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주위걷기 02 : 남촌과 을지로입구역 - 회현역에서 을지로3가역까지..

 

 

 

 

언제 : 신축辛丑년(21년) 견우직녀달 07월 열흘 흙날

 

 

누구랑 : 초보산꾼

 

 

어딜 :  회현역 ~ 한국은행 ~ 을지로 입구역 ~ 시청 ~ 청계천 ~ 을지로3가역

 

 

 

          ** 본 답사기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참조만 하세요.. *****

 

 

 

                    더 많은 사진은    https://blog.daum.net/kmhcshh/5442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목멱대왕을 모신 사당이 있어 목멱산, 누에의 머리를 닮아 잠두봉 등으로 불리던 한양도성의 남쪽에 위치하여 안산의 역할을 했던 남산

국사당에 조선 건국의 주요 인물들의 위폐를 모시면서 조선의 정신적 역할을 했던 남산에 일제시대 조선 신궁을 세우면서 수난은 시작됐고

해방이 된 후에도 군사 독재정권은 그들의 정권의 안위를 위한 장소로 이용하면서 지금의 국치의 길과 인권의 길로 다시 탄생했고

그런의미에서 남산 답사를 위해 먼저 청학동천과 국치의 길, 인권의 길을 걸었기에 청계천과 한강을 기준으로 남산의 동서남북을 답사한다.

 

 

 

회현역(남촌)과 을지로입구역 주위 답사 - 다음지도에서..

 

 

어진 선비들이 모여 살아 마을 이름도 회현會賢동..  그 중심에 12명의 선비를 배출한 정광필 세거지를 시작으로 일제 강점기에 이곳에 일본인들이 모여들면서

새롭게 탄생했던 '남촌'..  그래서 이곳에는 한옥마을하면 떠오르는 북촌과 달리 논란은 있지만 미쓰꼬시 백화점터에 들어섰다는 신세계 백화점

경성우편국 터에 들어선 서울 중앙우체국, 구 조선은행본점에 들어선 한국은행 화폐 박물관 등 현대적인 건물이 들어서면서 부촌으로 자리잡았는데

청계천을 경계삼아 을지로입구역을 중심으로 지금도 현대적인 건물들 사이로 문화재로 살아남은 건축물들을 답사하고 혜민서를 끝으로 이어간다.

 

 

 

 

 

회현역 1,2번 출구로 나오다 역사내의 안내판을 담아보는데..  오늘 3,4,5번 답사하고나면 6번만 미 답사지로 남는다..

회현會賢..  어진 선비들이 모여사는 마을..  그 중심 12명의 정승을 탄생시킨 정씨터로 알려진 정광필집터가 먼저 길을 열 것이다..

 

회현역 1번 출구로 나와 걷다보면 우측으로 은행나무 보호수와 정광필 집터 표식(노란색)이 보인다.  회현동1가 203번지

 

반대쪽에서 담아본 은행나무 보호수..

 

회현사거리로 나와 앞에 한국은행이 보이는 한국은행앞 교차로로 가서 신세계 백화점과 구 제일은행 건물을 지나 상동교회로 간다..

 

 

구한말 구국운동 중심지로 비밀결사 신민회의 서울 근거지 가운데 한 곳이였다는 상동교회가 보이고.. 그래서 입구에 벽화가 눈에 들어오고..

 

이준 열사에 대한 글도 보인다..    상동교회  남창동 1-2

 

상동교회앞에 상진집터 표석도 있고..  서초구 상문고등학교 옆에 상진 신도비와 묘가 있다고 한다.

 

다시 되돌아 나와 우체국앞으로 오면..  정문앞에 이범진열사 집터 표지가 있고 좌측으로 홍영식 동상이 서있다..   소공로 70번지

 

좌측으로는 초대우정총장 홍영식 동상이 서있다..

 

우측 끝으로 가보면 역사가 남아있고..

 

우체국 건물에 이런 단체도 있다..

 

한국은행 앞에서 본 구 경성우체국터에 새로 지었다는 독특한 건물인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

 

이제 옛 조선은행 본점이였다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앞으로 간다.. 처음 세워진 1912년 당시 근대적 풍경을 대표하는 건물이였다고..

 

 

우체국 앞에서 본 옛 미쓰코시 백화점에 들어선 신세계 백화점..  국내유통업의 효시라는 설명은 잘못된 것이라고..

신세계 우측으로 국내 건물 중 최초로 철근구조물을 사용한 국제 현상설계를 거친 건축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구제일은행건물..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앞으로 넘어오면 3.1운동 운동기념터..  역사적인 선은전鮮銀前(조선은행앞)광장 넘어로 보이는 남산..  

 

2005 서울사랑시민상 본상 표석이 있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남대문로 39번지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건물에 머릿돌인 '정초定礎'가 이토히로부미의 글씨로 확인 됐다고..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서 서울 시청으로 이어지는 소공로 옆으로 현 한국은행 본점이 저경궁터 표석이 있었다는데 현재는 찾을 수 없다.

 

이렇게 진행..  다음지도..

 

이제 을지로 입구역으로 가는 길..  그 유명한 71년 ‘KAL빌딩 방화사건’의 현장이였던 한진빌딩을 지나고.. 월남특수가 남긴 후유증..

 

한전 건물옆에 남대문로 도로명의 탄생배경..    남대문로2가 118  한전건물

 

우측으로 보이는 차없는 거리인 유네스코 길을 따라 갔다 되돌아 나온다..

 

유네스코 건물 맞은편에 은성주점 표석이 있고..  명당성당 주위 답사에서 소개할 예정..   하루미소치과앞  명동1가 59-7번지

 

서울미래유산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그래서 이길을 유네스코길이라 하는 듯..    명동길 26번지

 

유네스코길을 따라 명동성당 쪽으로 더 가다보면 역시 한국미래유산인 명동 예술극장..  명동길 35번지

 

국민은행 본점은 현재 공사중..  반민특위가 있었던 곳이다..  남대문로2가 9-1  명동국민은행앞 정류장

 

역시 현재 공사중인 sk건물 앞에 구리개 표석이 있고..  을지로 입구역 6번 출구 sk네트웍스앞  남대문로2가 5-3

 

구리개 표석 도로 맞은편으로 롯대 백화점이 보인다..  일제의 한국에 대한 경제적 침략에 큰 역할을 하였다는 식산은행터라고..

 

한국전력 서울본부..  한전 서울본부 사옥 안내문도 있다.     중구 남대문로 92번지

 

을지로1가 교차로 반대편인 을지로 입구역 8번 출구에서 본 경성전기 사옥으로 사용했다는 한전.. 당시 보기드문 엘리베이터를 사용했다는..

 

한진빌딩에서 한국전력까지..  다음지도..

 

을지로 입구역 8번 출구 방향으로 푸쉬킨 동상 아래로 한성부 남부 관아터 표석이 있고..

 

8번 출구에는 한국과 러시아 민간교류의 상징이라는 푸쉬킨 동상도 서있고..

 

 

롯데호탤 앞에 고은담골 표석이 있고..   도로 반대편으로 구 미국문화원이 보이고..    중구 을지로 30번지 롯데호탤

유래 : cafe.daum.net/scl2003/KBiD/77?q=%EA%B3%A0%EC%9A%B4%EB%8B%B4%EA%B3%A8  

 

1995년 점거 농성이 있었던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구 미국 문화원이 보이고..   중구 을지로 23번지  그레뱅뮤지엄

 

시청앞에서 좌측 환구단으로 간다..

 

프레지던트 호텔 뒤로 입구가 보여 이쪽으로 들어갔다..

 

환구단에 올라 좌측으로 출발 한바퀴 돈다..    환구단   소공동 87-14번지

 

일단 환구단 뒷모습을 보고,,

 

설명이 없는 문 옆으로 석물유적이 있다..

 

 

환구단3문과 조선호텔..  환구단이 교묘하게 조선호텔의 하나의 정원임을 착각하게 한다. 

현 조선호텔에 제천단이 있었던 터이기에 민족정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없어져야 하는 건물이다.

 

환구단중 하나인 황궁우..  여기 어디에 중국사신이 머물던 남별궁이 있었다는 표석이 있었다는데 찾지 못했다.

 

1907년 추정된다는 환구단의 모습..  조선호텔을 헐고 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날이 올까?

 

현재 환구단에서 살아남은 고종황제 즉위 40주년을 기념하며 세운 조형물이라는 석고..

 

시청앞 서울광장이 있는 도로에 환구단 입구가 있다..  이 정문의 원 위치는 조선호텔 입구인데 도저히 세울 자리가 없어 이곳에 세운 것이라고..

 

조선호텔 입구에는 소공동 유래가 있다..  환구단 정문 안내문에 따르면 소공로 옆 조선호텔입구이니 여기에 정문이 있어야 한다는 말일 것이다..

 

 

이제 서울시 옛청사와 신청사를 보면서 다가가보면..

 

 

현재 서울 도서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지정문화재로 등록되면서 관리를 받고 있는 서울시 옛청사.. 

일제시대 경성부 청사로 쓰이던 옛 건물인데다 건물의 모습도 일본의 本자를 닮아 한 때 철거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고..

 

을지로 입구역에서 서울청사까지..  다음지도

 

시청앞에 인권샘이란 작품도 있고..

 

시청에서 무교동 골목인 무교로를 따라 걷다 바로 네거리가 나오고.. 맞은편 편의점 앞에 있었다는 창동천 무교터 표석은 보이지 않고..

 

계속 무교로를 따르다 청계천 모전교가 보이면 좌측으로 한성부서부 관아터(화살표)가 있다..    중구 무교동 77

 

청계천을 걸으며 되돌아 본 청계천 입구가 보이고.. 앞에 모전교 좌측에 한국정보화 건물앞에 한성부서부 관아터

 

광통교..

 

광교를 만나면 신한은행 앞에 광통교를 복원한 흔적이 남아 있다..

 

바로 옆 신한금융투자 건물앞 표석 하나 있고..

 

조금 더 올라오면 관통관터가 있었다는 우리은행 종로지점이 나온다..  우리나라 자본으로 만든 은행 최초의 근대건축물이라고..

 

청계천을 따르다 한빛광장에 들어서고..  낮에 답사하는 바람에 한빛의 의미를 알 수 없어 아쉽고..

 

잠시 더 진행하여 삼일교앞에 베를린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다시 한빛공원으로 되돌아 와 장통교를 끝으로 청계천과 헤어지고..  한빛거리로 명명된 길을 걸어본다..

 

다시 을지로 입구역 4번 출구 방향에  skt타워 건물 앞에 표석 하나가 놓여 있다..    을지로2가 11번지

 

을지로 입구역에서 을지로 3가역으로 가는 중..  스타벅스 앞에 건물지 안내문이 있다..  삼일대로 358

 

을지로 도로 방향으로 혜민서 표석..

 

을지로 3가역을 끝으로 이렇게 답사를 마치게 된다..  다음지도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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