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南鶯子獨朝)海龍枝脈 02 - 기관산 구간 : 아미리(부발역)에서 합수점까지..

 

 

 

언제  : 경자庚子(20년) 누리달 06월 엿새 흙날

 

누구랑  :  초보산꾼 

 

어딜  :  아미리 ~ 정산 ~ 121.9봉 ~ 85.8봉 ~ 두무재 ~ 흥천중 사거리 ~ 기관산 ~ 합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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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과 한남정맥 전도

한남정맥은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한남금북정맥(漢 南 錦 北 正 脈 )이 끝나는 칠장산에서 북서로

해발고도 200m 내외의 낮은 산들이 이어져 한강 본류와 남 한강 남부유역의 분수령을 이룬다.
이 산줄기를 이루는 산들은 도덕산·국사봉 ·함박산(函 朴 山 )·부아산(負 兒 山 )··광교산(光 敎 山 )·백운산·수리산(修 理 山 )·

소래산(蘇 來 山 ) 성주산(聖 住 山 )·철마산·계양산(桂 陽 山 )·가현봉(歌 弦 峰 )·필봉산(筆 峰 山 )·학운산(鶴 雲 山 )·문수산 등이다.

[네이버 지식백과]한남정맥 [漢南正脈] (두산백과)

 

 

 

(한남앵자독조) 해룡지맥

(한남앵자독조) 해룡지맥이란?

한남정맥 용인 문수봉에서 북쪽으로 앵자지맥을 분기하고 앵자지맥 용실봉에서 동쪽으로 줄기 하나를 또​ 분기하는데

독조봉을 지나 청미천과 남한강의 합수점에서 생을 다하는 63.1km의 산줄기를 독조지맥(獨朝枝脈) 이라 하고

또 다시 독조지맥상의 큰바래기산을 분기봉으로 하여 마국산과 주산인 해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하나를 북으로 보내

이천시 모가면, 대월면, 부발읍을 지나 여주 상백리에서 남한강에 합수하는 약 34.7km 의 산줄기로 북하천과 양화천의 분수령이다

 

 

 

 

해룡지맥 2구간 : 정산 ~ 합수점

 

 

이천시 속살로 들어온 해룡지맥.. 부발읍 아미삼거리를 들머리 삼아 정산을 시작으로 읍내를 벗어나 삼각점봉인 121.9(개념도)를 지나

경강선 부발차량기지를 시작으로 한창 농사철인 마을을 통째로 우회하여 청암관광농원 버스 정류장에서 합류하여  도로를 따르다

선봉농장 갈림길에서 여주시 흥천면과 만나 이천시와의 경계를 이어가다 두무재를 지나 대형수로와 만나 흥천면까지 긴 인연을 하고

대당1,2리 표지석이 있는 경계에서 이천과 헤어지고 여주시 흥천면 속살로 들어가 마지막 기관산을 지나 복하천과 남한강 합수점에서 마친다

 

 

 

 

 

07:46분    경강선 부발역에 내려 외부로 나와..

 

28-1번 버스로 에스케이 하이닉스까지 간다..  이렇게 차가 많은데 몰라서 1차 답사시 여기까지 걸어왔다..

 

07:55분    에스케이 하이닉스 정류장에 내려 준비하고..  여기 큰 공장이 있어 시외버스 정류장이 있는 듯..

 

해룡지맥의 안테나 역할을 했던 굴뚝?을 지나..  오늘도 잘 부탁한다..

 

가야할 정산이 좌측 도로넘어 보이고..

 

07:59분   아미삼거리(이천사동중학교삼거리)가 보이고..  좌측에 보이는 담원 앞에서 2구간 시작을 알리고..

 

08:02분    덕수사 방향으로 본격적인 지맥길에 들어서고..

 

08:05분   영동고속도로 굴다리 지나 바로 좌측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08:08분   현대5차 정문 앞에서 좌측 도로따라 진행..  정산에서 147봉으로 진행 예정

 

08:09분    도로 고개 위로 올라와..  우측으로 오르면서 본격적인 산행은 시작되고..  

 

08:15분    정산 정상..  지도에 나와 있는 산인데 바로 옆에 마을인데도 등산로 자체가 없다. 정상에서 우측으로..

 

08:18분    8차 정문에서 우측에 보였던 도로와 만나고.. 좌측으로 내려가 길 건너 우측으로 올라간다

 

08:22분   봉 하나를 넘고 좌측에 성당을 보면서 내려가면..

 

08:25분   체력단련장 표시 공터가 나오고..  직진하여 올랐다 다시 내려와 여기서 사진상 좌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08:27분   지맥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지도상 147봉..  왔던 길로 다시 내려간다

 

08:29분    다시 체력단련장으로 내려와 이번에는 우측으로..

 

아미동 성당과 뒤로 정산

 

08:32분    아미동 성당 정문 앞 삼거리에서 지맥은 우측 도로를 따른다..  아카벨리 학습농장 이정표따라..

 

08:37분   임정이네 농장앞... 정면에 아치 시설 방향 도로따라 계속 직진.. 우측에 가야할 121.9봉이 보인다.

 

아치 시설이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예전에 농장이 많이 있었던 듯.. 

 

08:37분    이제 좌측 임도로 해서 앞에 봉으로 오른다

 

08:46분    삼각점이 있는 지도상 121.9봉(다음지도 대각산)..   123.0봉 시그널.  삼각점 뒤로 진행

 

08:48분   지도상 철탑을 지나면..

 

08:50분    경강선 부발 차량기지가 마루금을 잡고 있고..  길게 우회를 해야 한다.

 

여기서 철망을 따라가면 빠른데 잡목으로 불가능하다.  좌측으로 해서 임도와 합류..

 

08:54분   어렵게 임도를 만나고..   굴다리까지 계속 이어간다

 

09:00분   굴다리를 지나는데..   좌측으로 가운데 농협 사료공장을 지나 가야할 마루금이 기다리고 있고..

 

잃어버린 마루금을 되돌아 보고..

 

09:06분   농협 사료공장을 지나 불망비에서 다시 마루금과 접속하고..  마루금은 좌측으로 가야 하지만..

 

 

잠시 마루금따라 들어와 가야할 마루금을 담아 보고..  계속 이어서 청암관광 농원까지 가야하지만..

농한기에도 주민들과 마찰이 심한데 지금은 농번기라 걱정되고 더욱이  길도 만만치 않아 포기하고..

 

09:12분   우회하면... 바로 337번 지방도로를 만나고 좌측으로 해서 계속 도로를 따라간다

 

오늘 도로를 걷는 시간이 많아 모자도 바꾸고 준비는 했지만 결론적으로 이렇게 더운 날씨는 걸어서는 안되는 길..

 

09:16분   수정리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

 

좌측 샛길로 해서 들어가면 마루금과 가깝게 갈 수 있지만 의미가 없을 것 같아 계속 도로따라 진행한다

 

우측으로 가야할 지맥길이 기다리고 있고..  경강선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이어지고 있다

 

좌측으로 마루금을 눈팅하면서..

 

다시 좌측으로 청암농장 이정표가 보이는 것을 보니 거의 다 온 듯..

 

09:26분   청암관광농원 정류장이 있는 마루금과 만나고.. 앞에 보이는 경강선 철도 직전 우측 도로를 따라간다

 

이 신설도로를 따라간다..  답사해보니 이 신설 도로는 이천시에서 개발하고 있는 자영장지까지 이어준다

 

09:35분   3번 국도인 죽당육교를 지나고..

 

죽당육교에서 본 경강선..  다시 곧 만나게 된다. 

 

09:38분   이천시 시립 자연장지에 도착하고..

 

 

09:40분   신설도로는 여기까지.. 그런데 화장문화는 다 이해하면서 화장터는 어디에 마련해야 하나..

   이제 마루금은 이천시 부발읍 속살을 지나 여주시 흥천면과 경계를 이어가게 된다.

 

09:43분   다시 바로 갈림길.. 우측이 마루금이지만 경강선이 막고 있어 좌측으로 해서 보이는 굴다리를 건넌다.

 

09:47분    굴다리를 지나 마루금에 접속하여 되돌아 본 경강선과 마루금

 

09:48분  그럼 바로 삼거리가 나오고.. 경강선과 친구하며 걸어야 하므로 우측으로..

 

좌측으로 보이는 밭농사.. 이천하면 쌀인데.. 해룡지맥에서 보았듯이 비산비야이다 보니 밭이 많다

 

진행하다보니.. 이천시내가 좌측으로 보이는데.. 시내에 있는 것을 보니 설봉산 같고.. 그럼 그 뒤가 앵자지맥일 것이다

 

09:53분   2차선 포장도로인 묵당로로 내려서고.. 마루금에 여주시가 있는 것을 보니 반대편에는 이천시가 있을 것이다

 

계속 이어가야 할 마루금... 한참을 길인 듯 아닌 듯.. 이어진다

 

10:10분   우측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나면서 임도길이 시작된다..  

 

10:11분   바로 역시 우측에서 올라오는 포장도로를 만나고..

 

바로 다시 삼거리에서 포장도로는 좌측으로 가고.. 마루금은 우측으로 해서 앞에 보이는 운동장 같은 곳 옆으로 진행

 

언제였나?  삼각점봉을 지나 이제야 처음보는 띠지..  갈림길이 많아 미리 공부하지 않으면 알바하기 쉽다.

 

10:18분   마임 비젼 빌리지라는 거대한 시설을 만나 우측으로 해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길게 돌아간다..

 

되돌아 보니..  자료를 보니 무슨 물류센터 신축공사라는데..  담벽을 타고 진행했다

 

10:24분   우측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앞에 보이는 반사경에서 계속 시계 반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마임 비젼 빌리지 시설 돌담가는 길 부근이다

 

10:29분   이제 시설과 헤어져 앞에 보이는 모텔 방향으로 양평.여주 방향 도로따라 진행

 

10:31분   42번 국도가 지나는 두무재..  42번 국도 좌측 횡단보도를 건넌다

 

두무재의 좌측 횡단보도.. 역시 여주시와 이천시의 경계표시.. 횡단보도 건너 정류장 뒤로 해서 진행한다..

 

두무재 지나 신남전자 건물을 돌면

 

10:38분   축사 지나자마자 바로 좌측 산속으로..  진행한 결과 조금 더 가 삼각점봉으로 진입 추천..

 

10:40분    초반 임도길인데 잡목으로.. 탈출하여 앞봉이 삼각점봉인데 못보고 계속 진행했다는..

 

10:49분    삼각점을 못보고 진행하다 보니 선답자들이 힘들어하는 길없는 마루금이 보인다.

 

10:56분    삼각점을 찾기 위해 다시 되돌아 와..   삼각점봉 88.1봉 표시는 빨리 찾았는데 삼각점은 어디에 있는 거야..

 

바로 뒤에 숨어있다

 

11:00분   다시 도로로 탈출하여 되돌아 본 삼각점봉.. 삼각점봉을 이쪽으로 올라가면 잡목을 조금은 피할 수 있을 듯..

 

11:03분   결국 마루금은 포기하고.. 길을 따르면 마루금과 다시 만나고.. 지도상 큰 수로가 계속 함께한다.

 

포기했던 마루금을 담아보고.. 좌측 삼각점봉 그리고 우측끝까지 왔다가 삼각점을 찾기 위해 다시 되돌아 갔다

 

계속되는 수로길..  수로길에는 오디가 먹음짓 한데..

 

11:12분   지도에 나와있는 민주농원도 지나고..

 

11:14분   거목이 함께 하고 있는 개인집을 만나면..

 

그럼 바로 수로의 다리를 건너 진행한다

 

다리에서 본 진행방향..  정면에 보이는 청색선이 이천시 부발읍과 헤어지고 여주시 흥천면 속살로 들어간다

 

11:18분    이제 흥천면 속살로 들어와 이천 구간이 끝나고 여주시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11:20분   1차선 포장도로를 만나는 네거리에서 우측 포장 도로로 갈아타고..

 

11:22분    대당1,2리 표지석이 있는 도로 갈림길에서 앞 건물 옆 임도로 진행

 

임도를 따르다 보니. .  좌측으로 조망도 열리고..  식후경 자리 잡기가 쉽지 않다

 

11:27분    도로를 앞두고 여기서 수로와 헤어지나?

 

11:29분    도로와 접속하여 좌측으로 해서 진행... 다시 335번 지방 도로를 따라간다. 그런데 또 수로가 따라오고..

 

11:30분  ~  11:45분    식후경..  도로 옆 소로가 보여 음지에서 간단한 식후경..

 

11:53분   율극2리 정류장이 있는 지점도 지나고..  계속 도로..

 

11:54분   흥천중 사거리에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직진은 흥천중학교 정문..

 

11:58분   흥천 중학교 후문도 지나고..  계속 도로를 따른다

 

그럼 바로 래미콘 공장 뒤로 마루금이 기다리고 있다..  생각보다 더운 날씨에 도로를 너무 걷다 보니 산속이 그립고..

 

12:02분   중부내륙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면..

 

방금 보았던 래미콘 공장 시설을 지나 바로 좌측 숲길이 마루금이지만 조금 더 도로를 따르면..

 

12:05분  대우콘테이너 방향으로 진입한다

 

대우 콘테이너 방향으로 오르면 앞에 마루금인 서낭당 고개(다음지도)가 보이고..

 

12:10분   대우 콘테이너 앞에서 우측으로 진입한다

 

12:13분   이런 지맥길은 다시 없을 듯... 오랜만에 걸어보는 숲길..  돌무덤 봉도 지나고..

 

12:16분    93.1봉.. 여기서 길이 좋은 직진 방향으로 가지 않토록..  자세히 보아야 우측으로 띠지가 붙어 있다.

 

 

12:22분   다시 나오는 희미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야 하는데...  계속 직진하여 알바..

 

12:35분   한참을 진행하다 길이 없어 무조건 도로로 탈출하니.. 되돌아 보니.. 저 이정표로 내려와야 하는데..

 

이제 이 도로를 계속 따라간다.. 좌측 능선으로 계속 알바 했다는..

 

12:38분    귀백사거리를 지나 계속 도로를 따른다.   벚꽃길이 시작되는 듯..  

 

벚꽃이 아니어도 좋다.. 요런 길이면 좋으련만.. 오늘 도로 길은  

 

12:49분   청운사 지붕만 보이는 주차장에서 마루금은 시작되지만.. 계속 도로를 따르면..

 

12:52분    여기서 귀백리로 들어가 마루금에 접속한다

 

바로 웅벽에서 접속한다..

 

12:59분  잡목이 심해 마루금 잡기도 힘들다.. 겨우 마루금 공터에 접속했는데.. 직진인데 우측으로 가는 바람에 알바..

 

13:04분   되돌아 와 11시 방향을 보니 띠지가 붙어 있다.  

 

무덤을 빠져나가니 

 

13:10분   바로 우측으로 전망이 열린다.   이제 거대한 인삼밭이 우측에 계속 이어진다

 

13:12분    삼각점이 있는 개념도상 94.5봉..  93.4봉, 93.2봉 시그널이 붙어 있다.

 

13:20분   다시 삼밭이 보이고...  끝봉은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다..  이제 마루금은 밤나무 단지를 끼고 진행한다

 

13:28분    밤나무 단지 사이로 임도가 지나는 장고개(다음지도).. 

 

다시 밤나무 단지를 지나는데 복하천이 보이기 시작하고..

 

지나온 마루금도 한눈에...  당겨본 시작점 하이닉스 굴뚝과 93.2봉의 래미콘 공장

 

우측으로는 남한강도 보이고..

 

13:40분  ~  14:33분   마지막 산이름인 기관산 정상..  14:07분  버스는 탈수 없고.. 덥기도 하고 막걸리 한잔..

 

14:36분   다시 하산을 시작하여 방공호도 지나고

 

우측으로 상백2리가 보이고

 

14:47분    333번 지방도에 내려서고.. 지도상 마루금은 농로로 이어지지만 바로 도로를 따라가 마지막 봉에 오른다

 

농로로 이어지는 마지막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우측은 오늘 시간이 남아 마지막에 답사할 지맥에서 벗어나 있는 무단봉

 

14:53분   상백리 버스 정류장을 지나 상백 매운탕 집 직전 마지막 봉에 진입한다

 

15:00분   해룡지맥의 마지막 봉인 67.7봉 

 

정상에서 좌측으로 나오면 바로 묘지 뒤로 복하천이 보이고..  묘지 임도를 하산한다

 

15:11분   복하천 도로로 내려서고.. 우측으로 가면..

 

15:13분    조류 관찰대에서 지맥길은 마치고...  번외로 시간이 남아 찬우물 나루터까지 답사한다

 

복하천 넘어 산에 마애불이 보일 것 같은데 짙어진 녹음은 전혀 조망을 불허한다.

 

그런데 여기서 합수점까지 길이 이어진다고 하는데 지금 공사중이라 갈 수가 없다.  도로를 따르다 합수점 조망

 

15:30분    찬우물 나루터.. 많은 사람들이 캠핑과 낚시를 즐기고 있는 중..

 

복하천 합수점과 남한강을 당겨보면..  남한강의 다른 이름 여강..  여주의 여강을 지나 남한강은 양평으로 가는 중..

 

남한강 여주 방향.. 여강 걷기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다시 바로 옆에 있는 목단봉으로 들어간다.

 

목단봉과 해룡지맥 마지막 봉

 

15:40분  남한강 찬우물에서 들머리..

 

되돌아 본 복하천과 남한강 합수점

 

15:45분   목단봉 정상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하산을 해야 하는데..  현재 시간 15:47분..  아직 차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여기서 망중한

 

다시 상백리 정류장으로 내려와 버스를 기다리고.

 

16:59분 버스인데 16:54분에 버스가 온다..

 

140번 버스가 여주역까지 가는데 중간에 세종대왕릉을 경유지라 하여 17:25분 지하철로 모든 일정을 마친다

 

도로를 주로 걸어야 하는 해룡지맥 마지막 구간..

겨울 진행도 생각했지만 겨울산도 포기할 수 없고..

해서 고생길을 알면서도 진행한 길... 역시 날씨까지 도와주지 않아 더위가 가는 길을 힘들게 하고..

선답자 자료에 22km가 넘는 길은 만만치 않은 길로 기억되고 산이 너무 그리웠던 하루였다.. 

 

 

해룡지맥을 끝으로 이천을 떠나며..

해룡지맥은 이천의 대표적인 강인 한강제1지류인 이천의 옛이름인 남천으로도 불리었던 약 38.5㎞의 복하천과

해룡지맥의 시작 지점인 마옥산에 시작된 32km의 양화나루가 있어 붙여진 양화천의 분수령으로

큰 산은 없지만 전국적으로 유명한 이천 쌀의 주요 생산지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삼강이 만나는 흥원창이 있는 곳에 역할을 넘겼지만 실제로 일제시대까지 이천쌀을 실어나르기 위해 복하천 부근까지 들어왔다고 한다.

이천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바로 고려시대의 명장이신 설봉산에서 만났던 서희徐熙선생이다.

이천이란 지명은 서희의 숙부이신 서목徐穆 선생과 오늘 걸었던 복하천과 관련이 있다

왕건이 후백제군과 일전을 벌이기 위해 복하천에 다다랐는데 마침 내린 홍수가 발목을 잡았다

이 때 서목이라는 분의 기지로 복하천을 건널 수 있었고 훗날 왕건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천利川..  이섭대천의 준말로 큰내를 건너 이로왔다는 뜻으로 큰 내를 건너면 큰 뜻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이며

큰 내를 건너기 위한 험난한 과정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는 큰 뜻도 숨어 있다는 생각이다.

남천(南川)이라 불리던 마을 이름이 이천으로 다시 태어난 순간이였다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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