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서봉)태행지맥 03 - 백곡로(코스코벨리 아파트)에서 전곡항까지

 

 

언제 : 경자庚子년(20년) 매듭달 12월 열아흐레 흙날

 

누구랑 : 초보산꾼

 

어딜 : 백곡로(코스코벨리 아파트) ~ 당성(구봉산) ~ 아지미고개 ~ 장문마을 ~ 승학산 ~ 전곡항

 

 

          사진 산행기  blog.daum.net/kmhcshh/5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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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서봉) 태행지맥 계통도

 

(한남.서봉) 태행지맥 전도

(한남.서봉) 태행지맥太行枝脈..

한반도의 척추인 백두대간상의 속리산에서 한강과 금강의 분수령인 한남금북정맥이 북서쪽으로 분기되는데

다시 칠장산에서 금강과 이별하고 한강의 줄기를 따라 한남정맥이 분가하여 흐름을 이어오다 감투봉을 모산으로 하는

서봉지맥이 한강과 헤어져 서해를 향해 분가하여 동으로 황구지천과 서쪽으로 발안천을 분수령으로 남진하다 샘골고개를 지나

서쪽으로 능선 하나가 분기되어 화성시 속살로 전곡항까지 약41.4m거리를 이어주는 태행산을 주산으로 하는 지맥이다.

 

 

 

태행지맥 3구간 : 백곡로(코스코벨리 아파트)에서 전곡항까지

 

 

오늘의 주봉은 129.4봉이지만 높이는 낮아도 이름을 가지고 있는 승학산을 주산으로 삼아 진행하는 구간으로

태행지맥 02차 산행의 마지막 봉이면서 주봉이였던 135.8봉에서 시작된 송산면과 마도면의 경계인 백곡로를 출발하여

굴고개 직전봉에서 마도면과 헤어지고 서신면을 만나 송산면과 짧은 만남을 가진뒤 당성을 지나 구봉산 갈림봉에서 잠시 서신면과 헤어지고

송산면의 속살로 들어가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 전곡1교를 만나면서 다시 서신면 속살로 들어가 전곡항에서 마치게 된다.

 

 

 

06:40분   사당역 10번 출구로 나오면 전곡항까지 가는 06:40분발 1002번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07:49분    코스코벨리 아파트에서 내려 아파트 방향으로 해서 접속한다.  약 1시간10분 걸렸다.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진행하게 될 굴고개 생태통로가 내가 내린 정류장 표지 뒤로 보인다. 가운데 봉은 청명산 갈림봉인 121봉..

 

원룸으로 해서 굴고개까지 진행하게 될 마루금이 접속길에서 보니 선명하게 보인다.

 

08:01분   이제 마도면과 송산면과 경계에서 방금 본 원룸 방향으로 본격적인 마루금 산행은 시작되고..

 

 

바로 마루금을 잡고 있는 원룸 담장 좌측으로 해서 잡목으로 뒤덥혀 있는 원룸 뒤로 해서 진행한다.

가운데 121봉은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지만 청명산 분맥의 중요한 분기봉이므로 오늘 답사할 예정..

 

08:08분   잡목을 통과하면 철탑 뒤로 굴고개와 언덕위의 하얀집(화살표)가 보이기 시작하고..  121봉으로..

 

청명산 분맥 분기봉인 121봉으로..

 

08:21분   청명산으로 해서 궁평항까지 어이지는  청명분맥 분기봉인 121봉 정상.. 아무런 표시도 없다.  

 

청명산 분맥 방향으로 잠시 가보면..  건설기술연구원이 자리하고 있는 청명산이 보인다.  언젠가는 걸어야 하는데..

 

08:27분   다시 마루금과 만나고..   제대로 된 마루금 산행은 이곳으로 통과해야..

 

굴고개 전 좌측으로 당성과 망해루(구봉산) 정상이 보이고..

 

당성 우측으로 마루금은 이어지고..

 

08:32분    굴고개..

 

08:37분    첫 봉에 올라 우측에 보이는 하얀집 우측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되돌아 보면...  전 구간에서 마지막으로 올랐던 135.8봉에서 아파트 우측으로 해서 여기까지 이어지는 마루금이 조망되고.. 

 

08:40분   양봉 시설이 있는 곳에서 이제 직진해서 당성으로 치고 오른다..  마루금 산행이 겨울이라 가능했다는..

 

보통 잡목으로 좌측으로 해서 우회하여 올라온다.  당성 입구에서 좌.우로 당성이 시작되고.. 가운데가 구봉산

 

08:46분   당성에 올라서면 입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북문지로..

 

북문지도 통과하고..

 

08:50분    구봉산 갈림길..  마루금은 육일리로 구봉산은 망해루지로..  개념도상 망해루지가 구봉산..

 

우측으로 당겨보니.. 마지막에 가야할 전곡항도 보이고..  탄곡항에서 이어지는 누에섬.. 여기서 보니 정말 누에를 닮았다.

 

08:55분    망해루지 추정지인 개념도상 구봉산 정상..  오늘 날씨가 좋아 조망도 좋은데.. 당성은 따로 소개할 예정..

 

이름 그데로 서해를 바라보는 위치로는 최고인 듯..  해넘이로 손색이 없을 듯 한데..

 

09:04분    조망을 끝내고 다시 갈림길로 해서 철탑을 계속 따라가는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오고..

 

마루금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계속 돌다 보면..  다시 맥이 끊기는 듯 하다가..

 

삼봉산(이봉산), 승학산, 와룡산이 마지막 힘을 내서 산세를 일으키며 이 당성과 눈을 마주하다..

 

마지막 화량진성(화살표)에서 생을 다하는 길을 따라 갈 것이다.  많은 지맥을 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마주하는 산행은 처음 인 듯..

 

09:06분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 오면..  육일리 방향으로 직진..

 

09:13분    안부도 지나고..

 

철탑을 지나면서 좌측으로 마루금이 완전히 낮아지며 기다리고 있고..

 

09:18분   낙옆속에 군삼각점이 숨어 있어 지나쳤다가 다시 되돌아 올라왔다는.. 오늘의 최고봉인 개념도상 129봉

 

09:20분   주의 지점.. 마루금은 좌측으로..  다시 되돌아 삼각점을 찍고 진행..

 

좌측으로 곧 만나게 될 바로 앞에 도로가 보이고... 뒤로 멀리 진행해야 할 마루금인 승학산과 와룡산. 

 

09:35분    육일리 도로를 넘고..  개념도에 나와 있는 칠곡리 표시가 도로 좌측에 있다.

 

도로에서 올라서면 포도나무 관리하는 시설인 듯.. 개념도상 철탑이 있는 86봉 정상에서는 우측으로 가야..

 

86봉을 넘어 우측으로 진행하면 웃말 포장 임도가 나오고..  바로 앞 개념도상 60봉과 뒤로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는 86봉

 

09:53분   웃말 임도..  잠시 송전탑과 헤어져 마루금은 60봉으로 올라간다.

 

09:58분    60봉 정상

 

10:04분    86봉을 앞에 두고 마루금은 좌측으로 가야..  잠시 후 86봉을 오를 예정..

 

10:09분   다시 송전탑과 만나는 아지미고개 전위봉에 올라서고..  그런데 여기서 지척인 아지미 고개까지 접근 방법은 알아서..

 

되돌아 본 마루금

 

다시 되돌아 나와.. 사실 이곳으로 탈출하려 했는데 공장을 짓는지 절벽이라 내려갈 수가 없다.  

 

10:25분   할 수 없이 아까 본 86봉에 올랐다.

 

빙 돌아  이곳으로 탈출하여 아지미 고개 도로를 만나 좌측으로 가면..

 

10:37분    아지미 고개가 보이고.. 개념도상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다는 70.5봉은 생략하는데.. 여기서 우측으로..

 

10:45분   70.5봉 정상.. 넘으면 담벽이 보이는데 여기서부터 다시 마루금인 듯..

 

10:49분    70.5봉을 넘으면 70봉 입구가 나오고..  보통 이곳으로 접속한다.  우측에 보이는 70봉은 그데로 넘어가야..

 

입구에서 되돌아 본 아지미 고개 전위봉..  나는 사진상 좌측으로 해서 빙 돌아 여기까지 왔다.

 

10:56분   70봉 정상.. 그데로 넘는다

 

묘지대를 지나고..

 

11:04분    그럼 전망이 열리면서 사과나무 단지가 나오는데.. 앞봉으로 가야 하는데 그물망을 쳐 놓아 우측으로 우회..

 

11:10분   다시 마루금 도로에 들어서고..  우측 인애농원 뒤산인 개념도상 57봉으로 오른다.

 

11:15분   묘지 뒤가 57봉 정상... 정상에 서면 바로 개념도상 배밭이 나온다.

 

배밭 가장자리를 따라 내려가 도로를 따라간다.

 

11:24분   우진 폴리텍 앞 도로를 따라간다.

 

각골 입구 정류장을 지나고..

 

11:27분    화성순환여객 버스 건물 되로 오른다.

 

11:31분 ~ 12:00분   양지바른 여기서 식후경..

 

12:04분   좌틀봉인 무명봉을 지나니 좌측으로 개념도상 77봉이 보이고..

 

여름에는 어떻게 통과 했을까??

 

어쩔 수 없이 사유지를 이렇게 통과도 하고..

 

12:19분   77봉을 통과하면..

 

약간 우측으로 내려오면 마산1리 교차로가 보이고..  사진상 우측 봉으로 올라 좌측 이봉산으로 간다.

 

 

12:29분   마산1리 교차로에서 좌측으로 갔다가

 

바로 장문 마을로..

 

우측에 동수이 마을이 보이고.. 봉에 올라 좌측으로 간다.

 

그럼 이 도로와 다시 만나 멀리 이봉산으로 간다.  90봉은 도로따라 우회

 

12:35분   다시 시작되는 산입구에서 되돌아 본 동수이 마을..  무명봉을 넘고 진행하면..

 

12:43분    개념도상 23봉..  그데로 넘어간다..  우측으로 가지 않토록.. 그럼 장문 마을과 가야할 마루금이 보인다.

 

12:49분   장문마을 네거리에서 우측 송신탑을 보면서 진행

 

어찌 됐든 오늘은 처음 출발했던 당성 구봉산과 이봉산 라인이 계속 대화하며 걷고 있다.

 

12:53분   황해농원 갈림길도 지나고..  앞에 보이는 90봉이 마루금이지만 선답자 기록이 없을 정도라 나도 패스..

 

개념도상 90봉 진입로..  그냥 도로따라 간다.

 

도로따라 우회하다 보면 다시 갈림길 뒤로 마루금이 보이는데..  이왕 우회하는 것 우측 도로따라 접근했다.

 

13:03분   이봉산 입구 마루금에 접속하고..  이제부터 가꿔진 듯 길은 좋다.

 

13:13분    개념도상 삼봉산인 이봉산..  마루금은 좌측으로 이어지지만 잘 가꾸어진 길을 따라 내려간다.

 

13:24분   묘지를 지나면 바로 도로가 나오고..  앞에 보이는 승학산으로 이어진다. 승학산에서 다시 이 도로로 나와야..

 

13:34분   역시 승학산 오름길도 길이 좋다.. 정상에서 우측으로 해서 아까 본 도로로 내려간다.

 

13:45분   갑자기 길은 흔적이 없어지고.. 도로를 생각하며 나오면..  무덤이 나오면서 와룡산이 가까워지고..

 

전망이 열리면서 마산포가 있었다는 어섬 방향도 보이고..  당성 안내판에서..  호수 이름은 탄도호라 하는 듯..

 

13:49분   이제 계속 도로를 따라간다..  지나고..

 

13:52분   지화2리 마을회관도 지나고..

 

좌측으로 구봉산에서 오늘 마루금과 반대 방향인 봉화산 단맥..

 

13:55분    도로는 여기서 끝나고..  이제 세면길을 따라 올라 고개에서 우측으로 간다.

 

14:01분    고개에서 올라오면..   여기서 산속으로 올라 우측 전위봉에 올라 좌측 와룡산으로 간다.

 

14:06분   삼각점이 있는 와룡산 정상

 

14:14분   조금 진행하면 개념도상 무명봉인 산성이 시작되고..

 

산성 우측길로 해서 앞봉으로 내려간다.

 

이제 전곡항이 보이기 시작하고..

 

산성의 흔적을 따라 이동..

 

14:22분 ~ 14:56분    산성 마지막 부근에서 또 하나의 지맥을 마치며 자축하며 이별주.

 

15:03분  마지막으로 화량진성과 헤어져 계속 직진해서 내려와야..  전곡1교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전곡1교가 좌측으로 보이는데 마지막 내려가는 길이 낭떠러지라 위험하다.

 

철망에 띠지가 붙어 있는데 철망 개구명으로 해서 오랜만에 유격자세로 통과하여 내려온다.  여기도 만만치 않다.

 

15:18분   전곡1교에서 지맥을 마치고 이제 전곡항으로 간다. 그런데 개념도에 남경두토성이라 하는데 잘 모르겠다..

 

전곡교에서 바라본 천이름은 모르겠고..  전곡항 방향..   

 

15:21분   큰 도로를 만나 우측으로.

 

큰 도로에서 되돌아 본 화량진성과 승학산

 

15:50분    전곡항 갈림길 네거리.. 전곡항으로..

 

15:53분    내가 파악한 1002번 버스 시간이 16:00분이라 여기서 기다리는데 시간이 가도 오질 않고..

 

다시 전곡항까지 이동하면서 구봉산에서 보았던 누에섬을 옆에서 보니 반갑고..

 

되돌아 본 탄도 방조제와 탄도항

 

시간은 아직인 것 같은데 일몰의 기분으로 맞이하는 전곡항의 풍경..

 

6:10분    전곡항 정류소까지 와서 1002번 버스를 기다리고..

 

16:22분   그런데 1002번 버스가 오자마자 바로 떠난다.. 혹시 늦었던 것일까?

 

이렇게 또 하나의 지맥은 끝이 나고..

 

사실 지맥을 혼산을 하다보면 가장 힘든게 거미줄과 가시나무 같은 종류들인데..

앞선 구간에서는 겨울이 되니 걷는 곳마다 도둑놈까시 때문에 고생을 했는데

오늘은 사람이나 인간이나 나이를 먹으면 힘을 못쓰는지 겨울이 되니

선답자들이 잡목구간이라 우회했던 봉들을 별 어려움 없이 거의 다 답사했다는 것에 감사를 하면서..

화성시의 남은 또 다른 지맥인 한남오두지맥으로 간다..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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