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부용지맥 01-2 웃고개 구간 : 오갑지맥 분기봉에서 능안고개까지..

 

 

 

언제 : 기해년(19년) 타오름달 08월 사흘 흙날

 

누구랑 : 초보산꾼

 

어딜 :  오갑지맥 분기점(법동리 접속) ~ 두꺼비 바위 ~ 화계산 갈림봉 ~ 웃고개 ~ 능안(숭선)고개

 

 

                       더 많은 사진자료는 http://blog.daum.net/kmhcshh/4945 에 있습니다

 

 

 

들어가기

 

 

한남부용지맥은? (우측 아래)

 

 

 

한남부용지맥  전도

 

한남부용지맥이란..

한반도의 척추인 백두대간 속리산에서 서쪽으로 한남금북정맥이 분기되고 보현산을 지나 승주고개 직전

 한남정맥상의 473봉에서 부용지맥이 북쪽 방향으로 분가하여 진행하다 가섭지맥을 동으로 분가시키고 다시 부용산을 넘어

청미천 분수령인 오갑지맥을 북으로 줄기 하나를 보내고 부용지맥은 동진을 시작하면서 변변한 산들은 없지만 분수령인 

달천이 충주 시내인 남한강의 합수점에서 생을 다할 때까지 계속 이어가 탄금교까지  도상거리  약43.1km을 이어 놓는다


 

 

(한남)부용지맥 01-2구간  -  오갑지맥 분기봉에서 능안고개까지 (법동리 접속은 초보산꾼이 임의로 그린 그림)

 

 

오두지맥 분기봉에서 시작된 충주시 노은면과 신니면 경계를 이어가다 숭산고개에서 마치게 된다

오갑지맥 하면서 남부터미널에서 감곡을 경유하는 시외버스가 있어 교통이 너무 좋아 계획에 없던 부용지맥과 가섭지맥을

하려 했던 것인데 기맥산행으로 잠시 지맥을 쉬는 동안 차시간이 바뀌는 바람에 할 수 없이 그래도 가까운 용원으로 했고

다행이 충주가 가까워 중간 중간에 택시를 부를 수 있어 조금 힘들더라고 두번에 마치려 했는데... 계획은 계획일 뿐..

 

 

동서울에서 06:50분 발 버스로 신기면에 있는 용원 정류장까지.. 휴가철이라 예상시간보다 많이 지체되어 도착..

이 버스는 일죽, 생극, 용원, 주덕, 건국대(충주)을 지나 수안보에서 마친다. 충주는 패스한다

 

(신니면)용원 터미널에 내려 횡단보도룰 건너 용원택시로 법동리 접속..  1만5천원 지불.. 거리로 하는데 조금 더 나옴..

이 때까지 계획에 반도 체우지 못하고 하산할 줄이야..  법동리에서 접근로를 찾지 못해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는..

 

법동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도로 좌측에 보이는 '그날에 오니' 팬션 이정표를 따라 200m쯤 오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다시 개울을 끼고 200m쯤 진행하면 다시 다리를 우측으로 건너 조그만 마을 언덕을 넘는다. 가운데 보이는 봉이 가야할 분기봉...

 

10:02분   5~6분 정도 걸려 마을 언덕을 넘으면 바로 수리산 이정표가 나오는데.. 못보고 우측으로 갔다는..

 

여기 수리산은 오갑지맥에서 분기된 수리산을 말한다. 고개에 접속하여 만난다

 

10:10분   갈림길..  몇 집이 사는지 우편물이 보인다

 

10:14분    철탑을 지나는데..

 

10:17분   개인 사유지가 나오고.. 문을 들어가 바로 임도따라 좌측으로..

 

방금 본 철탑으로 올라 진행해도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 안내판 내용도 그렇고 진행해 보니 방향이 맞다

 

10:20분  좌측으로 보이는 집 한채를 지나 바로 우측으로 붙어야 한다

 

10:25분   혹시나 임도따라 계속 진행했다 철조망이 가로막고... 좀 빨리 가려다..  다시 되돌아 와..

 

10:30분   개구멍이 나있다. 이런 행동할 사람은 맥꾼들 밖에 없을 듯..

 

10:32분   철탑에서 올라오는 길과 이렇게 만나게 된다. 오두지맥 접근까지 20분 안걸릴 것 같은데.. 거의 한시간 걸렸다

 

벌목이 끝나는 지점에서 쉬면서 되돌아 본 법동 마을..

 

당겨본 철탑... 개인 사유지 전 철탑에서 올라오면  편할 듯... 등산로가 막혀있는지 확인은 못했지만..

 

 

우측을 보면... 가야할 부용지맥.. 가운데가 삼각점봉인 지도상 500봉이고 송전탑이 있는 끝부분이 화계산 갈림봉이다

가운데 멀리 보이는 산이 가섭산이다. 남부터미널에서 감곡가는 버스가 있어 가섭지맥도 생각했는데 시간이 바뀌면서..

 

화계산 갈리봉과 웃고개를 지나 숭선고개까지..

 

11:22분   드디어 오갑지맥 마루금에 접속하고..

 

11:31분   수리봉 갈림길에 도착하고

 

되돌아 본 수리봉 갈림길

 

11:40분   법동리에서 목표로 했던 연못을 이제야 만나고.. 법동리 방향으로 흔적은 있는데 띠지가 전혀 없어 지금은 다니지 않는 듯..

 

 

 

11:47분    상여바위도 지나고

 

 

11:51분   오갑지맥 분기봉..  이제 부용지맥을 시작하게 된다.   ~ 12:41분까지 여기서 식후경

 

오갑지맥 분기봉에 있는 병풍바위를 담아보고 출발..

 

12:54분   안부를 지나고

 

13:01분   삼각점이 있는 지도상 500봉인 497.7봉

 

13:21분    우측으로 송전탑이 보이고..

 

13:23분   방금 본 송전탑이 바로 옆에 있다.. 여기서 마루금은 직진해야 한다. 좌측으로 마을로 하산하는 길이 더 좋아 주의..

 

좌측으로 하산하는 길도 좋으므로 주의..

 

13:36분   두꺼비 바위라는데.. 아래쪽에서 담아야 실감이 나는데.. 이것마저 귀찮아 패스..

 

그럼 바로 우측으로 화채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된다

 

가섭산도 담아 보고

 

 

11:43분   우측으로 철탑이 있는 화채산 갈림봉... 철탑 방향이 화채산... 마루금은 좌측으로..

  화채산 갈림봉과 화채산 사이 안부가 정학한 숭선고개인데 오늘 부용지맥상의 날머리 고개도 숭선마을이 있어 그렇게 부르는 듯..

 

13:55분    임도를 만나고..  전망이 열리면서 앞에 373봉이 어서오라 하고..

 

좌측으로 법동리와 그 뒤로 원통산에서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병풍을 친다

 

12:00분   임도 끝 부분에서 철사 울타리가 쳐진 마루금에 접속하려 했는데 잡목이 너무 심하다

 

 

그런데 바로 좌측으로 보니 맷돼지나 들어갈만한 길이 보인다.  혹시나 하고 내려가 보니..

 

14:08분   바로 문숭리 숭선마을에서 서덕1교를 건너 법동리 양지말로 가는 지도상 웃고개가 반긴다.

 

그럼 다시 울타리를 넘으면서 오름길을 시작한다

 

14:27분    327봉에서 휴식..   마루금은 길이 좋은 직진이 아니고 길이 없는 우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우측으로 보면 띠지가 붙어 있다. 앞에 봉이 보이므로 봉을 보면서 희미한 길을 유의하면서 내려온다.

 

14:40분   안부를 지니면서 잠시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14:50분   무명봉에 오르면 이제 좌측으로 가야 한다

 

우측으로 벌목된 전망이 열리고 바로 능안고개가 보이고 그 뒤로 담 진행할 마루금

 

조금 우측으로 더 돌리면... 앞에 능안고개로 올라오는 길과 그 뒤로 덕고개로 올라가는 도로가 동시에 보인다.

 

마지막으로 가섭산과 신덕 저수지를 담아본다

 

 

14:53분    능안고개에 도착.. 좀 빨리 끝내고 종료한다. 우측으로 해서 내려가 앞에 보이는 가족묘로 해서 담 구간을 시작한다

 

 

신니면 문숭리에 능안골이 있어 능안고개... 문성리에 숭선마을도 아래 있어 숭선고개라고도..

고려전기 제4대 광종이 창건한 숭선사의 사찰터가 지금도 있고 숭선은 옛날에 선비들이 많이 모여 놀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카카오 택시로 용원터미널로,, 일만원 지불..  동서울 시간표인데 오는 날이 장날이라고.. 중요한 4:20분차가 없어졌다고..

 

 

단체 산행이 잠시 휴식기 중이라서 오랜만에 혼자 찾은 지맥길..

준비 부족으로 법동리에서 헤매다 보니.. 산에 들기도 전에 지쳐버리고..

그래도 주민분 중에 연못을 알고 계신 분이 있어 도움을 막판에 받고..

이미 마을길에서 쏟아낸 땀방울은 맘마져 지쳐가게 했는데..

그렇게 힘이 좋던 발도 오늘은 가지말라하고..  힘들어 죽겄다고..

산에 들면 나무가 주는 그늘과 가끔 불어주는 바람이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하루

그래도 꾸역꾸역 능안고개까지는 끝냈으니 좀 일찍 끝냈어도 후회는 없다

덕분에 한 번 더 진행해야 하지만..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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