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태행)오두지맥 01 - 분기점에서 요골고개까지 그리고 건달산..

 

 

언제 : 경자庚子년(20년) 매듭달 12월 스무닷새 쇠날(성탄절)

 

누구랑 : 초보산꾼

 

어딜 : 청요리 ~ 태행산 ~ 분기점 ~ 요골고개 ~ (번외) 기천3리 ~ 건달산 ~ 창훈공원묘원(왕림리)

 

 

                          사진 산행기 blog.daum.net/kmhcshh/5376   

 

 

 

 

 

들어가기

 

(한남.태행) 오두지맥 계통도

 

(한남.태행) 오두지맥 전도

(한남.태행) 오두지맥漢南烏頭枝脈..

한반도의 척추인 백두대간상의 속리산에서 한강과 금강의 분수령인 한남금북정맥이 북서쪽으로 분기되는데

다시 칠장산에서 금강과 이별하고 한강의 줄기를 따라 한남정맥이 분가하여 흐름을 이어오다 감투봉을 모산으로 하는

서봉지맥이 한강과 헤어져 서해를 향해 분가하여 동으로 황구지천과 서쪽으로 발안천을 분수령으로 남진하다 샘골고개를 지나

서쪽으로 능선 하나가 분기되어 전곡항까지 동서로 길게 태행지맥을 이어주고 다시 태행지맥상의 태행산에서

남서방향으로 매향리 서해앞 바다까지 약31.9km의 능선 하나를 분기시키는데 오두산을 주산으로 하는 한남오두지맥이라 칭하고 있다.

 

 

 

 

한남태행오두지맥 1구간 : 분기점에서 요골고개까지..  청요리 접속..

 

 

비봉면과 봉담읍의 경계인 태행지맥상의 태행산을 모산으로 하는 오두지맥을 걷는 첫 구간으로 태행산을 출발하여

비봉면과 봉담읍 그리고 팔탈면 이렇게 삼면이 만나는 지점인 기천 저수지가 있는 요골고개에서 짧은 한남오두지맥 산행을 마치고

화성시를 흐르는 3개의 지맥중 이제 마지막 지맥을 걷게 되므로  화성시에서 제일 높은 산을 놓고 무봉산과 도토리 키제기를 하고 있는

산의 형태가 멀리서 보면 잘생긴 모습이나 가깝게 보면 난봉부리는 남정네 같다 하여 붙여진 건달산을 번외산행으로 진행한다.

 

 

 

 

한남태행오두지맥 첫 구간 들머리인 청요리로 가기 위해 수원역 환승센터로 나와..

 

청요리로 바로 가는 16번 버스를 타기위해 2번 홈으로 가면..

 

수원역에서 들어가면 좌측에 2번 홈이 있다.

 

수원역 환승센터는 잠시 대기할 수 있도록 대기실도 잘 해 놓아 감사하고..

 

이렇게 편하게 앉아서 내가 기다리는 버스의 진행 사항도 알 수 있고..  필요하면 검색도 가능하다..

 

07:00분 기점인 경기대 정문 출발,  07:30분쯤  수원역 환승센터 도착하는 16번 버스를 타고..

 

08:07분   청요리에 도착하여 준비를 하고..  마을길로 들어서면..

 

사진상 좌측으로 머리가 벗겨진 태행산이 아침 햇살에 산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고.. 우측이 가야할 지맥길..

 

바로 우측으로 보호수도 보이고..  마을의 안녕과 함께 했던 세월의 무게가 멀리서 봐도 느껴지는데..

 

08:12분   여기서 나는 태행산으로 가기 위해 직진했고..  보통 지맥 분기점으로 가기위해 우측으로 간다.

 

그럼 이 고개를 넘어야 하고..

 

 

08:16분     그럼  아침 햇살에 빛나는 태행산이 반기고..  사진상 좌측 산내들 야영장을 들머리로 삼는다.

  가운데 능선도 있는데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는 산내들 야영장을 들머리로 삼는 것이 좋을 듯..

 

가운데 능선 방향으로 잣나무 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되돌아 본 청요리에서 넘어온 고개 방향으로 아침해가 떠오르고 있고..

 

좌측 비봉과 우측 태행산 갈림길인 화성 산내들 야영장 입구인 능선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08:22분 ~ 08:28분    비봉 갈림길 능선에서 태행산 산행은 시작되고..

 

그런데 비봉을 알았더라면 들머리를 추모공원으로 잡을 것을..  어차피 오늘 산행을 짧게 잡았는데..

 

산내들 야영장에서 올라오는 등산로를 만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태행산을 보면서..

 

08:32분   이정표의 등산로 입구 방향인 자안리 방향으로 하산할 수 있는 좌측 능선에 올라 능선 산행이 시작되고..  

 

돌탑이 쭉 이어지고..

 

태행산 직전 비봉을 담아보고.. 바로 아래 산내들 야영장 그리고 사진상 좌측으로 청요리에서 넘어온 고개가 보인다.

 

09:02분   최고의 조망터로 알려진 태행산 정상..  정말 사방이 다 육안으로 빨려들어온다.

 

먼저 멀리 한남정맥상의 좌측 수리산과 우측 광교산까지 조망되고..

 

오늘의 목적지인 오두지맥 분기점인 헬기장 방향..  그 좌측으로 태행지맥상의 삼봉산..  오두지맥은 남으로..

 

좀 더 우측으로 가면,, 가운데 오두지맥 능선 뒤로 오늘 번외 산행으로 생각하고 있는 건달산과 좌측이 서봉지맥상의 태봉산

 

좀 더 우측으로..  지금 공사중인 도로 뒤로 계속 이어가야 할 오두지맥 산군들이 있는 듯 없는 듯..  그래도 가야할 길..

 

당겨본 청요리에서 산내들 야영장으로 넘어온 고개.

 

 

이번에는 태행산을 지나 태행지맥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화성의 진산인 무봉산 방향 조망.. 아직도 생생한 태행지맥길..

그런데 화성에서 제일 높은 산은 무봉산과 건달산 중 어딜까?  자료가 다 달라 나는 도토리 키제기라 표현했다. 

 

09:20분   날씨까지 도와줘 태행산에서 조망을 즐기고..  이제 오늘의 목적지인 오두지맥 분기점..

 

헬기장에서 내려서면 바로 우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길이 좋은 방향으로 직진하지 않토록..

 

되돌아 본 헬기장

 

우측으로 접속지로 정했던 청요리가 조망되고.. 보통 이 쪽으로 올라와 접속한다.

 

09:47분   안부를 지나면서 지맥은 우측으로 흐르면서 190.5봉이 조망되고..

 

마루금이 우측으로 바뀌면서 되돌아 보니... 태행지맥상의 우측 삼봉산 좌측으로 삼보고개가 조망되고..

 

10:11분   개념도에 없는 183.5봉도 지나고

 

개념도상 마루금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190.5봉이 조망되고..

 

10:13분   마루금은 우측으로 가야 하지만 바로 옆에 있는 190.5봉을 들러본다.

 

164.7봉으로 가는 길... 이제 좋았던 길은 잡목으로 변하고..

 

10:28분   개념도상 164.7봉에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가야 한다.  앞에 보이는 봉으로 가지않토록..

 

 

앞에 보이는 봉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보는데.. 우측으로 가야할 마루금이 조망된다. 창곡리 산업단지 우측은 마루금이 아니다.

사진상 가운데 보이는 봉으로 직진했어야 했는데 좌측 능선으로 내려가는 바람에 알바 했다는..

 

10:38분 ~ 11:26분   다시 164.7봉으로 되돌아 와 알바 후.. 개념도상 115봉에 올라서고..

 

~ 11:59분   115봉 바로 옆에서 식후경..  가야할 건달산을 보면서..

 

12:05분   묘지대를 지나니.. 기천 저수지는 지척으로 다가오고..

 

기천저수지 제방 우측 봉을 넘어 가운데 보이는 기천3리 마을에서 건달산에 접근할 예정..

 

12:09분   그렇게 내려선 요골고개..  마루금상에 묘지대로 올라야 하지만 넘으면 또 공장이 있어 길따라 우회하기로..

 

12:12분   우회하기 전에 되돌아 본 요골고개 마루금

 

12:18분   묘를 지나 공장을 넘고 이어지는 마루금에 접속하고..

 

12:23분   개념도상 111.1봉

 

그런데 내려가야할 마루금은 공장 지대 철망이 잡고 있고.. 철망따라 우측으로 해서 가보니..

 

12:35분   유일하게 조그만 탈출로가 보인다.

 

요 공장 옆으로 내려왔다..

 

12:38분    도로로 나와보니..  약간 좌측으로 내려왔네요..  이제 지맥과 헤어지고 기천 저수지를 따라서 건달산으로 간다.

 

저 봉을 넘어야 한다.

 

다음 구간에 계속 이어가야할 지맥 방향..

 

저 멀리 보이는 상기리 방향에서 오를까 생각도 했지만..

 

12:45분   우측으로 해서 봉에 오르는 임도가 유혹하지만 그냥 저수지를 따라간다.

 

내려온 마루금 뒤로 출발지 태행산이 조망되고..

 

12:48분   넓은 길은 끝나고..  소로를 따라 저수지 제방을 넘어야 한다.

 

13:03분   조금 위험하게 제방으로 내려서고..

 

저 다리를 건너 기천3리 마을로 간다.

 

화살표 능선으로 올라갔다.  여기서 본 건달산은 모든 것을 품어줄 것 같은데 막상 속살은 엉망으로 변해 있었다.

 

다리에서 우측으로 해서 기천3리 마을로 접근한다.

 

13:12분   기천3리 버스 정류장에서 요렇게 접근한다.

 

13:16분   건달산 들머리..

 

우측 봉으로  해서 좌측 건달산에 오른다.

 

13:30분   내가 출발한 곳이 아랫말이라 한다.

 

13:43분   건달산 쉼터인 주 능선에 올라섰는데..  조금 빠른 것 같아 우측 건불사 방향으로 갔다 다시 되돌아 올 예정..

 

13:54분   건달산 곳곳에 채석장이 있어 이렇게 속살은 아프기만 한데..

 

앞에 보이는 통신탑까지 진행했다 되돌아 옴

 

14:06분  통신탑 전위봉..

 

14:08분 ~ 14:45분   덕우리 저수지가 보이는 통신탑봉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15:19분   다시 되돌아 나와 원위치하고...

 

15:32분    건달산 정상

 

서해바다도 뚜럿히 보이고..

 

걸어 올라온 기천3리 방향과 기천 저수지 제방도 보이고..  가운데 멀리 건달산과 비슷한 높이의 무봉산도 보이고..

 

기천 저수지 상류인 상기리와 그 뒤로 오늘 출발지인 태행산

 

삼봉산에서 태행산으로 이어지는 태행지맥

 

아까 통신탑봉에서는 보이지 않던 덕우리 저수지가 여기서는 조망이 잘 된다. 그 뒤로 서봉지맥

 

오늘의 날머리인 수원여대 해란 켐퍼스 방향으로 하산은 시작되고..  세곡리 방향으로 진행..

 

15:55분    이제야 수원여대 이정표가 나온다.. 세곡리는 여기서 헤어지고..

 

16:00분   문절공 신도비가 있는 안부를 지나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되고..

 

14:12분   봉에 올라 수원여대 이정표따라 좌측으로 계속 능선을 따라간다.

 

건달산과 통신탑봉 방향

 

 

조금만 벗어나면 이곳도 이렇게 큰 상처로 건달산은 아파하고 있고..

 

계속되는 능선 산행.. 생각보다 길다..  좌로 태행산 우로는 태봉산에서 서봉산으로 이어지는 서봉지맥을 보면서..

 

14:30분   몇개의 봉우리를 넘고 창훈공원묘원과 수원여대 사이 능선으로 하산을 시작하고..

 

유치원인 줄 알았는데 모텔이네요..  보면서 하산한다.

 

16:43분  창훈공원묘원으로 하산 했는데 우연히 산객을 만나 도움으로 수원까지 편하게 와서 사당역으로..

 

 

오늘 이렇게 걸었다...  지도 : 다음지도에서..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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