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주위걷기 03 : 남산옛길 걷기 - 회현역 ~ 시범아파트 ~ 회현역

 

 

 

 

언제 : 신축辛丑년(21년) 타오름달 08월 하루 해날

 

 

누구랑 : 초보산꾼

 

 

어딜  :    청운의 길 ~ 소나무숲길 ~ 청운의 길 ~ 저잣거리길

 

 

 

               ** 본 답사기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참조만 하세요.. *****

 

 

 

                        더 많은 사진은 https://blog.daum.net/kmhcshh/5461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목멱대왕을 모신 사당이 있어 목멱산, 누에의 머리를 닮아 잠두봉 등으로 불리던 한양도성의 남쪽에 위치하여 안산의 역할을 했던 남산

국사당에 조선 건국의 주요 인물들의 위폐를 모시면서 조선의 정신적 역할을 했던 남산에 일제시대 조선 신궁을 세우면서 수난은 시작됐고

해방이 된 후에도 군사 독재정권은 그들의 정권의 안위를 위한 장소로 이용하면서 지금의 국치의 길과 인권의 길로 다시 탄생했고

그런의미에서 남산 답사를 위해 먼저 청학동천과 국치의 길, 인권의 길을 걸었기에 청계천과 한강을 기준으로 남산의 동서남북을 답사한다.

 

 

 

남산옛길 걷기 

 

 

조선시대에 가난한 벼슬못한 선비들이 주로 경복궁 남쪽인 남산 아래 모여 살면서 자연스럽게 불리게 되었다는 남촌,,

그러나 갑신정변 이후 일본인들이 거주를 시작하면서 청계천을 중심으로 상권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면서 은행과 백화점들이 들어서게 되었고

주로 한인들이 거주했던 북촌과는 다른 근현대의 모습이 남아 있는 남촌의 답사를 위해 1차로 일본 상권의 중심지였던 을지로 입구역을 중심으로 답사를 했다면

이번 답사는 어진 선비들이 모여살았다는 회현會賢동의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남산옛길을 따라 두번째 답사를 떠나본다.

 

 

 

들어가기..   제2시범 아파트 안내문에서..

 

 

회현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이정표가 반기고.. 오늘 답사 후 회현동 주민센터로 해서 내려온다.

 

오늘 1번 출구로 나와 회현동 은행나무를 시작으로 청운의 길을 걷기 시작하고....

 

조금 진행하면 우리은행 본점이 있는 건물 직전 은행나무 안내석이 자리하고 있고..

 

우측으로 은행나무를 보면서 본격적인 남산 옛길 걷기가 시작된다..

 

12정승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회현동 은행나무 설화가 읽어볼만 하고..

 

은행나무를 되돌아 보면서 다시 출발..  정광필 집터의 기운을 받으면서 출발한다.

 

조금 걷다가 되돌아 본 은행나무..

 

오른쪽으로 프랑스 어학원도보이고.. 회현동1가 63-2   남산으로 가는 최단거리.. 청운의 꿈을 꾼 선비들에게는 꿈의 길이였을까?

 

신태양 모텔앞에 현위치와 주요 관광지 안내판이 있고..   회현동1가 74-1

 

남대문 시장 

 

수도공업사 앞 삼거리가 나오면 청운의 길은 1시 방향인 우측으로 가야 하지만 진행상 소나무숲길로..

 

청운의 길 방향..

 

이렇게 진행..   소나무 숲길을 따르다 제2시민 아파트에서 다시 청운의 길을 만나게 된다.

 

중구 회현 체육센터 건물이 보이면 소나무 숲길은 좌측으로 가야 하지만 잠시 직진해 들어가 보면..

 

단원 김홍도의 스승이던 표암 강세황의 집터로 추정되는 현재 구립회현경로당의 건물이 별장 아파트 좌측으로 보인다..

 

다시 되돌아 나와 골목으로 들어서며 소나무숲길을 이어간다..

 

조금 걸으면 도로 우측 힐호탤 직전 삼풍아파트 들어가는 골목 계단에서 첫 작품을 만나게 된다..

 

작품 4번 임금의 자리..

 

 

남산옛길 요런 표시도 있고..

 

우측 삼풍 아파트로 오르면..

 

윤주 한의원과 뒤로 남산 타워를 보면서 진행..

 

윤주 한의원 벽면에서 두번 째 작품을 만나게 된다..   두사람 이상이 걸어야 벽화의 의미를 담을 듯..

 

이제 좌측으로 3호터널 입구가 보이는 곳에서 남산 옛길은 본격적인 소나무 숲길을 느낄 수 있고..

 

우측으로는 삼풍 아파트 입구이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거물인 듯..

 

쉼터가 있는 1차선 포장길을 만나 우측으로 가면..

 

남산 옛길은 계속 도로를 따라 소파길로 올라야 하지만.. 여기서 소나무 숲길과 헤어지고..

 

제2시범 아파트로 직접 내려간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로 알려진 제2시범 아파트를 보면서..

 

방금 올라오며서 보았던 별장 아파트와 삼풍 아파트가 보이고....

 

회현 제2 시범 아파트로 내려서고..  안내도에는 시민아파트로 되어 있지만 현재 건물에는 시범아파트로 되어있다.

 

되돌아 보면..   무장애 오름길도 있다..

 

제2시범 아파트..

 

시범 아파트 입구에서 다시 청운의 길을 만나고..  도로에서 올랐다면 이곳으로 내려온다..

 

안내도에 벽화 소개도 되어 있고..   이제 장원급제와 등용문을 만나러간다..

 

책가도 벽화라는 작품을 보면서 다시 청운의 길은 시작되고..   

 

책가도 벽화에서 되돌아 본 제2시민 아파트

 

제일 유리상사 앞 삼거리에서 청운의 길은 우측으로 가야한다..  직진은 저잣거리길이다..  잠시 후 계속 걸을 예정..

 

잠시 우측 청운의 길을 따라 내려간다..

 

구립회현어린이집과 남산 교회가 있는 곳에서 은행나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회현동1가 100-72

 

 

소나무 숲길이 시작됐던 수도공업사 앞 삼거리가 바로 앞에 보인다..  이렇게 되면 청운의 길은 다 이어놓은 것..

 

내려온길 다시 오르고..

 

이제 저잣거리를 걷게 된다..  성곽 답사에서 만났던 칠패시장이나 남대문 시장으로 이어주는데 의미가 있는 듯..

 

되돌아 보면..  청운의 길과 저잣거리길이 만나는 지점..

 

우측 정화예술대학교 건물을 보며서 내려서면..

 

정화예술대학 건물 우측으로 사진상 가운데 화현 사랑채가 보인다..

 

조금 내려와 신세계 슈퍼마켓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만날 수 있다..

 

 

회현사랑채..  퇴계로8길 65-12     도시재생사업일환으로 적산가옥을 개조해서 만든 건물이라고..  가옥에 관심이 있다면 중요한 자료가 될 듯..

 

적산가옥을 개조해 만든 건물이 또 있다고 해서 남산의 사계절 음식점에서 잠시 좌측으로 들어가보면..

 

답사했던 쌍회정터 표석을 만나니 반갑기만 하고..  바로 옆에 계단집이 있다..  너무 일찍 오는 바람에 문은 닫혀있고..

 

다시 되돌아 나와 걷다보면 회현동사무소를 지나고..

 

동사무소 벽에서 등용문 벽화를 만나게 된다..

 

주민센터 지나 바로 성도교회가 보이고..  네거리에서 잠시 우측으로 들어가 본다..

 

빨래방 건물 벽에 장원급제 벽화가 보이고.. 왜 이 벽화만 남산 옛길에서 벗어나 있을까??

 

다시 되돌아 와..  상도교회 앞에 옛길 안내 벽화가 있고..

 

저잣거리..  간간히 음식점들을 만날 수 있다..   길바닥과 전봇대에 남산옛길 표시가 되어 있어 진행에 도움을 주고.,.

 

정암대학교 백암관 옆 건물에 남촌 유래가 있다..

 

다시 회현역으로 돌아와 남산 옛길 답사를 마치게 된다..   약 70분 소요되었다..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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