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산꾼 강바람 : 동반수東泮水천(서울 흥덕동천 지류) - 흔적 찾기..
언제 : 임인壬寅년(22년) 하늘연달 10월 열흘 달날 (한글날 대체휴일)
누구랑 : 초보산꾼과 3인
어딜 : 동반수천 (종로구 성균관로. 명륜길) 서울 흥덕동천 지류
더 많은 사진 답사기는 https://kmhcshh.tistory.com/468 초보산꾼
2차에 걸친 흥덕동천의 지류인 반궁천(泮宮川) 답사..
10월 3일 개천절에는 비가 많이 오고 했음에도 함께 해주시고
오늘 한글날 대체 휴일에는 비가 온다고 했지만 다행히 답사 시간에 비가 멈추는 행운에
생각지도 않았던 성균관에서의 석전대제를 참관할 수 있었던 행운까지..
오늘로 흥덕동천과 지류인 반궁천의 답사를 마치게 된다..
서반수천과 동반수천
흥덕동천(興德洞川)은 북악산의 남쪽 사면에서 흘러 내려와 청계천으로 합류하는 하천이다. 흐르는 도중 효제동천이 합류하며, 도시 개발로 해방 이후 상류를 제외한 전 구간이 복개되었다. 2009년에 인공 실개천의 형식으로 복원되었으나, 그 모양이나 유로가 원래의 것과 매우 다르다. 성균관 쪽의 두 물길과 혜화동 쪽의 지류가 합하여 이루는데, 흥덕동천이란 이들을 한데 부르는 이름이다.
동국여지비고에는 흥덕동수(興德洞水)로 되어 있고, 성균관 쪽 본류를 동반수(東泮水)와 서반수(西泮水)로 구분하여 기록하였다. 상류의 계곡부를 아울러 쌍계동천(雙溪洞天)이라고도 하였다. 서울대학교 캠퍼스가 들어선 이후에는 대학천(大學川)으로 불렸으며, 특히 서울대 학생들은 ‘센강’이라고도 하였다.
자료 : 흥덕동천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위키백과
반궁천(泮宮川)은 흥덕동천으로 합류하는 하천으로, 현재는 복개되었다. 성균관제천수(成均館諸川水)[1]라고도 한다. 서반수천과 동반수천이 만나는 지점부터 반궁천이라 이른다.
자료 : 반궁천 : definition of 반궁천 and synonyms of 반궁천 (Korean) (sensagent.com)
성균관에서 흘러내린 반궁천이 흥덕동천에 합류하는 지점으로 광례교廣禮橋가 있던 곳으로 추측되는 혜화역 4번 출구.,.
명륜동에서 흐르는 물과 혜화동에서 흐르는 물이 이 다리에서 합쳐져 다른 다리에 비해 규모가 넓어 광교라고도 불렀다고..
혜화역 4번 출구 표지들.. 반촌의 유생들이 이 길을 걸으며 앞에 보이는 낙산을 보면서 즐겼다는 얘기인데..
흥덕동천의 상류는 대학로 바로 좌측 옆길을 따라 혜화 로터리로 이어지고..
오늘 답사지인 서반수천을 걷기 위해 4번 출구에서 성균관 방향으로 이어지는 반궁천이 흘렀던 대명거리를 걷는다..
복개의 흔적이 처음부터 나타나고..
반궁천은 계속 이어지고..
관우물. 관기교 추정되는 곳을 지나고.. 명륜동4가 47번지번지 명륜동4가 지명유래에서..
관우물골은 관우물이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명륜동4가 47번지 냇가로 관기교 아래쪽에 있던 관기다리 우물이 변하여 관우물, 곤우물이 되었다.
관기교는 현재 명륜동2가 180번지에 있던 다리이다. 옛 대명거리 초입 있던 다리다. 조선시대에는 임금이 자주 성균관에 행차해 유생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보곤 했다. 이때 임금이 타고 오는 수레가 창경궁 북쪽의 월근문(月觀門) 쪽에서 명륜동 쪽으로 박석고개를 넘어온다. 어가 행렬이 박석고개에 이르면 이 다리에서 행렬의 제일 앞에 선 용기(旗)를 바라다보고 임금 행차를 알았다고 해서 ‘임금 깃발을 바라볼 수 있는 다리’ 라는 의미로 관기교라 했다.
출처 : 미디어파인(http://www.mediafine.co.kr)
하천 복개 시설물이 이어지고..
동.서 반수천이 합수하는 성균관대 입구 사거리에 들어서고..
사락교思樂橋洞 명륜4가 187번지 명륜동4가 지명유래에서..
명륜4가 187번지 이화빌딩 앞에 있던 다리이다. 사락다릿골 혹은 사락교동(思樂橋洞)은 명륜동4가 193번지 북쪽에 사락다리가 있어서 마을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합수지점.. 가운데 건물 우측이 동반수천이고 좌측 골목이 서반수천으로 좌측 골목이다..
동.서 반수천이 합수하는 성균관대 입구 사거리에서 오늘은 동반수천을 걷는다..
서반수천 답사기는
초보산꾼 강바람 : 서반수西泮水천(서울 흥덕동천 지류) - 흔적 찾기.. :: 초보산꾼의 발길 닿는 곳 (tistory.com) 초보산꾼
되돌아 보니 소나무길이 이쪽으로 이어지고..
동반수천은 성균관로를 따라 이어간다..
서반수천 답사에서 봤던 심산길 이정표도 보이고..
토교土橋가 있었다는 성균관 앞을 지나고.. 혜화동 132
자료 : https://ko.wikipedia.org/wiki/%ED%9D%A5%EB%8D%95%EB%8F%99%EC%B2%9C 위키백과
성균관대 표지석 뒤로 탕평비각이 보이고..
성균관 답사 후..
초보산꾼 서울시내 답사 : 성균관成均館 - 신삼문의 열린 모습을 볼 수 있었던 행운.. :: 초보산꾼의 발길 닿는 곳 (tistory.com) 초보산꾼 성균관 답사기..
하천을 복개할 때 생기는 시설을 보면서 다시 동반수천을 걷는다..
좌측으로 성균관 시설들이 보이고..
바로 지금은 개인 소유라는데.. 문묘의 부속건물이였다는 숭보사.. 명륜동3가 15-3번지
안향 선생이 성균관 노복들을 면천해주었는데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별도로 사당을 두고 제향을 받들었던 사당이다. (서울시 민속문화재 제21호) [출처] 279회 정기답사 - 문묘(文墓)와 성균관(成均館)|작성자 김신묵
11시 방향으로 물길은 바뀌고... 이제 성균관로와 헤어지고 동반수천은 성균관로7길을 따라간다..
양현고터 명륜3가 2-1.. 바닥의 복개 시설은 성균관로 7길로 이어지고 있고..
양현고터 명륜3가 2-1 명륜새마을금고앞
조선시대에 성균관 유생에게 식량 등의 물품을 공급하는 일을 맡아보던 관아인 양현고 터.. 양현고는 성균관 옆에 있었고 돈과 곡식을 출납하는 곳이어서 호조의 지휘·감독을 받았다. 임금이 내린 성균관 학전 1000결과 소유 토지의 수입, 노비 400명의 신공, 그 외 어세 등이 수입원이었다. 현방을 하는 반인들의 벌금도 수입원이었다. 그 수입으로 성균관 유생들이 공부하는 데 필요한 식량·물품을 공급했다.
출처 : 미디어파인(http://www.mediafine.co.kr)
성균관로 7길
종로관성묘關聖廟 명륜3가 51 현재는 기도하는 무당도 없어 폐지된 상태라고..
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동에 있는 건축물이다. 1972년 8월 30일 서울특별시의 민속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었다가 1991년 12월 3일 문화재 지정이 해지되었다. 위키백과
남산주위 답사에서 만났던 서울에는 중구 장충동2가에만 현존하는 관성묘가 있는 듯..
명륜동 와룡 주차장에서 좌측길로 들어가 터만 남은 관성묘 답사..
좌측으로 성균관대 건물이 보이고..
잠시 휴식 중..
성균관대 부속건물이 양현관 지나고.. 명륜3가 1-1178
올라온 길 되돌아 보고..
마을 버스 종점을 끝으로 더 이상 답사 불가.. 바로 성곽이다..
되돌아 본 동반수천..
마을 종점의 명륜 성곽마을 안내도
안내도의 노을계단에서.. 2차에 걸친 답사에 함께 해 주시어 감솨..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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