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걷기 (교동도 남산포) : 대룡시장 ~ 남산포까지 사진 답사기..
언제 : 임인壬寅년(22년) 시샘달 02월 닷새 흙날
누구랑 : 초보산꾼
어딜 : 월선포 선척장 ~ 교동향교 ~ 화개산 ~ 대룡시장 ~ 남산포 ~ 교동읍성 ~ 월선포
강화도 걷기 26 (교동도 01) - 다을새길(9코스) 월선포선착장-화개산-월선포선착장 거리 16km
월선포를 출발하여 발길이 닿지 않던 숲길을 따라가면 국내 최초의 수묘로 알려진 교동향교의 고풍스런 솟을삼문이 맞이하고, 이색이 머물렀던 화개사를 지나 화개산 정상에 오르면 교동섬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나들길 안내문..
교동도는 본섬인 화개산을 중심으로 수정산과 북쪽의 율두산(교동망향대)등 각기 다른 3개의 섬이 간척사업으로 이어진 섬으로
오늘은 교동의 옛 지명인 달을신(達乙新)의 소리음인 다을새에서 따온 '다을새 길'을 걸으며 교동도의 중심답게 향교와 읍성의 답사를 이어간다.
12:25분 초등학교에서 조금 내려오면 바로 시장이 나오고.. 나들길은 좌측 해피 리본공방 골목길인 시장길로 이어지고..
우측으로 로터리 부근 대룡시장 입구가 있다.. 9코스는 안내 표시목은 없고 리본만 시장안으로 계속 달아놓아 주의..
12:30분 대룡시장을 빠져나와.. 좁은 골목에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을 담기가 좀 거시기해서..
바로 강화교동굿보존회 건물을 지나면 바로 파출소 앞을 지나고..
12:31분 바로 우시장터 갈림길을 지나고..
파출소를 지나 되돌아 본 대룡시장..
12:34분 큰 도로로 나와 우체국 직전 다시 마을길로 들어선다.
큰길을 건너 되돌아 본 대룡시장..
도로를 계속 이어가면 바로 앞 우체국과 교동 고등학교를 만날 수 있다..
이제 마을길로 들어서고..
마을에서 본 빈장산과 우측이 수정산 방향.. 멀리 보이는 수정산도 원래 섬이였는데 간척공사로 하나의 교동도가 되었다는..
마을을 벗어나면서 되돌아 본 화개산 방향
12:43분 마을길을 벗어나면 이제 포장된 논길이 시작되고.. 담 구간에 답사해야 할 앞에 보이는 산은 부시미산이고 뒤가 빈장산
이제 포장 논길을 따라 앞에 보이는 남산까지 계속 이어간다.. 가운데 멀리 석모도 상주산 줄기.. 매가 맘껏 날아왔을 것 같은 벌판이다..
12:47분 안내도의 매바지 뜰을 지나면서.. 금정산 아래 고등학교가 있는 대룡2리는 좌측 방골과 우측 매바지가 합쳐서 만든 마을이라고..
되돌아 본 금정산과 대룡시장 방향..
우측으로는 억새넘어 부시미산과 빈장산.. 이 마을에서는 큰 전설을 가지고 있는 부시미산은 나들길이 아니어서 답사가 가능할지..
12:50분 넓은 평야지대를 걷는 중이라 마땅한 표시할 만한 지형지물이 없어.. 탑농장을 지나고..
12:52분 이제 남산으로 가고..
12:58분 자전거길과 만나고.. 이제 자전거길과 함께 남산으로 간다..
갈림길에서 해안으로 자전거길 안내판이 희미하게 보인다..
이제 공사중인 화개산 전망대도 보이기 시작하고..
13:04분 이제 우측 남산으로 도로가 이어지면서 담아본 읍내리 방향..
강화도 별립산과 석모도 상주산 사이로 강화도 산줄기도 보이고..
13:05분 남산포 직전 적당히 남산으로 치고 올라간다..
13:15분 남산 정상의 삼각점.. 조선시대 진망산(鎭望山) 봉수가 있어 진망산이라 부르기도 하는 듯..
빈장포가 있는 빈장산과 머르메 해변따라 애기봉까지 조망된다..
13:19분 하산길 바로 나오는 바위지대를 지나..
13:21분 굿을 하고 계시네요.. 섬 여행시 자주 만나는 임경업 장군을 모시고 있는 읍내리 굿당(안내표시는 읍내리사신당)..
여기가 사신들의 안전을 기원했던 사신당지였다고..
남산포 조망..
걸어가야할 읍내리 동진포 방향..
사신당지에서 담아본 상주산..
내려와 남산포에서 조망.. 읍내리 동진포와 강화도 별립산..
별립산과 상주산 사이로 강화도 산줄기..
사신당 입구에 삼도수군통어영지 안내문을 읽어보고.. 지형은 바뀌었지만 다행히 잠시 후 계류석 1기를 만날 수 있다.
조강, 한강하구 또는 임진강하구의 교동도 화개산에 오르면 드넓은 교동평야가 눈에 들어오른다. 남쪽은 송가도라 불렸던 석모도이고 동쪽은 강화의 별립산이다. 서쪽으로는 서검도, 볼음도와 말도, 북쪽으로는 연백이 한눈에 들어온다. 석모수로, 예성강, 조강을 오가는 배들은 시야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인조 때 교동에 삼도수군통어영을 설치한 이유를 금방 알겠다 출처 : 인천in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인터넷신문(http://www.incheonin.com)
남산포 해변으로 들어가 보면..
계속 걸으면서 보았던 빈장산으로 이어지는 해변..
빈장산과 석모도 사이 뒤로 섬들이 떠있고..
남산포구 안내판..
자전거길 안내도에서..
교동대교에서 내려 고구려 저수지 지나 망향대까지 걸어보고 싶지만.. 혹시 어느날 갑자기??
난정 저수지까지..
남산포의 함선계류석 답사를 위해.. 동진포로 가는 중.. 남산과 유정천리??
남산포 입구 도로와 헤어지고 63번지 앞에서 우측 동진포 방향으로..
되돌아 본 남산포..
민가에 계류석이 보인다..
되돌아 본 계류석 위치.. 반대 방향으로 답사시 놓칠 수 있겠다는 생각..
이렇게 남산포를 벗어나 계속 나들길을 이어갔다..
초보산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