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산꾼 답사기 :  다산유적지 ​- ​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95-4

 

 

언제 :   무술년(18년) 잎새달 4월 여드레 해날(일요일)

누구랑 :    초보산꾼  

어딜 :​   다산유적지 ​- ​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95-4

              

 

 

 

버스 종점 앞에 정자가 강진 다산초당의 추억이 있는 천일각... 앞에 다산 유적지를 답사한다

 

 

전남 강진만이 한눈으로 굽어 보는 만덕산 기슭에 자리한 다산초당 옆에 있는 천일각을 재구성해 놓은 것으로 

고향과 흑산도에 유배된 형을 그리며 시름을 달래던 곳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 유배 18년중 10여년 동안을

생활하시면서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등 500여권에 달하는 조선조 후기 실학을 집대성 하였던 곳이다.

차를 유난히 좋아하셨던 그래서 호도 다산茶山...땅끝기맥하면서 좌측으로 보이는 만덕산을 보면서

어떤 산이기에 이렇게 큰선물을 우리에게 주었는지 생각하며 걸었던 기억이 새롭다

 

 

 

자료 : 초보산꾼 땅끝기맥 366봉과 284.4봉 사이에서 본 만덕산 -

   멀리서 보면 바위산으로 산은 낮지만 육중함을 준다

 

들어가 보면..

 

다산 문화관이 먼저 나오고

 

 

實學淵數... 실학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실학의 연못속으로 들어가 본다.

그런데 사진이 아쉬어 담을 기약해햐 할 듯...

 

 

정면에 생가인 여유당과 그 뒤로 언덕에 선생의 묘가 있다.

주차장에 있던 생가가 대홍수로 유실되고 이곳으로 옮겼다고...

 

 

 

사방 이웃을 두려워하듯 경계를 한다는 말로 노자의 도덕경에 있는 여유당 與猶堂

 

 

 

 

 

자찬묘지명

 

 

 

비가 와서 그런지 화면이 흐리다

 

 

다산은 18년간의 유배에서 풀려난후 18년을 이곳 여유당에서 살다 75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하고 여기 잠들다

 

내려오며..

 

 

거중기와 녹로 그리고 거중기를 이용해 쌓았다는 수원화성 모형

 

 

 

97년 유네스코 선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화성(수원성)을 쌓을 때 이 거중기를 사용했다고 한다

말이 쉽지 돌 하나 하나를 쌓아야 하는 성곽을 위해 얼마나 많은 백성들이 고생하고 때론 목숨을 담보로 했었겠는가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선생의 깨어 있는 실학사상이 글로만이 아니고 실천을 하셨다는데 의의가 있는 듯 하다

서울외곽 수도권 55산 종주 마지막날 다산 선생과의 만남은 또 다른 의미가 되게 봄비까지 환영? 해주고...

 

다시 천일각으로 나와 56번 버스로 운길산역에서 전철로 천마지맥을 마친다...

 

 

 

            초보산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