도 산줄기는..

강화도 최북단 양산면 철곶돈대에서 시작하여 길상면 택지돈대까지 약 도상거리 34.1km의 산줄기로 남북으로 길게 척추를 세우고

거기에 줄기 하나를 덕장산에서 마리산을 지나 분오리돈대까지 약 18km의 산줄기를 분가시켜 지렛대로 삼고

강화대교를 시작으로 강화도의 심장에 자리한 강화산성을 지나 낙조봉 망월돈대까지 약 19km의 산줄기가 동서를 이어주는데

신산경표에서는 강화대교에서 시작하여 고려산에서 택지돈대까지 산줄기를 강화지맥이라 했는데 한남정맥 문수산과 연계한 것으로 추측된다

 

 

 

 

강화도 산줄기 이어놓기  -  문수산에서 당산까지 강화대교로 이어놓기...

 

신산경표에서 강화지맥을 강화도 산줄기 남북이 아닌 시작점을 당산으로 그려놓았는데

한남정맥의 마지막 산인 문수산에서 이어받은 산줄기의 의미를 담았다고 나름데로 해석하고

문수산과 강화도 당산의 고개역할을 하는 강화해협의 강화대교를 건너는 것으로 기획을 해 보았다..

 

 

 

 

06:31분  송정역에 도착하여 곧 도착한 3000번 버스로 김포대학에 내려 준비를 하고..

 

07:37분   김포대학 정류장에서 방금 3000번 버스가 넘어온 방향으로 구름다리가 오늘 들머리이다..

 

07:39분   구름다리 아래 도착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구름다리로 올라오니 평화누리길도 애기봉에서 넘어오고 있었다..  덕분에 남문까지 평화누리길을 함께 한다.

 

좌측으로 김포대학에서 올라오는 길인 듯 띠지도 보이고..

 

07:57분   쉼터에 도착..  이정표를 보니 방금 올라온 구름다리 방향으로 내려가면 김포 국제조각공원으로 간다고..

 

문수산 숲길 안내도에서..  현재 4코스를 걷고 있는 중..  잠시 후 만날 남아문을 홍예문이라 하는 듯..

 

11:00분   날씨만 좋으면 좋으련만..   청룡회관  팔각정이란다.

 

08:07분   암문인 남아문에 도착하여 이제 성곽길이 시작되고..  무지개를 닮아 홍예문...  맏다..

 

성곽길을 걸어도 좋지만..  더위도 있고 해서 성곽길 옆길을 걷기로..  정상에 올랐다 다시 이곳으로 내려온다.

 

성곽 안길을 문수산 숲길이라 하는 듯..

 

08:14분   문수제단이 있고 헬기장이 있는 이정표의 중봉쉼터..  정상은 가까워지고..

 

 

08:20분    문수산 정상..  정상을 지키고있는 문수산성 장대가 지금도 사방을 지켜주고 있다. 

  백두산에 시작된 백두대간의 정기를 이어받은 한남정맥이 마지막 문수산을 일으키고 이제 강화도로 다시 줄기 하나를 이어본다.

 

장대지 조사 전 모습.. 

 

되돌아 보면.. 가운데 안부로 해서 올라왔다.   앞 봉은 한남정맥으로 보구곶리로 마지막 힘을 다해 이어진다.

 

남문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하산하게 될 산성길과 뒤로 오늘 걷게 될 강화해협 강화대교 넘어 강화도 나들길..

 

평화나들길 애기봉이 여기에 있구나..   갑자기 걸어보고 싶다.

 

08:34분   다시 홍예문을 지나 검문소로 가기 위해 이제 관리 사무소 방향으로 하산..

 

08:40분   팔각정을 만나 역시 좌측 관리 사무소 방향으로..  이제야 성동검문소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한다.

 

팔각정에서 잠시 조망..  강화해협(염하) 넘어 강화도 산줄기 시작점 당산이 더욱 가까워지고..

 

북녘땅과 머리를 맞대고 있는 강화도 연미정 방향..  한강은 여기서 생을 다하고 서해로 흘러드는데..

 

08:48분   안내문도 지나고..

 

문수산에서 마지막으로 담아 본 문수산과 강화도를 이어주는 고개 역할을 하고 있는 강화대교..

 

성동 검문소까지 계속 함께 하고 이쓴 평화누리길..  이정표가 없는 곳에도 달려 있어 하산시 도움이 된다.

 

오늘 들머리  김포대학도 담아 보고..

 

08:57분   이제 관리사무소와 헤어지고 성동 검문소로.. 평화누리길도 계속 동행하는데 남문까지 이어진다.

 

09:05분   토지지신이 있는 곳에서 어디로 가도 다시 만나는데 평화 누리길을 직진이다..

 

09:07분  이렇게 도로로 내려서고.. 좌측으로 가면 성동 검문소 정류장이 있지만 우측 남문으로 이어간다..

 

감사합니다..  평화누리길 2코스..  언제 올랐나 기억도 없는 성동검문소에서 올랐던 길을 무탈하게 내려올 수 있어서..  

 

안내도에 월곶면 군하리 관청길도 보이고..

 

09:12분    문수산성 남문에서 이제 문수산과 헤어지고 평화누리길을 따라 대명항으로..

 

강화대교 방향으로..

 

되돌아 본 남문..   남문은 사유지라 그런지 관리가 안돼 답사는 담 기회로..

 

09:18분   이제 평화누리길과도 헤어지고..  오늘의 목적인 구 강화대교를 걷는다...

 

 

구 강화대교 앞 전망대에서..   구 강화대교와 신 강화대교..  강화도의 대표적 관문이었던 진해루는 현재 복원중이고..

갑곶나루터에는 갑곶나루 선착장 석축로 안내문과 흔적이 남아 있고 갑곶돈대는 6.25양민학살과 천주교 순교성지이다.

 

강화해협 넘어 구 강화대고 좌측으로는 갑곶돈대에서 가리산 돈대까지 강화나들길이 조망된다..

 

09:24분   구 강화대교 중간에 조위 관측소가 있다..

 

구 강화대교를 마치면서..  담아 본 갑곶돈대

 

 

마지막으로 당산을 담아 본다..  문수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강화도산줄기의 시작점인 당산..

이미 강화도 산줄기는 5차에 걸쳐 모두 맏쳤지만 초보산꾼 나름데로 의미를 부여한 상징성으로 마치게 된다.

 

 

 

우리 토착 종교 중에는 모든 우주는 모두 하나로 연결돼 있다고 하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데 산과 산을 이어주는 역할을 고개가 하고 있고

육지인 호남정맥상의 문수산과 섬인 고려산을 이어주는 고개에는 사람 대신 바닷물이 넘나들고 있지만 연륙교인 강화대교가

백두산과 한라산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단군의 신전을 모시고 있는 마리산(마니산)으로 들어오는 관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들어가기 글을 다시 한번 되세기면서..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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