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걷기 20 (속살걷기 06) : 강화나들길 17코스 (고인돌탐방기) 답사기

 

 

 

 

언제 : 신축辛丑년(21년) 매듭달 12월 나흘 흙날

 

 

누구랑 :  초보산꾼

 

 

어딜 :  강화역사 박물관 ~ 점골지석묘 ~ 삼거리고인돌 ~ 고려산 ~ 홍릉 ~ 중간 멈춤

 

 

 

              사진 답사기는   없슴   

 

 

 

 

5차에 걸친 강화도의 뼈대를 이루는 강화도 산줄기를 동서남북으로 걸어 봤으니

이제 산줄기에 기대어 살아냈던 민초들의 삶의 현장을 만날 차례이다.

'강화나들이길'.. 이란 제목으로..

나들이 가듯 걷는 길.. 뒷 집에 마실가듯

싸릿문은 있으되 그저 흉내만 냈을 뿐..

우리 옛 고향의 풍경을 떠올리는 태마 같다는 생각..

마실삼아 걷게될 길에서 만나게 될 풍경들 속에 세계 5대 갯벌 중의 하나라는 강화 갯벌이 반기고

발 닫는 곳마다 역사가 함께 하면

이보다 더 핫한 여행길이 또 어디에 있을까 하는 생각에 강화나들길이 반가운 이유이다.

강화군에서 제공한 20차에 초보산꾼 나름대로 정한 해변길까지 더한 긴 여정을 계속 이어간다.

 

 

 

 

 

들어가기

 

강화 나들길

 

선사시대의 고인돌, 고려시대의 왕릉과 건축물, 조선시대에는 외세 침략을 막아 나라를 살린 진보와 돈대 등 역사와 선조의 지혜가 스며 있는

생활·문화 그리고 세계적 갯벌과 저어새·두루미 등 철새가 서식하는 자연생태 환경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도보여행길입니다. - 강화군 홈피에서..

강화나들길은 본섬 13개 코스, 석모도 2개 코스, 교동도 2개 코스, 주문도와 볼음도 각 1코스 등 총 310.5km의 20개 코스로 이뤄져 있는데

초보산꾼은 코스 순서에 상관없이 1코스를 시작으로 해변길따라 '강화도 해변길'이란 주제로 8차에 걸친 해변전체를 먼저 걸어봤고

속살로 들어와 동서를 길게 이어주는 고비고개길을 먼저 걷고 나들길에 없는 고려도성길도 걸어보고 고려왕릉가는 길을 마지막으로 걸어본다.

 

 

 

 

 

강화도 걷기 20 (속살걷기 06) - 고인돌 탐방길(17코스)  :  고천리 고인돌 ~ 오상리 고인돌 담 기회로..

 

 

강화지석묘를 둘러본 후 출발하여 점골, 삼거리, 고천리, 오상리 등 고인돌을 탐방하는 코스로 해넘이가 절경인 낙조대를 거쳐 적석사로 내려 오는 길이다.

숲으로 이루어진 능선길은 오름과 내림이 좋아 등산로와 산악자전거코스로도 이용한다.   강화도 나들길 안내문에서..

고인돌과 낙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로 나들길에서 벗어나 있는 천곡 고인돌을 더불어 답사하고 답사 거리가 짧은 관계로 산행겸 해서 홍릉도 답사하고

적적사에서 날머리 까지 담사하려 했는데 홍을 답사 후 사진을 담던 헨편이 고장이 나는 바람에 이미 답사했던 자료로 대신하고 마치게 된다.

 

 

 

 

송정역에서 3000번 버스로 강화병원에서 내려 강화군청 앞으로 이동 김밥을 준비하고..   터미널에서 08:20분 발 25번(인화리) 버스를 타고..

 

08:35분    강화역사 박물관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횡단보고를 건너 진행한다.

 

강화역사 박물관과 고인돌군 등 나머지는 담 답사 예정지인 왕골공예 마을 가는 길에서 만나기로 하고.. 

 

이번 구간 입구인 횡단보도 건너 고려산이 어서 오라하고..

 

횡단보고 건너 되돌아 보면..   사진상 가운데 봉천산이 보이고 좌측으로 멀리서 별립산이 인사하고..

 

08:42분    유난히 긴 공장을 보면서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가는길과 함께 하고..

 

바로 능선을 넘고..

 

08:44분    능선에 도착하면..  진달래 능선은 좌측으로 가고 나들길은 직진..

 

능선을 넘으면 또 다른 세상이 열리고..  우측 봉이 강화도 남북을 이어주는 산줄기의 부근리 고려산 입구이고 가운데 좌측이 시루메산이다.

 

마을로 내려오면 우측으로 사진상 좌 별립산과 우측 봉천산이 뚜럿하게 나타나며 계속 친구해 준다..

 

08:49분    사직마을 정류장과 보호수를 만나 도로 우측으로..

 

이렇게 진행..    마을정자(사직.해나무) ~ 삼거리 고인돌군 가는 길..   다음지도

 

점촌 마을을 지나면서 자전거 길도 보이고..

 

09:00분    봉천산에서 고려산을 이어주는 안부에 있는 부근리 점골 고인돌군

 

봉천산과 라인을 담아보고..  계속 도로를 따라가면..

 

09:06분    소동마을 정류장 직전..  삼거리 소동 고인돌도 있는가 보다..

 

나들길은 바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야하지만 다른 답사를 위해 도로따라 계속 직진하면..

 

되돌아 본 소동마을 정류장..

 

더욱 가까워진 별립산을 보면서 가다보면..

 

조금 우측으로 가운데 별립산 분기봉과 우측 봉천산 봉수대도 이제 육안으로 잘 보인다.

 

09:15분    천촌마을을 지나고..  천촌 고인돌 답사 후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 온다..

 

09:16분    바로 천곡마을이 시작되는 듯..

 

09:19분    천곡마을 정류장도 지나고..

 

09:22분    나들길에서 벗어나 있는 삼거리 천곡 고인돌을 답사한다..

 

 

09:29분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 와.. 나들길을 만나기 위해 이번에는 천촌마을 정류장에서 우측으로 이어가면..

 

이제 고려산이 확실히 보이기 시작하고..

 

 

09:31분    잠시 우측에 보이는  100여 년 된 오래된 한옥을 개조해 만든 고급 숙박지인 담담각淡淡閣이란 건물 답사를 해본다..

 

09:38분   소동마을에서 헤어졌던 나들길과 만나는 네거리에서 포장된 농수로를 따라 직진한다..

 

09:40분    삼거정 정자를 지나고..

 

09:45분   그런데 이정표 화살표가 이상하다..  삼거리고인돌군 이정표가 없었으면 좌측으로 갈뻔했다.  잎 계곡으로 계속 이어간다..

 

09:51분    이제 마을을 벗어나는 것 같고..

 

09:58분    이제 고인돌군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런데 이 곳은 따로 삼거리 천촌 고인돌이라 하는 듯..

 

10:01분    능선에 올아서며 본격적인 삼거리 고인돌군이 보이기 시작하고..  우측을 답사하고 좌측으로 계속 능선을 이어간다..

 

우측으로 낙조대가 보이기 시작하는 것을 보니 낙조대 능선이 가까워 지는 것 같고..

 

10:25분    낙조대 능선에 올라서고..  나들길은 우측이지만 오늘 아니면 홍릉 답사를 못할 것 같아 잠시 좌측 고려산으로 간다.

 

10:40분     고려산 도로에 올라서고..  고려산 답사가 목적이 아니므로 도로따라 좌측으로 해서 뒤로 넘어간다.

 

10:48분    뒤로 넘어와 당산 방향으로 가다가 백련사 갈림길을 만나고..  여기서 당산 방향이 아니라 우측으로 해서 내려가야 홍릉을 만난다..

 

 

10:48분 ~ 11:40분    입구를 찾지 못해 청련사 갈림길까지 내려갔다 다시 올라와 식후경까지 하고.. 

 

 

 

11:40분    백련산 갈림길에서 청소년 야영장 방향으로 우연히 내려가는 길을 발견하고..  좀 위험해서 폐쇄한 듯..

 

띠지도 하나 남은 것을 보니 처음에는 개방했던 듯 하다..

 

11:52분   계곡까지 내려오면 이렇게 홍릉이 나타나고..

 

 

그런데..

생각지도 않았던 사진을 담던 헨드폰이 고장이 나고..

더 이상 진행은 무의미하여 여기서 답사를 마치고 집으로.. 

오늘 날씨와 전망이 좋아 오랜만에 고려산 주위 풍경을 담아 소개하려 했는데 아쉽기만 하고.. 

그래도 강화도 산줄기 걸으면서 나머지 적석사를 제외하고 답사했으므로 따로 답사 계획은 없다..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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