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관악지맥 1구간 - 백운산에서 국사봉까지 

 

 

 

언제 : 병신년(16년) 자료로 대치

 

누구랑 : 초보산꾼

 

어딜 :  동천역(용인) ~ 접속 ~ 백운산 ~ 하오고개 ~ 접속 ~ 국사봉 ~ 이수봉 ~ 옛골

 

                              

                                

 

들어가기

 

한남정맥 전도

한남정맥은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이 끝나는 칠장산에서 북서로 해발고도 200m 내외의 낮은 산들이 이어져

 한강 본류와 남한강 남부유역의 분수령을 이룬다.
이 산줄기를 이루는 산들은 도덕산·국사봉·함박산(函朴山)·부아산(負兒山)··

응봉(鷹峰)·광교산(光敎山)·백운산·수리산(修理山)·소래산(蘇來山)

·성주산(聖住山)·철마산·계양산(桂陽山)·가현봉(歌弦峰)·필봉산(筆峰山)·학운산(鶴雲山)·문수산 등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한남정맥 [漢南正脈] (두산백과)

 

관악지맥

한남관악지맥 漢南冠岳枝脈이란

한남정맥상에 있는 백운산에서 북쪽으로 가지 하나를 분기하여

하오고개 국사봉을 지나 이수봉에서 잠시 서진하며 매봉을 거쳐 갈현고개로 고도를 낮추다가 다시 관악산(632 m)을 솟구쳐 놓고

줄기 하나는 우면산을 거쳐 탄천으로 해서 한강으로 흘러 보내고

또 한줄기는 까치고개로 내려가 서달산(179 m)과 장승배기를 거쳐 안양천과 한강의 합수점 늪산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43 km를 관악지맥이라고 칭한다

 

 

 

 

 

한남관악지맥1구간 1차 산행지도 - 네이버 지도 (접속구간)

 

 

파란색은 접속구간, 적색은 한남관악지맥

 

아직은 도시의 냄새가 덜 나는 동천역 2번 출구로 나와

 

예년에는 오리역에서 출발 했는데 지금은 동천역에서 출발한다. 동천역2번 출구에서 만남의 교회까지

 

 

동천동 만남의 교회 직전 롯데리아 옆에 있는 반찬가게에서 김밥을 팔고 있다. 우린 가재미 식해로 안주를 사고...

광교산 들머리 동천동 만남의 교회 앞에 도착 산행 준비를 하고

 

토월약수터에서 올라오는 갈림길도 지나고

  

동천동 롯데리아 옆 반찬가에서 산 가제미식해로 식후경을 하고

 

헬기장에서 본 수리 한마리가 앉아 있을 듯한 모습의 수리봉이 우측으로 보인다

 

 

수리봉에 올라보니 동천동과 고기리가 조망된다. 우측으로 우리가 올라온 성지바위봉 코스가 보인다.

좌측은 동천동 우체국에서 올라오는 능선. 그리고 그 좌측으로 고기리의 낙생저수지도 조망된다

 

오랜만에 지인과 함께이니 사진도 남겨 보고... 수리봉에서

 

광교산 정상

 

통신대 갈림길에서 우측 백운산으로...한남정맥도 좌측 지지대 고개가 아니라 백운산으로 해서 지지대로 내려가야 한다

 

정자와 삼각점 정상석이 있는 백운산. 한남정맥은 지지대 고개로,,, 한남관악지맥의 시작점

 

백운산 정상석이 있는 백운산 전망대를 배경으로...

백운산 562.6   용인시 의왕시 와 만남 수원시와 헤어짐.  한남정맥과 이별, 관악지맥 시작. 의왕시 오전동 백운동

예로부터 산이 높고 험해 흰 눈 또는 구름에 둘러 쌓여 있다고 하여 白雲山이라 불려진다고 하나

큰 산을 한 번도 보지 못한 마을 주민들에 의한 다소 과장된 표현인 것 같고 산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며

광교산과 능선으로 이웃해 있고 바라산과도 고분재 고개를 경계로 능선으로 이어지며 서북쪽으로는 모락산과도 연결된다.

자료 : http://www.ceraon.kr/yc44/265144

 

 

모락산도 갈 수 있다.  

 

지지대고개 방향의 한남정맥길

 

백운산 갈림길에서 한남관악지맥길은 바라산 방향으로

 

오름내림을 하다 보면 고분재

고분재

마을 앞에 고개가 있는데 곧바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굽이를 쳐서 내려와서 고분재라 불렀다

자료 : 용인문화원  http://www.ycc50.org/c_data/folktales_view.asp?idx=42

 

 

바라산 전망대에서 본 백운호수 그리고 좌측이 모락산.. 모락산에서 백운호수로 해서 내려와도 좋은데...

 

무더위에 함께 하던 지인의 발걸음은 무디어만 가고... 힘들게 바라산 정상

바라산   용인시와 의왕시의 경계

바라산은 의왕시 학의동, 성남시 분당구 석운동, 용인시 수지구 고기리에 걸쳐있는 해발 428m의 그다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자그마한 산이다 

바라산은 발아산(鉢兒山) 또는 망산(望山)이라고도 하며 이는 바라본다는 뜻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전해진다.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개국되자 고려의 충신이었던 조윤(趙胤)은 자신의 형과 달리 이씨왕조를 섬기지 않고 스스로 亡國의 신하됨을 부끄러이 여겨

개는 죽어도 주인을 잊지않는다는 뜻으로 이름을 犬으로 고치고 청계산에 숨어들어 옛 도성을 바라보고 통곡하였다고 한다.

이 곳 터주대감격인 마을 사람들은 바라산을 함박꽃이 많다고 하여 함박꽂이산이라 부르고 있다 

자료 : http://www.ceraon.kr/yc44/265144

 

 

바라산 정상에서 직진하면 고기리로 내려가는 능선, 한남관악지맥은 좌측 하오고개 방향으로

 

계단도 지나고

 

복골재, 바라산재 - 용인시와 이별, 의왕시와 성남시의 경계 점. 다음지도 참조

 

이제 지인의 쉬는 시간은 늘어만 가고...  힘든 오름길을 하면 백운호수 갈림길 - 하오고개는 우측으로

 

다시 한번 벡운호수 환산행 능선길과 접속하고...백운호수를 끼고 한바뀌 도는 것도...  하오고개 방향으로 우틀

 

오름내림의 힘든 코스가 끝나고 이제 편안한 숲길이 열린다. 그래도 아직 바람은 인색하기만 한데...

 

고기리로 하산 할 수 있는 우담산 정상에서 컵라면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우담산(발화산)

우담산은 산이 넓게 벌어져 있다고 해서 너른 번데기산으로 부른다고 한다.

얼핏 바라산, 우담산을 함께 연결시켜 보면 불교에서 말하는 우담바라가 연상되어 깊은 뜻이 있을듯 생각히기 쉬우나 특별히 알려진 것은 없다.

이 두 산(우담,바라)은 1953.9에 조성된 인공호수인 백운호수를 마치 병풍을 쳐서 보호하듯 껴안고 있는 형상으로 의왕시가 선정한 자연경관 8경 가운데

백운산 계곡, 백운호수, 하우현 성당등 3곳이 포함될 정도로 산과 호수가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

자료 : http://www.ceraon.kr/yc44/265144

 

 

외곽순환도로가 보이기 시작하는 안양 하우현 성당으로 내려가는 하산길 갈림길

 

외곽순환도로와 국사봉 그리고 청계산이 조망된다 - 다음에 계속 이어가게 된다

 

삼각점봉도 지나고

 

통신탑에서 우측으로 가도 운중동으로 내려 갈 수 있으나 너무 길다. 좌측으로 해서 하오고개로...

 

몇 번 목숨걸고 넘었던 기억.... 이젠 안전하게 넘울 수 있다니... 고개 넘어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렸던 옛 추억에 잠시 젖어 본다

학현(鶴峴, 학고개, 하오고개, 하오개, 화의고개)  운중동의 서쪽에서 의왕시 청계동과 경계가 되는 고개이다.

의왕시에서는 학고개, 학현이라 부르는데 운중동에서는 하오개, 하오고개, 화의고개 등으로 불러워지고 있다.

의왕시 청계동 점말에 있었던 김해 김씨(金海金氏) 종산이 풍수지리상 학이 거동하는 형국이며,

인근의 안동 김씨(安東金氏) 묘도 학의 혈에 해당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고개의 좌·우쪽은 모두 조선 말기 천주교도들이 박해를 피해서 숨어 살았던 곳이다

  자료 : http://cafe.daum.net/nakseang44/1U67/12?q=%BF%EE%C1%DF%B5%BF%20%C7%CF%BF%C0%B0%ED%B0%B3%20%C0%AF%B7%A1

 

 

8차선 도로인 하오고개를 안전하게 넘어가는 기념으로...

 

하오고개에서 오늘의 산행을 마치고 운중동으로 하산하는 길. 구도로로 내려가야 한다

 

먹거리촌 정류장에서

220번 버스로 정자역에서 하차 집으로...

 

 

 

 

한남관악지맥1구간 2차 - 운중동 먹거리촌에서 하오고개까지 접속, 이수봉에서 옛골까지도 접속구간

 

 

 

08:03  성남 운중동 먹거리촌

 

하오고개가 보이는 들머리 도착 출발준비를 하고

 

구 도로를 만나 하오고개로 올라 우측으로 해서 국사봉으로...

학현(鶴峴, 학고개, 하오고개, 하오개, 화의고개)  운중동의 서쪽에서 의왕시 청계동과 경계가 되는 고개이다.

의왕시에서는 학고개, 학현이라 부르는데 운중동에서는 하오개, 하오고개, 화의고개 등으로 불러워지고 있다.

의왕시 청계동 점말에 있었던 김해 김씨(金海金氏) 종산이 풍수지리상 학이 거동하는 형국이며,

인근의 안동 김씨(安東金氏) 묘도 학의 혈에 해당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고개의 좌·우쪽은 모두 조선 말기 천주교도들이 박해를 피해서 숨어 살았던 곳이다

  자료 : http://cafe.daum.net/nakseang44/1U67/12?q=%BF%EE%C1%DF%B5%BF%20%C7%CF%BF%C0%B0%ED%B0%B3%20%C0%AF%B7%A1

 

 

되돌아 본 하오고개와 그 뒤로 영심봉

구전에 따르면 조선시대 광주목의 영역이 현 안산시 반월동 사리에 까지 이르렀는데, 어느 때인지는 확실히 알수는 없지만,

하루는 사리에 사는 염부들이 소금밭에서 작업을 하다가 사소한 일로 시비가 벌어지자 이를 가리기 위해 당시 관아가 있던

경안으로 가는 길에 이 고개에 이르러 서로 하우(和解)했다고 한다. 그후부터 이 고개를 '하우고개'라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http://www.uw21.net/culture_tour/c2_7_body.asp

 

 

무덤지대를 지나면서 좌측으로 바라 본 외곽고속도로 청계 톨게이트

 

철탑 하나를 지났는데 바로 또 8,9번 두개가 붙어 있는 철탑이 나온다

 

원터골로 내려갈 수 있는 지도상 392봉

원터(院址)
하우고개 밑에 있는 마을로, 성남시 운중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곳은 광주·인덕원·과천을 잇는 동양원(東陽院)이란 역이 청계동 188번지에 있었다 하여

처음에는 '역원터(驛院址)'라 했다가 일제 초부터 '원터(院址)'라 부르고 있다.

이 마을은 1880년대에 하우현 성당이 생기면서 민가가 늘기 시작하였는데, 현재의 주민 대다수가 천주교인이다.

경주김씨와 밀양박씨등이 오래전부터 세거해 왔다.

 

 

바로 녹향원 청계사길 갈림안부

 

운중동 먹거리촌이나 금토동에서 올라 올 수 있는 새롭게 뜨고 있는 국사봉

국사봉(國思峯)(540m)

고려 말 이색(어떤 곳에서는 조윤)이 망한 고려를 생각하고 그리워했던 봉우리라 해서 

전국에 많은 국사봉이 선비 사(士)를 쓰지만, 이곳 국사봉은 생각 사(思)를 써서 '국사봉(國思峯)' 또는 '국은봉(國恩峯)'이라 한다

방아허리에 가로 맞추어서 방아가 걸려 있도록 마련한 나무막대기인 쌀개처럼 생겼기 때문이에 '쌀개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http://www.uw21.net/culture_tour/c2_7_body.asp

 

 

그런데 청계산엔 옥녀봉이 있는 것으로 보아 국사당과의 인연은?  자료 : http://ublog.sbs.co.kr/lecianne?targetBlog=69799  

 

청계사로 내려갈 수 있는 안부도 지나고

 

이수봉 - 새벽에 내린 비때문인지 아직 구름속을 걷고 있다

이수봉(545m)

일두 정여창이 그의 스승 김종직과 벗 김굉필 등이 연루된 무오사화를 예견하고 이 산에 은거하여

두 번에 걸쳐 목숨을 건졌다 해서 목숨 수(壽) 자를 쓴 ‘이수봉(貳壽峰)’이라 불린다.  

 

 

헬기장 갈림길이 나오면 우측으로 해야 청계산으로 갈 수 있다. 직진은 절고개 능선으로 한남관악지맥길이다. 담에 가야 할 길...

 

헬기장 갈림봉은 의왕대간의 마지막 지점이다. 의왕시와의 인연을 과천시가 이어 받게 된다.

 

좌측으로 해서 성남과 과천의 경계를 따르면 바로 동자샘 갈림길이 있는 헬기장

 

한 두번 로프를 이용하면 오를 수 있는 청계산 정상 망경대

 

좌측으로는 55산 강남구간이 끝나고 가야할 관악지맥상에 있는 청계산의 또다른 매봉 방향 - 아까 절고개 능선에서 갈라진다

 

실제적인 정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매봉

 

옛골 도로따라 내려오면 고속도로가 나오면 굴다리를 지나 인능산으로 갈 수 있다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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