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걷기 25 (석모도 03) : 석모도 산줄기 걷기   

 

 

 

 

언제 : 임인壬寅년(22년) 해오름달 01월 스무이틀 흙날

 

 

누구랑 :  초보산꾼

 

 

어딜 :  한가라지 고개 ~ 상봉산 ~ 새가리고개 ~ 해명산 ~ 진득이고개 ~ 납섬입구정류장

 

 

 

              사진 답사기는  https://blog.daum.net/kmhcshh/5627  

 

 

5차에 걸친 강화도의 뼈대를 이루는 강화도 산줄기를 동서남북으로 걸어 봤으니

이제 산줄기에 기대어 살아냈던 민초들의 삶의 현장을 만날 차례이다.

'강화나들이길'.. 이란 제목으로..

나들이 가듯 걷는 길.. 뒷 집에 마실가듯

싸릿문은 있으되 그저 흉내만 냈을 뿐..

우리 옛 고향의 풍경을 떠올리는 태마 같다는 생각..

마실삼아 걷게될 길에서 만나게 될 풍경들 속에 세계 5대 갯벌 중의 하나라는 강화 갯벌이 반기고

발 닫는 곳마다 역사가 함께 하면

이보다 더 핫한 여행길이 또 어디에 있을까 하는 생각에 강화나들길이 반가운 이유이다.

강화군에서 제공한 20차에 초보산꾼 나름대로 정한 해변길까지 더한 긴 여정을 계속 이어간다.

 

 

 

 

 

들어가기

 

강화 나들길

 

선사시대의 고인돌, 고려시대의 왕릉과 건축물, 조선시대에는 외세 침략을 막아 나라를 살린 진보와 돈대 등 역사와 선조의 지혜가 스며 있는

생활·문화 그리고 세계적 갯벌과 저어새·두루미 등 철새가 서식하는 자연생태 환경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도보여행길입니다. - 강화군 홈피에서..

강화나들길은 본섬 13개 코스, 석모도 2개 코스, 교동도 2개 코스, 주문도와 볼음도 각 1코스 등 총 310.5km의 20개 코스로 이뤄져 있는데

초보산꾼은 강화군에서 제공한 코스 순서에 상관없이 먼저 산줄기(05회)를 걷고 해변길따라 '강화도 해변길'(08회), 속살걷기(08회)를 마치고

당일. 대중교통 답사 원칙에 따라 강화군에 소속돼 있는 불음도와 주문도는 보류하고 석모도와 교동도 답사를 이어간다.

 

 

 

 

 

강화도 걷기 25 (석모도 03) -  석모도 산줄기 걷기..   표시가 각기 달라 이 지도 위주로 답사합니다.

 

 

 

 

 

 

08:00분   시간이 바뀐 08:00분발 31a 버스를 타고.. 

 

참고로..    31a번 버스(08:00분 출발)는 한가라지 고개로 가고  35b버스(08:50분)는 진득이고개 입구로 간다.

 

강화 버스터미널에서 일출을 보면서 석모도 답사 마지막을 위해 출발하고..

 

08:34분   34분 걸려 한가라지 고개에 도착하여 반대편으로 오면..  들머리는 사진에 보이는 임도를 따라간다.

 

08:39분   출발..   석모도 산줄기 여맥은 혹시 나중에 시간되면..  차가 온 방향으로 도로따라 고개를 넘으면 매음리이다.

 

08:41분   석모리 방향 공동묘지 갈림길을 지나고..

 

08:44분   방금 본 여맥과 연결되는 마루금인 첫봉에 도착하면..  마루금은 좌측으로 이어지고..

 

08:49분   지금은 폐쇄된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면서 상봉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면서..  자료 사진은 나들길에서..

 

어유정도로 이어지는 해변길..  역광으로 가니 오히려 전망이 색다르게 다가오고..

 

좌측으로는 전망이 잘 열리지 않지만 방금 버스로 올라왔던 석모3리 방향..

 

삼산면의 유래가 된 삼산중 하나인 상봉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09:13분   상봉산 정상에 도착하고..  낙가산으로 이어지는 가야할 산줄기와 멀리 희미하게 마리산이 보이고..

 

바로 앞에 답사기에 제시한 지도의 낙가산이 보이고..  그러나 유래를 보면 지도 표시에 오류라 생각하여 답사기에서는 267봉이라 부르기로..

 

상봉산에서 조금만 진행하면 삼산면읍으로 하산할 수 있는 휴양림 갈림길을 만난다..

 

그럼 삼각점봉인 개념도상 245.7봉과 산불감시초소봉에서 눈썹바위봉으로 이어지는 가야할 능선이 물결을 이루고 있고..

 

09:35분   삼각점봉인 246.7봉..  삼각점은 사진상 좌측에 있다.

 

09:40분   바로 앞 산불감시초소지나 마지막 산 해명산까지 조망되고..  250봉과 267봉 갈림봉인 270봉 사이가 새가리고개

 

09:45분   산불감시초소봉을 지나고..

 

좌측으로 삼산면과 석모나루터 그리고 섬돌모루도

 

답사기를 위해 초보산꾼이 붙인 눈썹바위봉은 다가오고 있는데..  낙가좌상 마애불을 품고 있어 낙가산이라 하기도 한다.

 

09:48분   절고개..

 

09:51분  보문사를 품고있는 최고봉인 보문사 뒷산..  이제 산줄기는 우측 눈썹바위봉으로..

 

좌측 개념도상 낙가산과 우측 눈썹바위봉 사이 휴양림 뒤로 267봉 분기봉인 270봉을 지나 해명산 구역으로 들어간다.

 

09:58분   눈썹바위봉 사이로 해서 보문사로 내려갈 수 있는 삼거리..  지금은 마애불로 통하는 길을 다 막았다고 하여 답사를 포기하고..

 

이제 250봉이 무명봉 뒤로 다가와 있고..

 

10:02분   정식 명칭은 아닌 것 같고..  보문사 낙가좌상을 품고 있어 눈썹바위봉을 낙가산(개념도상 230봉)이라 부르고 있다..  

 

철저히 막아놓아 낙가좌상 마애불은 볼 수가 없고..  스님이 스님다워야 스님이지..  ㅋㅋ..  요즘 더 절실하다..

 

나들길 어유정도 답사에서 보았던 모습으로 만족해야 할 듯.. 

 

천년고찰 보문사야 무슨죄냐..  정치로 변질시킨 일부 정치 땡중들이 문제지..

 

10:07분    이정표도 지나고..

 

계속되는 철조망..  제주는 선조들이 부리고 돈은 땡중들이 가져가고.. 이판사판 시절고 아니고..

 

10:25분   발가락바위를 지나고..

 

10:35분   암봉이 우측에 자리하고 있는 250봉..  이제 마루금은 좌측으로..

 

이제 상봉산과 높이로 어깨를 함께하는 방개고개를 지나 300고지 봉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가야할 개념도상 267봉 갈림봉인 270봉이 한결 높이를 낮추고 기다리고 있고..

 

10:41분   새가리 고개인 수목원 갈림길 안부를 지나고..   얼마나 험준하면 날짐승만 넘던 고개라고 하는데..

 

10:45분   제시한 지도인 개념도상 낙가산(267봉) 분기봉인 270봉.. 

 

이제 우측으로 보문사의 흔적은 사라지고 매음리 웃말 뒤로 어류정도가 정면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저 간척지가 섬을 연결해 주었고..

 

10:54분   기암도 지나고..

 

250봉에서 보았던 300봉..  오르는 일만 남았고..  우측봉이 삼각점봉인 308봉

 

방개고개..  큰산은 안부를 지나야 하는 이치인..  자연이 주는 큰 가르침..

 

11:19분   300봉..  진득이 고개가 가까워오니 산객들도 많이 보이기 시작하고..

 

이제 가야할 해명산(가운데)과 계속 보이지 않던 해명산 뒤 능선까지 보이기 시작하고..  우측은 삼각점봉(308봉)

 

석포리 대섬과 뒤로 강화도 노고산(가운데)과 뒤로 멀리 강화도 산줄기들..  오늘로 석모도와 강화도 해변은 거의 다 걸었다.

 

11:21분   석모주차장 갈림길을 지나고..

 

11:31분   우측에 삼각점이 있는 308봉

 

상봉산까지 조망되는 걸어온 능선을 되돌아 보고..  267봉(지도상 낙가산)은 삼산면으로 가는 능선

 

11:41분   안부 쉼터를 지나고..  좌.우로 등산로는 없다.

 

해명산 직전 고가도라 불렸던 마니산 끝자락과 우측 어류정항 사이 바닷길을 가릉포嘉陵浦라 불렀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매음리와 어류정도..  매음도란 섬을 메꿨다는데.. 어디가 매음도였을까?

 

11:48분   해명산에 오르면 정상 이정목 전에 공개마을 갈림길이 있다..

 

공개마을로 조금 내려오면 이렇게 조망이 열린다.. 

 

11:51 ~ 12:48분    삼산면 삼산중 하나인 해명산 정상에서 식후경..  해명산 정확한 높이는 327.39m이다..

 

진득이 고개까지 몇 개의 봉을 더 넘어야.. 마루금은 진득이 고개 넘어 여맥인 우측 능선으로 가야한다..

 

걸었던 매음리 해변..  삼량(삼양)염전의 추억이 있던 곳..

 

13:05분   이정표를 지나고..

 

13:12분   봉을 지나고..

 

이제 진득이 고개가 제대로 보여주고..  마루금은 팔각정으로 해서 우측으로 가지만 오늘은 좌측 통신탑으로 간다.

 

잠시 후 하산하여 걷게될 석포리 방향..

 

13:26분   진득이고개 구름다리를 지나고..

 

구름다리에서 본 진득이고개 입구 방향..

 

13:30분   삼거리..  여맥은 우측 팔각정봉인 122봉으로 가야하지만 오늘은 좌측 통신탑봉으로..

 

통신탑으로 가는 길..  개인 사유지를 철조망 우측으로 해서 진행하는데 길은 생각보다 좋다..

 

로프도 해놓고..

 

13:38분   친절하게 좌측으로 하산길도 있고.. 알고보니 개인이 한 것이라 잘못하면 하산에 어려움을 걲을 수도..

 

13:39분   통신탑이 있는 칠면초 군락지로 알려진 해변에 도착하고..   여기서 도로로 내려서야..  

 

다시 되돌아 와 하산길로 하산했는데 길은 팬션을 통과해야 한다.. 

 

하산해야 할 납섬입구 정류장이 보이지만..  내려가는 길이 마땋치 않다..  그런데 납섬이란 섬은 어디였을까??

 

13:45분  알고보니 아침했살 주인장께서 고객들 등산하시라고 설치한 등산로라고..  그래서 이 건물 안으로 해서 하산했다..

 

 

시간을 보니..  납섬입구에서 탈 수 있는 보문사 출발 15:35분발 31a 버스는 아직 멀었고.. 

납섬입구가 아닌 곳을 지나는 14:00에 출발하는 마을 버스를 타기 위해 진득이 고개 입구로 가는 중..

 

13:56분  대한상공회 석포리 교회를 잠시 답사하고..

 

14:00분   진득이 고개 입구 정류장에 도착하고.. 반대편 모습..

 

14:00발 905-2번 마을버스는 진득이 고개를 넘어 오므로 여기까지 걸어온 것이다..

 

 

14:18분에 도착한 마을 버스를 타고 14:28분  외포리 정류장 도착..

 

 

 

 

이렇게 강화도 걷기..  3차에 걸친 석모도 답사를 모두 마치고 이제 교동도로 간다..

 

삼산면이라 불리는 석모도는 상봉산을 중심으로 상주산과 해명산등 3개의 산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송가도란 섬의 주인인 상주산은 나들길 상주해안길에서 만나봤고

나머지 상봉산과 해명산은 석모도 산줄기 걷기라는 이름으로 걸으면서 마치게 되었다..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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