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산꾼 서울시내 답사  :  경복궁  -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

 

 

언제 :   임인壬寅년(22년) 열매달 09월  열흘 흙날 (추석연휴)  

 

 

누구랑 :   초보산꾼

 

 

어딜 :   경복궁  -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

 

 

                         사진 답사기    https://kmhcshh.tistory.com/206   

 

 

 

 

 

경복궁..  다음지도

 

 

경복궁의 주요건물 위치를 보면 궁 앞면에 광화문이 있고 동·서쪽에 건춘(建春)·영추(迎秋)의 두 문이 있으며 북쪽에 신무문이 있다. 궁성 네 귀퉁이에는 각루가 있다. 광화문 안에는 흥례문이 있고 그 안에 개천(開川) 어구(御溝)가 있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흘러나간다.  어구에 돌다리인 금천교(禁川橋), 곧 영제교(永濟橋)가 놓여 있고 다리를 건너면 근정문이 있으며 문을 들어서면 정전인 근정전이 이중으로 높이 쌓은 월대 위에 우뚝 솟아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경복궁(景福宮))]

 

 

 

 

경복궁역 5번 출구로 나오니 바로 좌측에 국립고궁 박물관이 보이는 경복궁 내부이다..

 

용성문을 통해 들어서서 답사가 시작되고..  협생문 반대편 서쪽 담장 문..

용성문은 광화문과 흥례문 사이 공간에 있던 문으로 왕이 경복궁 후원이나 궁궐 밖으로 이동할때 사용되었다고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발굴조사 마무리 후 2010년까지 이 지역을 복원.정비할 예정이다.   

   자료 :  2008년 뉴시스   경복궁 용성문 터 (daum.net)

 

 

우측으로 광화문이 보이는데 현재까지도 광화문 광장 도로가 공사중이라 사진을 담을 수가 없었다.. 

 

초보산꾼 답사 자료로 대신..

 

광화문과 궁궐 담장 안내문..   광화문은 대문중 남쪽문이다..  그런데 동십자각은 있는데 왜 서십자각은 복원을 안할까??

 

 

광화문 앞 양쪽에 수문장청守門將廳이 보이고..

 

초관처소哨官處所

 

협생문協生門..  용성문 반대편 동쪽 담장 문..

광화문과 흥례문 사이의 동쪽 담장에 있는 협생문(協生門)의 현판이다. 1868년(고종 5) 흥례문 바깥 동쪽 담장문의 이름을 협생문으로 지었다. ‘화합하는 기운이 생겨나는 문’이라는 뜻이다. 『예기보주(禮記補註)』 「대전(大傳)」의 ‘화합하는 기운에 아름다운 징조가 생겨나서 훈훈(薰薰)하고 크게 화합할 것이니, 어찌 즐겁지 않겠는가[協氣嘉生 薰爲大和矣 豈不可樂乎]’에서 따온 말로 여겨진다.   

    자료 :  협생문 현판 - Daum 백과  다음백과

 

 

 

흥례문興禮門을 들어서며 본격적인 경복궁 답사가 시작되고..   경복궁 정문 광화문과 근정전 근정문 사이 중문..  

들어가는 문도 3문이고 들어가는 길도 3道(삼도)인 것은 가운데 문과 길은 왕만이 걸을 수 있다는 얘기..

 

경복궁景福宮 안내문.. 하늘이 내린 큰 복..

 

안내도

 

흥례문에 들어서서 영제교永濟橋를 지나고..  삼청동천을 답사하고도 뭔가 허전했는데 오늘에야 삼청동천 지류를 만나니 반갑고..

경복궁 안에 경회루 연못에서 흘러 나와 근정문과 홍례문 사이를 통과해 동십자각 옆의 수구(水口)로 나아가 삼청동천과 합류하는 물줄기에 있던 다리로, 궁궐 안에 있는 어구(御溝)를 금천(禁川)이라고 하고 그 위에 놓인 다리를 일반적으로 금천교(禁川橋)라고도 불렀다. 다만 경복궁의 금천교를 영제교(永濟橋), 창덕궁의 금천교를 금천교(錦川橋), 창경궁의 금천교를 옥천교(玉川橋)라고 해 별도의 이름을 붙였다.   

  자료 :  홍례문 영역/궁궐다리-경복궁 영제교(景福宮 永濟橋) (hangiltimes.com)

 

 

이렇게 흘러 동십자각 부근에서 삼청동천에 합류한다..

 

 

궁궐의 법전(정전) 정문 가운데 유일하게 중층 누각으로 되어 있다는 근정전(勤政殿)의 정문인 근정문勤政門..   

이 문은 문관과 무관의 출입문이 달랐다는데 동쪽의 일화문(日華門)으로는 문관(文官)이 서쪽의 월화문(月華門)으로는 무관(武官)이 드나들었다고 한다.

 

 

경복궁 서쪽에 위치했던 궐내각사(闕內各司)의 관원(신하)들이 경복궁을 출입할 때 이용했던 유화문維和門이 보이고..

 

되돌아 본 흥례문

 

근정문을 넘어서고..

 

 

그럼 우리의 자랑인 근전정이 나타나고..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 의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곳으로

왕은 부지런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천하의 일은 부지런하면(勤) 잘 다스려진다(政)"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라고..

자료 :    경복궁 근정전 - 나무위키 (namu.wiki)

 

좌.우로 경복궁 근정전 품계석이 나열되어 있다.  동쪽에 문반이 서쪽에는 무반이 섰다고 한다..

 

근정전 내부..  중앙에 임금의 자리인 어좌가 있고..  안타깝게도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어 어좌 위 천정이 화려하다는데 볼 수가 없어 아쉽기만 하다..

 

좌.우의 모습..

 

되돌아 본 근정문..  삼도 양쪽으로 경복궁 근정전 품계석이 나열되어 있다

 

북악산이 보이는 근정전 좌측 처마 밑에 '드므'라는 화재 등 예방을 위해 물을 담는 용기가 있다..  

 

좌측에서 본 근정전..

 

이제 근정전 뒤로 이어지는 사정전을 사정문思政門으로 해서 들어간다..    법전과 임금이 평상시에 거처하는 공간인 편전을 가르는 경계로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을 구분하는 경계가 됐다고.. 

 

바로 왕이 정사를 보는 곳인 사정전思政殿에 든다..  

 

사정전 내부..  옥좌위의 운룡도(雲龍圖)란 그림은 운(신하)와 용(임금)이 서로 어우러져 좋은 정치를 한다는 의미라고..

 

바닥은 마루로 겨울에는 양 옆의 보조 편전인 만춘천과 천추전에서 공사를 봤다고 한다.

 

 

왕과 신하들이 주로 가을과 겨울에 편전으로 사용했던 건물로 사정전 우측에 만춘전, 좌측에 천추전이 있다.

사정전 우측에 오랫동안 바른 정치를 하기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름인 만춘전萬春殿.. 春은 동쪽을 의미하고..

 

사정전 좌측 서쪽에는 역시 오랫동안 바른 정치를 하기 바라는 마음을 담은 천추전千秋殿.. 秋는 서쪽을 의미한다고..

 

사정전 앞에 해시계의 일종인 양부일구가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사정전으로 들어왔던 사정문 양 옆으로 행각들은 천자문의 앞 글자를 딴 이름들을 붙여 창고로 사용했다고..

 

왕자의 교육시설로도 활용했다는 서행각의 하나인 협선당協善堂

 

역시 서행각의 하나인 써서 펼친다는 뜻을 담은 용신당用申堂

 

남행각 서쪽 샛문 용부문을 지나면 ..

 

사정전 뒤 향오문(嚮五門)을 들어서면 강년전이 나온다..

 

24시간 임금의 시중을 들기 위해 상궁 나인들이 머물며 대기하는 공간이였다는 연침(燕寢)인 강녕전康寧殿이 나오고..

 

강녕전에서 되돌아 본 향오문과 사정전..

 

 

경녕전 동쪽에 보조 침소로 알려진 연생전延生殿과 사이로 연길당(延吉堂)이 서쪽에 경성전慶成殿과 사이로  응지당(膺祉堂)이 있다.  강녕전은 응지당과 연길당 외 경성전(慶成殿), 연생전(延生殿)이 있어 5채의 침전으로 구성되었다. 이곳의 건물들은 임금이 거처하는 건물이며, 침전으로 사용하거나 신하를 접견하는 장소로도 사용되었다. 

자료 :  경복궁 연길당 (naver.com)   다음 백과

 

연생전의 '연생(延生)' 뜻은 '생명(生)의 기운을 맞이한다(延).'이다.  동쪽은 전통적으로 봄을 의미했고, 만물이 싹트는 시기가 봄이기 때문에 동쪽은 생명, 탄생을 의미했다. 맞은 편에 있는 경성전(慶成殿) 이름은 '완성을 기뻐한다'는 뜻으로 연생전과는 서로 뜻이 이어지는 이름이다. 정도전은 연생전과 경성전 이름에 대해 태조에게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자료 :  경복궁 연생전 - 나무위키 (namu.wiki)

 

 

 

연생전延生殿

 

 

사이로 강녕전(康寧殿)에 딸린 부속건물인 복을 맞아 들인다는 뜻의 연길당(延吉堂)

 

 

서쪽으로 보조침전 경성전慶成殿

 

사이로 응지당(膺祉堂)

 

응지당은 당초엔 단순히 경성전연생전보다 약간 격이 낮은 보조 침전이나 접견소 정도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2019년 6월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소장중인 《경복궁중건일기》가 번역, 공개되면서 정확한 용도가 드러났다. 바로 의 식사를 데워 수라상에 올려 들이던 중간 부엌이었다. 음식을 만드는 소주방과 강녕전 간 거리가 꽤 있어 상을 가지고 오는 동안 음식이 식을 수 있었기 때문에 중간에 음식을 한 번 더 데울 곳이 필요했던 것이다.

자료 :  경복궁 응지당 - 나무위키 (namu.wiki)

 

 

 

임금과 중전의 서로 조화를 이루어 살라는 염원을 담은 이름인 양의문(兩儀門)으로 교태전으로 들어간다..

 

 

왕비가 거처했다는 교태전..         교태전 자료는 문화재청

  [궁궐의 현판과 주련-경복궁_교태전, 양의문, 원길헌, 함홍각, 승순당] | 보도/설명 상세 - 문화재청 (cha.go.kr)

위치와 연혁 : 왕비의 침전(寢殿)이다. 강녕전 북쪽에 있다. 현재의 건물은 1994년에 복원한 것이다. 정면 9칸, 측면 4칸으로 가운데의 3칸은 대청이고 좌우로 온돌방과 툇마루, 누 등이 있다.

 

뜻풀이 : ‘교태(交泰)’란 ‘천지, 음양이 잘 어울려 태평을 이루다’는 의미로,『주역』 ‘태(泰)’괘에서 유래한다. ‘태( )’괘는 순수한 음으로 구성된 ‘곤(坤)’괘가 위에 있고 순수한 양인 ‘건(乾)’괘가 아래에 있는 괘이다. ‘태’괘를 설명하며 「상전(象傳)」1)에서는, “하늘과 땅이 사귀는 것이 태[交泰]이니, 군주가 이 괘를 보고서 천지의 도(道)를 계획하여 이루고[財成] 천지의 마땅함을 돕고 살펴서 백성을 돕는다.”

 

 

되돌아 본 양의문 뒤로 강녕전..  양의문 좌측(동)에 승순당,  우측(서)이 보의당

위치와 연혁 : 교태전 남쪽 행각의 양의문 동편에 있는 당의 이름이다. 보의당(輔宜堂)과 짝을 이룬다. 『북궐도형』과 『궁궐지』에 나타난다.

 

뜻풀이 : ‘승순(承順)’은 ‘받들어 순종한다’는 뜻이다. 부인에게 곤괘의 특성인 유순함을 받든다는 덕성을 장려한다는 의미에서 이와 같이 작명한 것으로 보인다.

 

 

동쪽에 크게 선하여 길하다의 뜻을 지닌 원길헌(元吉軒)

 

서쪽에 포용하고(含) 너그럽다(弘)'는 뜻의 함홍각含弘閣  

 

힘원전과 흠경각

 

왕비의 침전인 경복궁 교태전 서쪽에 위치하며 협문으로 연결된다. 세종 때 불상을 모셔두고 불교의식과 행사를 열었던 곳으로 전해진다.  함원(含元)은 원기(元氣)를 간직한다는 의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경복궁 함원전 [Gyeongbokgung Hamwonjeon, 景福宮 含元殿]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흠경각

 

세종이 장영실(蔣英實)에게 명하여 천문관측소의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물시계와 계절을 측정하는 옥루기륜(玉漏機輪)이 설치되어 있었고,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혼천의(渾天儀), 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하는 혼상(渾象) 등의 천문관측기구가 설치되어 있었다.  현재의 건물은 1995년에 중건된 것이다. 교태전(交泰殿) 서쪽에 위치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경복궁 흠경각 [Gyeongbokgung Heumgyeonggak, 欽敬閣]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함원전 뒤로 인왕산..

 

아미산 후원으로 들어가는 함정문..   아미산은 경회루를 만들면서 연못에서 파낸 흙으로 만든 동산이라고..

 

아미산 굴뚝..  여러 의미를 닮은 돌함지에 세겨진 글귀는 담 기회에..

 

아미산 동쪽에 굳건하고 순하다는 의미의  '건건곤순(乾健坤順)'에서 유래했다는 부속건물인  건순각(健順閣)이 있다.

 

아미산과 북악산..

 

아미산 연못..

 

아미산 서쪽에 북쪽의 아미산으로 들어가는 문인 선장문..

 

바로 경회루와 연결되는 문이 3개 있는데 임금 전용 출입구인 자시문資始門.. 

 

왕족들이 들어갈 수 있었다는 함홍문含弘門을 지나 신하들의 출입구엔 이견문利見門을 통해 들어와 본 경회루..

 

후원과 연결되는 만시문萬始門..  ‘만물자시(萬物資始)’에서 온 말로 “만물이 의뢰하여 비롯하다”란 뜻이다고..

 

이렇게 후원으로 나가고..   2부에서..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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