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南正脈08 - 철마산(인천) 구간 : 여우고개 에서 아나지고개까지

 

 

 

언제 : 경자庚子년(20년) 새달 01월 스무나흘 쇠날(설연휴 첫날)

 

누구랑 : 초보산꾼

 

어딜 : 여우고개 ~ 비루고개 ~ 철마산 ~ 만월산 ~ 장고개 ~ 원적산 ~ 아나지고개

 

                      더 많은 사진자료는 http://blog.daum.net/kmhcshh/5141 에 있습니다

 

 

 

백두대간과 한남정맥

 

한남정맥 전도

 

한남정맥이란..

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또 여기에서 분기된 13개의 정맥(正脈)으로 나눈 조선시대 산줄기 체계 중에서

한반도 척추인 백두대간 속리산에서 갈라져 나온 금강북쪽과 한강 남쪽의 분수령인 한남금북정맥을 따라 내려오다 칠장산에서 

금강과의 인연을 남으로 보내고 또 다른 줄기 하나가 북서진하면서 북쪽으로 한강과 남쪽으로 서해로 직접 흘러드는 분수령으로 

안성에서 김포로 이어가며 옥토에 삶의 근원을 주는 문수산 보구곶리에서 서해로 몸을 숨기는 약 170km를 이어가게 된다

 

 

 

한남정맥08  - 철마산 구간  :  여우고개 ~ 아나지고개까지

광명시와 시흥시의 경계를 따라 올라온 한남정맥이 부천시 구역으로 들어와 부천시와 시흥시의 경계인 여우고개를 출발하여

성주산에서 소래산 방향으로 시흥시와의 인연을 보내고 정맥은 이제 인천과 만나 부천시의 경계를 따르다가 거마산 갈림봉

직전봉에서 부천시와도 헤어지고 담 구간인 가현산까지 인천광역시의 속살로 들어가 남동구와 부평구,서구등의 경계를 이루면서

3개의 철마산과 만월산, 원적산, 중구봉 등의 산들과 고개들을 지나면서 인천의 남북 동서를 두루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07:13분   소사역에 도착.. 2번 출구로 나왔는데 1번 출구로 나와야 접근이 쉬울 듯

 

 

07:22분   여우고개를 가기 위해 38번 버스로 이동..  다음지도

 

 

07:30분   38번 버스로 여우고개에 도착 준비를 하고..

 

 

07:32분   부천시 남쪽에서 시흥시로 넘어가는 여우고개에 접속하여 본격적인 산행은 시작되고..

 

 

 

부천 둘레길 2코스와 함께 한다

 

 

07:41분   첫번째 쉼터도 지나고,,, 소래산이 좌측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07:51분   빌라단지와 주차장 옆을 지나고 있는 중..  하우고개 방향을 보면서..

 

 

07:56분    하우고개 직전봉... 마루금은 좌측으로..  우측으로도 길이 더 좋다..  주의..

 

 

어느새 떠오른 아침 해를 보면서..

 

 

07:58분    하우고개를 넘고.. 성주산의 이름이 와우산으로 성주산을 넘는 고개라 와우(하우)고개라 했다는데.. 

 

 

한남정맥 1차 나홀로 북진했던 자료를 보니 소래산 가는데만 1시간.. 오늘은 소래산 가는 것 포기한다

 

 

08:05분   하우고개에서 조금 오르다 늠내길과 헤어지고..  '뻗어나가는 땅'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는 늠내..

 

 

 

08:07분   소래산 갈림봉인 성주산聖柱山.. 누운 소의 모양이라 와우산(臥牛山), 아랫마을 이름을 딴 댓골산이라 했다는데...

  일제시대때 이 곳에 신사를 세우면서 이 산을 성주산으로 했다는 일설도 전해진다..  마리고개 이정표따라 마루금은 진행된다

 

 

그럼 가야할 전망이 열리면서.. 지도상 거마봉이 마루금에서 벗어나 좌측에 보이고.. 우측이 마루금의 205.6봉

 

 

08:17분   정명 약수터 방향으로 우회를 시작하는 지점이지만 그데로 철망을 따라간다

 

 

그럼 우측으로 지도에 나와 있는 전진 아파트가 보이고,, 군부대 정문인 도로로 내려선다. 

 

 

 

08:23분   전진 아파트 정문과 군부대 정문이 있는 와우고개 도로..  하우고개나 와우고개.. 성주산의 옛이름에서 나온 말인가?

   이정표를 보면 여기를 마리고개라 하는 듯.. 마리 고개 너머 솔 안말 쪽 산을 거 마산(巨馬山)이라고 한다는 기록이 보인다

 

 

워킹 스쿨버스??    군부대가 들어서서 고개로써 기능은 사라졌지만 성주산과 거마산 사잇고개이니 옛날에는 큰 길이였을 것이다

 

 

08:31분   중동 방향으로 능선이 분기되는 송학 약수터 갈림길 이정표.. 계속 부대 철망을 따라간다

 

 

08:36분   거마산 갈림봉인 지도상 205.6봉..  우측으로 가까이 넓은 임도가 함께한다

 

08:42분   거마산에 잠시 들러본다. . 정상석은 봉 아래에 있다. 여기서 인천 대공원이 가까운 듯.. 큰 말은 어떻게 생긴 것일까?

 

08:48분   다시 되돌아 온 거마산 갈림봉..  이제 인천 속살로 정맥길은 들어간다

 

 

잠시 후 삼각점이 있는 지도상 208.4봉

 

08:56분   다시 시작되는 군부대 시설들.. 생명을 다한 철망을 통과하면 나오는 삼거리.. 우측으로.. 직진으로 길이 좋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틀면 유격장 시설들이 눈에 들어온다

 

 

09:05분   부대 철망도 지나면 지도상 정문이 나온다.

 

 

09:07분    부대 정문으로 통하는 도로를 잠시 따르다 여기서 도로와 헤어지면..

 

 

그럼 바로 유격장이 나온다.. 여기서 마루금과 헤어져 우회를 시작한다

 

09:12분   중간에 갈림길에서 좋은 길로 내려오니... 변사또 음식점이 나오고.. 도로따라 내려간다

 

 

이쪽으로 내려와도 되는데... 외곽도로 지하도를 통과하고..

 

 

 

이렇게 통과... 다음지도  참조만 하시길..  박씨농원에서 비루고개 물넘이 뒷산까지가 마루금이다.

 

 

09:16분   대공원 시작되는 무네미로 도로에 들어서고... 

 

무네미로 우측으로 외곽도로가 달리고 있고.. 지금은 부대와 도로로 끊긴 비루고개와 마루금 방향

 

'비리' 혹은 '비루'란 별리고개(別離峴)를 잘못 발음한 것으로 '이별하던 고개', '작별을 나누던 고개'라는 의미를 가진 지명으로 전한다. 『조선지지자료』에 우리말로 '별리고개'라 표기되어 있고 한자로 '별리현(別離峴)'이라 되어 있다. 과거 한양에서 중국을 가기 위한 여러 노선들 중에서 인천의 현 수산동 포구로 가는 노선이 있었고 이를 위해 지나가던 고개였다고 한다. 『해동지도』에는 '비리' 혹은 '비루'라는 발음이 잘못 한자화되면서 '별[星]'로 오인되어 성현(星峴)이라 기입 되어 있다. 『대동지지』와 『1872년지방지도』 「부평부」에 '성현'이라는 지명이 확인된  [네이버 지식백과] 비리고개 [Birigogae]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좌측으로 보이는 무네미마을 정류장 방향으로 우회를 시작 한다. 

 

 

 

수현   삼거리가 앞에 보이지만..  앞에 도로가 2차선이라 차량이 많아 통행이 불가하다. 잠시 좌측으로 해서 도로 아래로 내려간다.  

 

 

 

09:22분   다시 도로로 나와 되돌아 보면... 이 2차선 도로에 차량 통행이 너무 많다

 

09:21분   수현 삼거리.. 여기서 지하도를 통과하여 앞에 보이는 마루금인 물넘이뒷산 좌측 능선으로 우회할 것이다. 

 

 

 

지하도로 내려오면 인천대공원이다

 

 

굴다리를 나오면 좌측에 보이는 물넘이 뒷산과 국골산을 이어주는 보세이 고개까지 수현로 도로따라 갈 것이다

 

 

호국 연주사 인 듯.. 물넘이 뒷산에 있는 부대와 연관이 있나?

 

 

 

09:36분   좌측 국골산 방향인 보세이고개(다음지도)에 도착하여 계속 우측으로 해서 부대가 있는 물넘이 뒷산으로 오른다

 

 

인천 대공원... 정말 스케일이 다르다.. 인천답다,  만수산은 잠시 후 만나는 지도상 철마산에서 분기된다

 

 

09:44분   마루금인 물넘이뒷산 턱밑까지 접근하고..

 

 

09:51분   지도상 군부대 후문 도로에 접속 다소 길었던 우회를 끝내고 마루금 산행이 시작되고.. 바로 숲속으로

 

지도상 187봉과 철마산이 보이고..

 

 

멀리 만월산까지

 

 

09:54분   안부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오름길

 

 

 

10:04분    지도상 187봉

 

10:13분   삼거리에서 통제하고 있지만 치고 올라야 철마산을 만나게 된다

 

 

10:23분   산불감시초소 흔적이 남아 있는 지도상 첫 철마산(202봉).. 만수산 갈림봉이다

 

10:30분   네거리 갈림길... 바로앞 정상에서 좌틀하면 공원묘지 도로로 내려간다

 

10:44분  공원묘지 도로를 따라 내려가는 중..  지도상 10번 송전탑도 지나고.. 우측으로 보이는 묘지공원을 보면서..

 

 

 

10:49분   지도상 공원 도로와 헤어져 마루금은 좌측으로 간다. 고원묘지와 작별하며..

 

 

내림길.. 우측으로 만월산 정자가 어서 오라하고..

 

 

10:56분  갈림길.. 양쪽으로 띠지가 있는데 오른쪽으로 가야.. 조금 가까울 것 같아 직진했다 길이 없어 고생만..

 

 

11:02분   주유소가 나오고.. 좌측으로 육교가 있다. 만월산을 이어주는.. 지도에 나와있는 진돗개가 지금도 있다

 

 

11:12분  지도상 송신탑봉도 지나고

 

 

 

 

11:22분   만월정 정자를 지나는데... 앞 봉이 제일 높은데.. 

 

 

만월산 정상..  바로 옆이 주안인데 만월산의 옛이름이 주안산朱雁山이였다고 한다.

 

 

되돌아 본 가운데 철마산..  우측이 철마산에서 분기된 만수산인가요?

 

 

만월산 정상석과 삼각점은 조금 더 가야 있다

 

 

오늘 조망이 없어 아쉽다. 오늘 가야할 원적산까지  마루금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11:28분    보월(普月)스님과 관련된 유래가 전해지는 만월산 정상석과 판독 불가한 삼각점.. 되돌아 보면 만월정

 

11:30분 ~ 11:58분   바로 전망대가 나오는데.. 여기서 식후경

 

 

 

식후경 후... 전망암에서.. 가야알 바로 앞에 동암산과 그 뒤로 136봉, 철마산, 원적산까지 이어지고 있다

마루금은 팬더 아파트 좌측으로 해서 이어지지만 지금은 팬더아파트 우측으로 해서 화살표의 임도로 진행하여 접속한다.

 

12:07분  체육시설 공원도 지나고

 

 

마루금은 좌측에 보이는 팬더 아파트쪽으로 가야하지만..

 

 

12:11분   이제 간석동 마을을 통과한다

 

이렇게 통과했다. 다음 지도

 

12:17분   동암산 입구에서 임도따라 올라간다

 

12:19분   지도상 임도인 마루금에 접속하고..  우측으로 해서 올라간다

 

 

좌측으로 보니 띠지가 있는 것을 보니 진행하는 산객도 있는 듯.. 나도 1차 북진시 이쪽으로 갔던 것 같은데..

 

 

12:24분  임도와 같은 길을 따라 지도상 산불감시초소봉에 오르고..  여기를 동암산이라 부르는 듯..

 

가야할 백운공원과 그 뒤로 136봉이 기다리고 있다

 

 

12:31분   지도에는 없는 삼각점을 지나고..

 

 

12:36분  좌측으로 우회를 시작하고.  우측으로는 백운역이 보인다.

 

 

 

12:37분   도로로 내려서면..  정면에 보이는 철탑을 보면서 진행한다. 미리 대각선으로 횡단하는게 진행에 도움이 된다

 

12:42분   횡단보도가 좌측에만 있다.  횡단보도 건너 앞봉으로.. 좌.우 어느쪽으로 진행해도 되지만.. 보통 좌측으로 진행하는 듯..

 

 

혹시 여기서 탈출하면..

 

 

 

12:46분   여기서 임도를 따라 마루금에 접속한다. 바로 절개지를 따라 띠지가 붙어 있어 진행했는데 

    어차피 마루금에 접속하는 길이니 임도가 훨 편하다. 겨울에도 잡목이 심한데 여름에는?

 

 

12:54분  임도에 접속하여 마루금에 접속하고..

 

되돌아 보니.. 멀리 만월산까지 조망된다. 만월정을 크게 만드니 멀리서도 구분하는데 도움이 된다

 

 

13:04분   지도상 송전탑.산불감시초소봉 직전 우회길이 보이지만 송전탑에 삼각점이 있으므로 봉에 오른다

 

 

 

구루지고개 넘어 가야할 136봉이 기다리고 있다.  여기 삼각점에는 높이가 126.29로 되어 있다

 

 

13:16분  구루지九老峴  고개를 지나고.. 경사가 급해 굴러 넘어진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소금장수들 힘들었겠다

 

 

지도상 5번과 30번 송전탑이 보인다

 

13:22분  지도상 30번 철탑이 있는 136봉..  마루금에 조금 떨어져 있는 136봉을 호봉산이라 하는 듯..

 

바로 옆에 있는 136봉.. 삼각점이 있어 중요하다

 

13:33분   다시 만나는 군 부대

 

 

13:45분   정자를 지나 표시목이 장고개임을 알려주고..  우측 산곡동 일대가 초지가 많아 마장이라 했다고 한다. 

 

 

 

13:49분   부대앞 장고개.. 지금은 부대가 자리잡고 있는 마장으로 넘었던 고개..  장보러 가는 고개가 아니라는 뜻이다.

     좌측으로 범양아파트 종점이 있다. 계속 오르다 보면 장고개 안내판이 나온다

 

 

 

14:03분  지도상 산불감시초소봉에서 본 철마산,,, 지금은 호명산이라 하는 듯.. 두번째 봉이 정상

 

 

지도상 철탑을 지나는데 가야할 원적산과 중구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줄 지어 서있고..

 

 

14:09분   철마산 전위봉에 오르면 방향이 바뀌면서 보이지 않던 원적산 넘어 철마정(지금은 원적정)까지 가운데로 끼어든다.

 

 

 

14:12분   역시 판독이 어려운 삼각점이 있는 지도상 철마산... 호봉산 이정석이 서 있다

 

이제 한결 가까워진 원적산과 우측으로 오늘 종착점 아나지 고개까지 조망된다

 

 

 

14:18분   조금 내려오면 생태통로가 지나고 있는 절개지 위... 우측으로 해서 우회를 해 횡단보도를 건너 길게 우회한다

   생태통로 지나 다시 진행할 수 도 있지만 너무 경사가 심해 위험하다. 공사하면서 바닥에 각종 시설들을 설치했다

 

도로까지 우회해서 횡단보도를 건너 계속 우회한다

 

 

 

14:28분   횡단보도 건너 입구.. 생태통로로 가봤는데 경사가 심하고 바닥이 미끄러워 다시 되돌아 왔다

 

 

14:45분   지도상 갈림길 표시 봉에 올라 방향이 바뀌면서 원적산과 그 뒤로 정자가 보인다.

 

되돌아 본 철마산(호봉산)과 멀리 만월산

 

 

14:54분   원적산 정상..  

 

아나지고개와 마지막 철마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더 우측으로 계양산도 보이나 전망이 없어.

 

 

15:00분   원적정.. 지도상 철마정

 

 

원적산 元積山 안내판

 

 

 

원적산과 잠시 후 만나게 될 아나지고개에 얽힌 유래     출처 : 기호일보(http://www.kihoilbo.co.kr)  

 

 

어찌됐든 인천시내를 걷는 구간이라 그런지 길은 좋다. 사람들도 많고..

 

 

지도상 164.3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15:09분 ~ 15:36분   겨울 날씨 맞아?  요즘은 겨울에도 막걸리 한잔 생각이 나게끔 덥다... 164.3봉 직전 여기서 한잔

 

 

 

지도상 164.3봉   방향이 좌측으로 바뀌면서 마지막 134봉이 앞을 인도한다

 

 

 

15:41분   지도상 철탑도 지나고..

 

15:42분   가정동 이정표가 있는 돌탑을 지나고

 

 

15:51분  낮아진 산줄기.. 계속 되는 갈림길을 지나다 전망대도 만나고..

 

 

15:56분   원적산 둘레길 안부도 지나고

 

 

16:02분   이제 더 이상 진행 불가..  한신빌라 방향인 좌측으로 우회를 시작한다. 여기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이어지지만..

 

 

 

16:05분   계속 이정표가 돼 준 한신빌라촌으로 내려오고.. 겨울인데도 에어건 작동 돼 등산화를 정리하고..

 

횡단보도가 나오는 곳까지 계속 걸어간다

 

 

16:13분 횡단보도에서 건너 맞은편 11동 사이 단지 안으로 들어간다

 

 

16:16분   끝까지 직진하면 뒤로 나가는 문이 있다

 

 

그럼 바로 경인고속국도를 지나는 육교가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육교 직전 인천 둘레길은 아나지 고개로 가는 듯..

 

 

육교를 지나 우측에 보이는 철탑이 있는 마루금까지 가야한다

 

 

우측으로 담아 본 아나지고개..  인천 둘레길이 아나지 고개로 이어지는 지 담 구간에 확인해 봐야지..

 

 

16:22분   6번 국도를 만나면서 여기서 종료.. 계속 이어가려면 루원교 건너편 6번 국도를 따라 우측으로 해서 아나지 고개로 간다

 

맞은편 6번 도로 방음벽 아래로 진행한다... 담 구간은 아나지 고개인 저 철탑 부근에서 진행할 예정..

 

 

대우하나 아파트에서 80번 버스로 작전역에서 내려 광명으로..

 

 

 

서해와 접해 있으면서 한남정맥이라는 결코 쉽지 않은 산줄기가 길게 울타리를 치고 있는 곳에 자리한 인천..

백제의 시조인 온조의 동생인 비류가 이곳에 도읍을 정했다는 짧은 기록외에는 없을 만큼 

쉽게 사람이 살기 위해서 만만치않은 지형이다 보니 

서해에서 육지로 드나들기위해 넘었을 오늘 걸었던 정맥길에 남아 있는 수많은 고개들..

하지만 개발은 산들이 품었을 산줄기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했고

유난히 많은 부대 또한 소통의 길인 고개를 사라지게 하여 말로만 전해지는 유래가 되고 말았다

사라진 능선만큼 한남정맥의 산들이 무척이나 외롭게 보였다

인천이라는 거대한 빌딩 숲속에 섬처럼..

워낙 산줄기가 좁아지나 알바할 일은 없어지기는 했지만..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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