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걷기 24 (석모도 02) : 석모도 바람길 (나들길 11코스)   답사기

 

 

 

 

언제 : 임인壬寅년(22년) 해오름달 01월 열닷새 흙날

 

 

누구랑 :  초보산꾼

 

 

어딜 :  석모대교 ~ 나룻부리항시장 ~ 보문 선착장 ~ 어류정항 ~ 민머루해변 ~ 보문사

 

 

 

              사진 답사기는 https://blog.daum.net/kmhcshh/5622       

 

 

 

5차에 걸친 강화도의 뼈대를 이루는 강화도 산줄기를 동서남북으로 걸어 봤으니

이제 산줄기에 기대어 살아냈던 민초들의 삶의 현장을 만날 차례이다.

'강화나들이길'.. 이란 제목으로..

나들이 가듯 걷는 길.. 뒷 집에 마실가듯

싸릿문은 있으되 그저 흉내만 냈을 뿐..

우리 옛 고향의 풍경을 떠올리는 태마 같다는 생각..

마실삼아 걷게될 길에서 만나게 될 풍경들 속에 세계 5대 갯벌 중의 하나라는 강화 갯벌이 반기고

발 닫는 곳마다 역사가 함께 하면

이보다 더 핫한 여행길이 또 어디에 있을까 하는 생각에 강화나들길이 반가운 이유이다.

강화군에서 제공한 20차에 초보산꾼 나름대로 정한 해변길까지 더한 긴 여정을 계속 이어간다.

 

 

 

 

 

들어가기

 

강화 나들길

 

선사시대의 고인돌, 고려시대의 왕릉과 건축물, 조선시대에는 외세 침략을 막아 나라를 살린 진보와 돈대 등 역사와 선조의 지혜가 스며 있는

생활·문화 그리고 세계적 갯벌과 저어새·두루미 등 철새가 서식하는 자연생태 환경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도보여행길입니다. - 강화군 홈피에서..

강화나들길은 본섬 13개 코스, 석모도 2개 코스, 교동도 2개 코스, 주문도와 볼음도 각 1코스 등 총 310.5km의 20개 코스로 이뤄져 있는데

초보산꾼은 강화군에서 제공한 코스 순서에 상관없이 먼저 산줄기(05회)를 걷고 해변길따라 '강화도 해변길'(08회), 속살걷기(08회)를 마치고

당일. 대중교통 답사 원칙에 따라 강화군에 소속돼 있는 불음도와 주문도는 보류하고 석모도와 교동도 답사를 이어간다.

 

 

 

 

 

강화도 걷기 24 (석모도 02) -  석모도 바람길(11코스)  석포여객터미널-보문사 주차장 거리 16km 

 

1.41km의 석모대교를 건너면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중 하나인 보문사와 석모도 미네랄온천이 있는 석모도에 도착한다. 어류정항까지 길게 이어지는 제방길 좌우로 펼쳐지는 산과 바다의 풍광이 마음을 시원하게 씻겨 주는 힐링 코스길..  나들길 안내문..

 

나들길에서 빠진 석모대교에서 석포항까지 먼저 걷고 강화도 본섬 걷기에서 만났던 마을들을 다시 반추하면서 석모도 산행에 필요한 정보도 얻고 간척사업으로 어류정도와 석모도 사이 바다가 육지가 된 현재를 볼 수 있다.

 

 

 

 

07:55분   터미널에서 한시간 정도 빨리 출발하는 07:55분발 31a 버스를 타고..  다음 주부터 시간이 바뀌는 구나.. 

 

참고로..  석모도 가는 버스..  08:50분발  35b번 버스를 이용하면 바로 석모도 바람길 시작점인 석포항으로 갈 수 있다.

 

 

08:24분   석모대교를 넘어 석모리 방향 석모대교에서 내리면..  31a 번은 동촌방향이므로 석모도 만남의 광장 방향으로 진행한다..

 

 

석모대교에서 석포항(나룻부리)까지 따로 정리..  https://blog.daum.net/kmhcshh/5623

 

 

 

08:47분   석모대교 생기기 전에 외포리로 왕래했다는 지금도 남아있는 포구에 화강암이 깔려있었다는 석포리 선착장..   나룻부리항이라 하는 듯..

 

08:49분     석포리 선착장이 있는 시장에 들어서고..  나들길 11코스 시작점은 사진상 우측 뒤로 해서 대섬을 보면서 진행한다..

 

좌측으로 대나무가 많았다는 대섬을 보면서..   아마 화살용으로 많은 수요가 있었을 것이다..

 

아침 햇살에 놀란 모습으로..

 

09:00분   수로가 시작되고..  바로 앞으로 강화도 본섬인 삼각점이 있어 답사했던 노고산과 뒤로 진강산이 보이고..

 

대섬은 서서히 이별하고..  외포리 방향 조망..

 

우측으로는 진득이 고개 육교도 보이고..

 

09:15분    해변으로 전망암이 있는 해변으로 진행하고..

 

09:18분   나들길 시설이 있는 전망암에서..

 

먼저 외포리 조망...

 

대섬과 외포리.. 그리고 외포리를 품고 있는 덕산..  송전탑 아래가 망양돈대

 

바다건너 강화도 본섬과도 계속 어깨동무하며 걷는다..  

 

채석장 옆 우측으로 노고산에 건평돈대가 선명하게 보이고..

 

참고로..  나들길에서 벗어나 있는 노고산 건평돈대에서 본 현위치 좌측 전망암과 우측으로 대섬이 보인다.  사진 초보산꾼

 

이제 나들길은 우측으로 마니산을 보면서 계속 진행한다..

 

걷다보면..  좌 진강산과 우 마니산 사이가 바다였다는 사실..  마니산은 고가도란 섬이였다고..  그래서 섬이였다는 지명을 찾아 선두리를 답사했었다..

 

09:32분    우측으로 납섬입구 정류장이 보이고..  해명산의 모습이 아직은 평범하기만 한데..

 

 

09:35분   소금을 만들 수 있는 칠면초 군락지로 알려진 석모도 산줄기 끝자락에 올라서고..  6~8월에 와야 제대로 볼 수있다는데..

이제 염전이 있다보니 관련된 지명인 매음煤音리 구역으로 들어간다..  상상하다 보니 벌써 소금만들 때 메운 연기가 코를 찌르는 듯..

 

칠면초 군락지에서 되돌아 보면..  방금 전망암도 멀어지고 있고..

 

다음 답사지인 석모도 산줄기 걷기..  전득이 고개에서 시작하려 했는데 이곳으로 오르면 될 듯..  그럼 산줄기 끝자락을 볼 수 있으니..

 

09:42분   나들길은 해변이지만 잠시 잣나무가 많았다는 나무깨 정류장을 담고..  앞에 산줄기 끝에서 해변으로..

 

09:457분   멋진 암벽이 기다리는 해안으로 내려서고..  시간이 있으면 솔밭에 올라 망중한을 즐기고 싶지만..

 

09:54분   고개를 넘으니 보문 선착장이 인사하고..  

 

이제 앞에 산줄기가 보이는 어류정도를 향해 끝없는 제방길이 시작되고..  지금은 어류정도와 석모도 사이를 일제시대 간척사업으로 육지가 되었다.

 

해명산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이고..

 

계속해서 좌측으로는 마니산과 함께 동행하고 있고..

 

우측으로 석모도 산줄기가 담 주 산행을 기다리고 있고..

 

매음煤音리 지명의 유래가 되었을 삼량염전터를 지나고..  분주한 모습으로 작업했을 현장이 그려진다.

 

삼량염전 옛 사진,,   나룻부리항 입구에서..   해명산에서 찍은 사진인 듯..  어류정도 섬도 보이고 

 

멀어진 보문 선착장과 진득이 고개 굴다리도 보이고..

 

10:20분    어류정도魚遊井島란 섬이였다는 어류정항이 가까워지고 있고..

 

이제 우측으로 골프장을 보면서..

 

10:36분   드디어 어류정도에 들어서고..  배 대신에 걸어서 들어오니 편하기는 한데..

 

어류정항이 보이고..  고가도라 불렸던 마니산 끝자락과 여기 어류정도 사이 바닷길을 가릉포嘉陵浦라 불렸다고 한다..

 

10:38분 ~ 10:57분   나들길은 여기서 11시 방향이지만 어류정항 답사 후 되돌아 온다..

 

어류정항魚遊井島

 

10:59분   다시 되돌아 와..  우측 숲속 바다풍경으로 해서 이제 산길을 걷게 된다..

 

쉼이 있는 힐링 둘레길이란 이름으로..

 

11:07분   고개를 넘고 넘어..

 

11:10분   석모도의 유일한 해수욕장인 민머루 해변이 시작되고..

 

민머루 해변을 지나 봉을 넘어야 장곶항으로 갈 수 있다..  

 

민머루 해변에서 되돌아 본 어류정항으로 이어지는 해변..  어류정항에서 이 해변길을 막아놓은 것을 보면 걸을 수 없는 듯.. 

 

11:16분   산으로 오르고..

 

11:20분   도로도 따라가고..

 

되돌아 본 민머루 해변과 끝에 어류정항..

 

11:26분   매음리 선착장과 장구넘어(장곳항) 포구,,

 

매음리 선착장..

 

11:28분   장곳항에서 산으로 올라 다시 능선길을 따라가고..

 

11:34분 ~  12:24분   고개에서 식후경 및 막걸리 한잔..

 

바로 부대를 만나면서 이제 우측 석모도 본섬으로 간다..

 

이제 석모도 낙가산 보문사와 상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여기 보이는 해변길로는 길이 없는 듯..

 

노루목 팬션...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

 

12:35분   매음리 저수지를 지나고..

 

12:38분   이렇게 제방으로 가는 길을 막아 놓았다..

 

12:43분   어류정 낚시터를 지나고..

 

12:49분   여기서 좌측 수로를 따라간다..

 

13:11분   여기서 좌측으로 해서 수로와 헤어지고 이제야 제방길인 해변길을 만나게 된다..

 

13:16분   제방길로 올라서서 상봉을 보면서 진행한다..

 

되돌아 본 어류정도..  해변길을 따라오면 좋을 것 같은데..

 

13:17분   포토죤.. 

 

가운데가 주문도 봉구산인 듯..  이번 강화도 걷기 계획에서는 빠진 주문도와 불음도..  

 

13:28분   이제 제방길은 보문사 눈썹바위를 보면서 진행하고..  보문사를 들릴까 했는데 낙가산에서 더 가까운 것 같아 산행에서 만나기로..

 

13:37분   우측 보문사로..

 

보문사 입구와 눈썹바위가 더욱 가까워지고..

 

13:41분   길건너 보문사로..

 

13:42분   주차장과 버스 회차지점에서 마치게 된다..  버스 주차장이 따로 있는데 버스는 여기서 돌아서 나가버린다..  주의..

 

a는 석모리로 해서 보문사를 찍고 석포리 방향으로 가고..  b는 석포리로 해서 보문사을 찍고 석모리로 간다..

 

 

마을버스인 906번은 상리로 해서 외포리로 가고 905번은 석포(나룻부리)로 해서 외포리로 간다..

13:50분이 아닌 14:00분  905-2번으로 외포리로 갔는데 외포로 도착시간이 오히려 더 빠르다.

 

이렇게 버스가 정류장에 들르지 않고 돌아서 가고 있다..  여기서 기다리다 눈 깜짝하는사이에  놓칠 수 있다.

 

14:00분 출발하여 14:23분 외포리 도착..  외포리에서 14:45분  30번 버스로 출발.. 

 

15:20분쯤 강화 터미널에 도착하여 바로 3000번 버스로..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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